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텔루라이드(The new Tellurid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월드 카 어워즈’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고 ‘2020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 만에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기아는 오는 하반기 ‘더 뉴 텔루라이드’를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현지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텔루라이드의 모던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이어가며, 볼륨감을 강조한 대담한 형상을 더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 감성의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부는 견고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FETV=김현호 기자] SK네트웍스의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검증한 중고폰이 전세계 인구의 실명 예방을 돕는 검안 기기로 재탄생한다. 민팃은 랩에스디와 서울특별시 마포구 소재 민팃 본사에서 ‘디지털 검안기 보급 및 솔루션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고폰 기반 디지털 검안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국가 중심 안보건 개선과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민팃은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을 통해 회수한 ICT 기기 중 검안기 사업에 활용 가능한 중고폰을 선별해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랩에스디의 디지털 검안 솔루션을 접목해 자원 업사이클링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국제실명예방기구(International Agency for the Prevention of Blindness, IAPB)에 따르면 전 세계 시각장애 인구 중 약 90%가 중저소득국가(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 LMICs)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75%는 적시에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있다면 실명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는 보건의료 인력 및 인프라 부족 등의
[FETV=김현호 기자]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Genesis House)'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제네시스 하우스 디자인 나이트(Genesis House Design Night)’를 개최하고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X)’에서 한 단계 진화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의 고유한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더욱 극명하게 표현했다. 차명인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 디자이너들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꼈던 한국의 대표적인 레이싱 트랙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가치는 영속적으로 추구돼야 한다는 신념이 반영됐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양산 차종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일반적인 콘셉트 모델과는 달리 차량의 형태나 체급이 정의되지 않은 모델이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Chief Creative Officer) 부사장은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는 일종의 ‘디자인 모델’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를 선보였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1월 선보인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개선된 상품성을 갖췄다.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디지털 키 2 터치’, 공조 기능 터치 조작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등을 새로 탑재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했으며, 플래그십 대형 SUV다운 주행성능도 갖췄다. 올라비시 보일(Olabisi B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 이하 WCA)’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로써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Europe Car of the Year, ECOTY)’를 수상한 기아 EV6에 이어 글로벌 3대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비롯해 ‘세계 럭셔리 자동차(World Luxury Car)’, ‘세계 고성능차(World Perfor
[FETV=김현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화두’가 올해 그룹 계열사 주주총회 안건에 대거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SK그룹은 그룹 지주사인 SK㈜를 필두로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계열사 8곳의 주총 주요 안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관련 안건 7건, ESG 관련 안건 5건, 파이낸셜 스토리 관련 안건이 2건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SK그룹 측은 주주가치 제고, ESG, 파이낸셜 스토리 등은 모두 최태원 회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경영 화두라고 밝혔다. 특히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 회장의 ‘경영 완결판’으로 평가되는 경영 철학으로 매출 등 재무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스토리를 뜻한다. SK그룹에 따르면 SK㈜ 안건 3건 중 2건은 주주 소통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 등 기업가치 관련 안건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 안건 3건은 기업가치 제고, ESG(그린 포트폴리오), 파이낸셜 스토리 등으로 채워졌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확보함으로써
[FETV=김현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Google Cloud DevOps Awards)’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글 클라우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는 전 세계 구글 클라우드 고객 중 데브옵스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 역량과 조직 운영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 수여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선정된 12개 수상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카카오모빌리티 데브옵스 팀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출퇴근 시간대 등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폭증 상황이나 장애 발생 시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SLA(서비스 수준 협약)를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완전 관리형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GKE)’을 기반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양사는 GKE 클러스터가 매일 발생하는 트래픽 폭증에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이중화 구성을 통해 보다 탄력적이고 이상 상황에 강건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
[FETV=김현호 기자] SK매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2022’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매직은 제품 부문과 공간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는 지난 2월 출시 제품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생산-포장-사용 단계 모두 친환경 소재와 기능을 전면 적용했으며, 정수기 본체는 물론 제품 내·외장 모두 친환경 플라스틱(PCR-ABS/PETG)을 적용해 41개 페트병(500ml 기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갖는다. 공간 부문에서는 지난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을 찾아 적극적인 임금교섭을 촉구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재용 부회장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회사는 노조와의 소통과 상생을 말로만 떠들지 말고 조합의 요구에 성실히 임하라"며 "대표이사의 결단이 없으면 노조는 더 큰 투쟁으로 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임금교섭에 나섰지만 노사간 갈등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임금교섭에서 44개 요구사항을 제시했지만 회사가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성과급 기준을 경제적부가가치(EVA)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하고 포괄임금제와 임금피크제 폐지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5차례 교섭을 벌이며 임금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까지 몰려있는 상황이다.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5월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 6G 포럼'은 2030년경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와 관련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제1회 '삼성 6G 포럼'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13일 '삼성 6G 포럼' 홈페이지에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 온라인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행사 당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은 일정 안내 수신과 온라인 질문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져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5월13일 개최되는 '삼성 6G 포럼'의 오전 세션은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후 '6G 송수신 기술'을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의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의 찰리 장 SVP(Sen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