[FETV=나연지 기자]한국앤컴퍼니그룹이 글로벌 데이터 및 AI 기업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해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전환(AX) 인프라를 고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조현범 회장의 “더 큰 경쟁력으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서자”는 비전 아래 추진된 AX 전략의 핵심 실행 단계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전사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입하고, 지난 3개월간 주요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이관해 안정화 작업을 마쳤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이자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AI를 통한 기업의 혁신, 특히 향후 펼쳐질 에이전트 AI 시대를 위해서는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데이터브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여 에이전트 AI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지사장은 "AI 혁신의 전제 조건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원활한 접근성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에이전트 AI 시대를 선도하고,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13개월 만에 장중 주가 8만원을 돌파하며 ‘8만전자’에 복귀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7만원대로 내려앉았다. 단기 반등은 외국인 매수와 반도체 업황 기대가 이끌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수율 안정화와 내년 엔비디아 납품 여부가 주가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7만9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8만1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지만,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8만원 아래로 밀렸다. 전날(18일)에는 장중 한때 8만2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8월 19일 이후 13개월 만에 ‘8만전자’에 복귀한 바 있다. 삼성전자 주가 급등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18일 하루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자 글로벌 증시에 안도감이 퍼졌고,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맞물리며 대장주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상향 제시하며 HBM4 성과를 최대 관건으로 꼽았다.
[FETV=나연지 기자] 터키항공이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세비야 노선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세비야 노선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말라가, 빌바오에 이어 스페인 내 터키항공의 여섯 번째 취항지다. 안달루시아 지역의 중심으로 널리 알려진 세비야는 고대부터 우마이야 왕조까지 이어진 풍부한 역사적 유산, 독특한 건축 양식,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안달루시아 요리로 스페인의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이며,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다. 터키항공은 9월 17일부터 이스탄불 공항과 세비야 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함으로써 두 지역 간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승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흐멧 볼랏 (Prof. Ahmet Bolat) 터키항공 회장은 이번 신규 취항에 대해 “세비야 노선 취항으로 승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스페인의 가장 오래된 정착지 중 하나인 세비야 취항은 관광과 비즈니스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의 무역 및 관광 역량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터키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대륙을 잇는 독보적인 허브, 이스탄불을 통해 전 세계를 연결해 나갈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 등 총 47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AI 기반 차별화 디자인 ▲지속가능성·포용성 콘셉트가 호평받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하며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은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저시력자 배려 ‘가전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가 차지했다. 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일관된 시각 정체성으로 묶어 ‘에센셜’ 메시지를 구현했다. 후자는 버튼·색상 체계 표준화와 빛·소리·촉각 안내를 통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강조했다. 은상은 ▲대화면 AI 최적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지속가능 모듈식 공간 콘셉트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AI 기반 건물 관리 ‘b.IoT 디지털 트윈’이 받았다. 동상은 ▲갤럭시 AI 기능과 고급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 S24 FE’ ▲AI TV의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와 김철 HS효성종합기술원 첨단소재 연구담당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찬종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202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네 개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2025년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박 선수는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며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과 2028년 LA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술력이 집약된 탄소섬유 의족과 자전거 소켓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에서 “탄소섬유와 같은 첨단소재는 단순한 산업 소재를 넘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박찬종 선수가
[FETV=나연지 기자] 이재명 정부가 부처 개편과 인사 교체를 통해 전(前) 정권 '그림자 지우기'에 속도를 내면서 청와대·검찰·각 정부부처 고위 인사들의 민간 이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취업심사 통과 사례 다수가 규제업권·대관, 민간 업종과 맞물리면서 ‘로비 창구’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2023년 6월 퇴임한 산업통상자원부 4급 고위공무원의 한화솔루션 전무급 이동도 눈에 띈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인사는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에너지·소재·케미칼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다만 임원 직급 체계는 일반 대기업과 차이가 있다. 2022년 DART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상무·전무·부사장 직위를 폐지하고, 실장·사업부장 등 직책 호칭으로 전환했다. 당시 회사 측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의 임원 인사는 당초 그룹 사장단 인사 이후인 9월 말이나 10월초로 예상됐으나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해 10월 중순으로 미뤄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인사의 전무급 임원 인사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5년 연속으로 노사 간 별도의 교섭 없이 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2025년도 임단협 체결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세환 대표이사,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양 측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상생에 또 한 번 뜻을 함께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2021년부터 매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회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온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경영방침과 더불어 근무환경 개선에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온 양 측의 노력이 올해도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노사를 상호보완적인 동반자적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최세환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혁신, 책임,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고효율 솔루션 개발, 친환경 공정 도입,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과제 수행
[FETV=나연지 기자]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사업에 인력을 집중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근 70년간 유지해왔다. 1993년 여성 대졸 신입사원 공채, 1995년 학력 제한 폐지 등 ‘열린 채용’을 확산했으며, 현재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확대해 대학생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 인턴은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도 적극 채용해 지금까지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청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는 2018년 도입 이후 8000명이 수료해 200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취업률은 85%에 달한다.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 청년에게 주거와 직무 교육을 제공해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했다. 삼성은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고용 창출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SK이노베이션 김무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Fan Wall Unit)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한다.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신 ‘One UI 8’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의심 전화 알림’, 소음을 제거하는 ‘오디오 지우개’ 등 개인화 기능이 강화됐다.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칩셋, 전작 대비 10% 커진 베이퍼 챔버, 4900mAh 배터리를 적용해 성능과 사용 시간을 높였다. 두께는 7.4mm, 무게는 190g이며 네이비·아이스블루·화이트·제트블랙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256GB 단일,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3 FE 15% 할인 ▲탭 S10 FE 시리즈 20% 할인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10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하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가능하다. 가입자는 기기 반납 시 최대 50%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액세서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