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가 '카이스트(KAIST)-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KAIST-NAVER Hypercreative AI Center)'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기술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한다. 네이버는 22일 제2사옥 '1784' 4층에 총 350평 규모의 전용 연구 공간을 구축하고 21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 오픈식을 개최했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정송 KAIST AI 대학원장, 주재걸 교수 등과 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 성낙호 클로바CIC 책임리더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연구센터 공간을 거점으로 KAIST의 연구진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며 긴밀한 연구협력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KAIST와 지난해 5월 AI 분야 연구 발전과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KAIST-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3년간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를 기반으로 KAIST 교수진 10여명과 네이버 및 KAIST의 AI 연구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협력이다. 연구센터에서는 초대규모 AI를 활용해 누구나 고품질의 창의적인 멀티미디어
[FETV=김현호 기자] 코웨이가 지난 21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선언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과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전현정 코웨이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적합 직무 개발‧맞춤형 채용 ▲적합 인력 양성 및 맞춤 훈련 확대 ▲장애인 근로자 근무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식개선 직장교육 강화 ▲장애인근로자 적응 지원 및 소통 확대 등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안정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과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여 선수 및 코치진 등 11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전원을
[FETV=김현호 기자] 현대모비스는 22일 1분기 매출 11조3082억원, 영업이익 38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1% 줄었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지만 전동화 부문의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회복되고 있는 A/S부품 수요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 친환경차 생산 증가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늘었고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의 A/S부품 매출도 40% 이상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 외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 1분기에만 연간 계획 대비 44% 수준인 16억6000만 달러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다만,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급과 글로벌 물류 환경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고객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5월22일까지 홈페이지 UI, UX 개선을 주제로 제 3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신 항공 및 여행 예약 트렌드 및 고객 편의에 특화된 홈페이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주제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획안은 자유 양식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5월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진에어는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8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6월13일에 발표된다. 심사를 통한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100만원 및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 우수상 2팀에는 상금 50만원 및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 본상 5팀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 4매가 지급된다. 진에어는 선정된 우수 기획안을 향후 예정된 홈페이지 UI, UX 개선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그동안 선정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마케팅 업무에 반영해 온 만큼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기획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제 3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가 광양에 연간 30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향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22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경호 광양부시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과 현대차·기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고객사와 시공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오늘은 포항제철소만 생산하던 전기강판을 광양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포스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과 광양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차와 고급가전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서플라이어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는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선정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지만 오늘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이 새로운 세계질서로 부상하고,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1시간 만에 인청공항으로 다시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호찌민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인청공항으로 다시 회항했다. 이륙 후 10분 만에 오른쪽 날개 부문에서 불꽃이 튀어 기체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여객기에는 250여명의 여객이 탑승해 있었다. 해당 여객기 기장은 연료를 줄인 이후 1시간 만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으며 승객들은 2시간을 대기하다 같은 날 자정 경, 다시 호찌민으로 출발했다. 회항한 항공기는 A330 기종으로 지난 2011년에도 엔진 고장으로 회항한 전례가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엔진결함이 아니라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안전을 위해 회항했다”고 말했다.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는 새가 운항 중인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대투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22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이재용 부회장 자택 앞에서 오는 25일 연대투쟁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당일엔 삼성전자사무직노조를 비롯해 ▲삼성전자노조 동행 ▲전국삼성전자노조 ▲법무법인 여는 ▲금속노련 삼성연대 삼성그룹 노동조합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노조는 “삼성전자가 노동조합에 휴가 3일만 받으라 종용하고 권한 없는 노사협의회와 임금교섭을 하고 있다”며 “최종결정권자인 이 부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큰 투쟁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집회 후 민주노총·한국노총 포함 모든 노조와 단체에 연대를 요청하고 집회 이후 삼성전자 임금교섭 투쟁 승리 공동지원단(가칭)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021년도 임금교섭을 진행해왔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까지 몰려있는 상황이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사들이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신바람이 났다. 이들 철강 3사 모두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성적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은 실적 발표일을 각각 25일, 27일로 공시된 상태다. 동국제강도 5월 중순 2022년 1분기 성적표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3사 모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원자재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이 커졌지만 이를 제품에 전가해 수익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등 주요 철강사 최고경영자(CEO) 3인의 얼굴에서 콧노래가 떠나지 않는 이유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4일, 영업이익 2조300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제철 영업이익은 95.71% 증가한 5948억원이 예고됐다. 이는 창사 이래 분기 최대인 작년 2분기(5453억원)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동국제강도 2008년(1664억원) 이후 최대인 1551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당초 철강업계
[FETV=김현호 기자] SK하이닉스가 22일 미래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 중인 분야를 대내외에 알리고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Revolutionary Technology Center(이하 RTC)가 공식 웹사이트(research.skhynix.com)를 새롭게 개설한 것으로 RTC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에 필요한 선행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연구(Research) 조직이다. SK하이닉스 내에서 차세대 컴퓨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연구 분야, 연구 협력 현황 소개 등이 주요 메뉴로 구성된 RTC 웹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웹사이트 내 ‘Research Area’ 카테고리를 마련하고 ▲Revolutionary Memory ▲Beyond Memory ▲Next Generation Computing 등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세 가지 주요 연구 방향성을 상세히 공유했다. ‘Revolutionary Memory’ 카테고
[FETV=김현호 기자] SK텔레콤이 서울경찰청과 선보인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간 1만5737개의 보이스피싱 전화연결을 차단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번호차단’은 경찰에 피해 신고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SKT가 공유 받아 SKT 고객에게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없도록 차단하는 서비스이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SKT는 지난 1년간 1만여개의 보이스피싱 신고번호에 대한 차단 조치를 통해 고객 9144명에게 갈 통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 약 2285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차단되는 보이스피싱 번호는 지역 단위가 아닌 전국 경찰청에 신고된 모든 번호를 대상으로 한다. 신고는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112를 통해 할 수 있다. SKT가 차단한 보이스피싱 신고번호의 규모는 경찰청이 지난 1년간 신고 받은 모든 번호 가운데 32% 수준으로 SKT는 허위신고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중복 접수 등 특정 조건이 충족된 번호에 한해 차단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