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홈앤쇼핑은 소비자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이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이 임명됐다. 임명식에는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이사,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이성한 홈앤쇼핑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최고고객책임자 임명을 통해 고객서비스 관련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고, 모든 시스템을 고객중심으로 정착시켜 고객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홈앤쇼핑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고객지원실을 배치하였으며, 지속적인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을 위해 고객지원실 실무부서 명칭을 변경(CCM팀 등)하고 CCM위원회를 신설했다. 한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이 전개하는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인증제도로, 홈앤쇼핑은 지난해 12월 신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은 “고객 친화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FETV=김수식 기자] KGC인삼공사는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을 KT&G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는 안다자산운용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지난 13일 대전지방법원은 “인삼사업부문 인적분할의 건은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이를 의안으로 상정하는 것을 거부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된다”며, 관련 내용을 기각했다. 회사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은 법리상 주주제안으로 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상대측이 무리하게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제시한 분리상장 계획안 역시 KGC인삼공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안다자산운용을 비롯한 사모펀드 측은 인삼공사의 인적분할 상장을 주장해왔으며, 인삼사업 관련 전문성이 없는 인물들을 KGC인삼공사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 또한, 주주 제안 자료에 따르면, 사모펀드 측은 KGC인삼공사의 인적분할 후 이사보수의 한도를 100억원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100억원은 KGC인삼공사 영업이익의 약 10%에 달하는 금액이다. KGC인삼공사
[FETV=김수식 기자] 청호나이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일상 속 ESG 실천을 위한 임직원 ‘마음존중 ESG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음존중 ESG 캠페인’은 청호나이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음이 시키는 대로 참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3가지 미션(▲플로깅 ▲제로웨이스트 ▲워킹챌린지)이 제공되며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실천 후 별도 제작된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실천 인증 시 건당 100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며 일정금액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ESG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3년 경영전략 보고’를 통해 2023년 경영 키워드 ‘고객 경험’과 ‘지속 성장’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이날 “지난해 우리가 다짐한 대로 12년간 이어진 역성장의 고리를 마침내 끊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트, 익스프레스, 몰, 온라인에 이르기까지 전 채널에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 고객 관점의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구현하고 이익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다”라는 비전을 전했다. 또한 ‘모든 답이 고객에 있음’을 재차 강조하면서 고객에 방점을 둔 전략적 기조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고객 기반 확대로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면, 올해에는 매출뿐 아니라 이익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둬 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장기적 관점의 투자와 혁신을 지속해온 홈플러스는 ‘고객 경험’에 주력한 전년도 전략과 성과를 발전적으로 확장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6대 전략은 ▲모든 점포의 성장 실현 ▲대표 카테고리 상품의 혁신적 개발 ▲적극적인 온라인 사업 확장 ▲환경 개선 및 미래형 콘셉트 매장 구현 ▲
[FETV=김수식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이 창립 3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진행된 교촌그룹 창립 32주년 기념행사에는 창업주 권원강 회장을 비롯해 윤진호 대표, 가맹점 대표 및 본사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9개 우수가맹점에 대한 시상과 본사 우수 직원, 장기근속자 등 41명의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우수 가맹점은 인천 청라호수공원점으로, 열정과 진심을 담은 서비스 정신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또한 교촌의 경영철학인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교촌 봉사단인 ‘바르고 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마련했다. 교촌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바르고 봉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교촌그룹은 1991년 경북 구미시의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시작해 현재 국내 1360여개의 교촌치킨 매장을 운영하며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에도 매장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FETV=김수식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e스포츠 구단 DRX와 스폰서십을 맺고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OLED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게이밍에 최적화된 27인치 OLED 패널과 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현재 LG전자, 에이수스, 커세어 등 글로벌 IT제품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DRX는 국내외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 및 다수의 우승을 기록한 세계 정상 e스포츠 구단 중 하나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발로란트’, ‘철권’, ‘워크래프트3’에 출전하는 DRX 선수단에 고성능 게이밍 OLED 모니터를 제공한다. 선수단은 국내외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에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로고가 삽입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이밖에도 게이밍 OLED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압도적인 성능까지 더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현
[FETV=김수식 기자] LG전자가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건전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기업대출 일반금리에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한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한다. 물가 및 기준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LG전자 상생협력펀드를 이용하는 협력사는 특별 감면금리를 추가로 적용 받아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올해 LG전자는 특별 감면금리 지원을 위해 시중 4대 은행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 금리 감면폭이 가장 높은 은행과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지난해 금리 감면폭 대비 2배 이상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시중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2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해 왔다. 재작년부터는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LG전자 협력사 성진일렉트론은 상생협력펀드 특별 감면금리를 적용 받아 일반 금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대출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회사 이동준 대표는 “특별 감면금리로 설비투자 비용 부담이 낮아져 경영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LG전
[FETV=김수식 기자] LG가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구보무 전 LG그룹 회장의 유산 상속 문제로 구광모 LG그룹 회장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가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상속회복 청구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재계에 따르면, LG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는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선대회장이 남긴 재산에 대한 상속은 고인 별세 이후 5개월 동안 가족 간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법적으로 완료된 지 4년이 넘어 이미 제척기간(3년)이 지났다”며 “이제 와서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LG家의 현 상황에 재계는 적잖이 놀라고 있다. LG는 사업 초기부터 허(許)씨 가문과 동업했고 후손들도 많아서 창업회장부터 명예회장, 선대회장에 이르기까지 집안 내, 회사 내에서 재산을 두고 다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는 가풍이 있다. 이러한 가풍이 가족 간의 협의와 합의를 통해 흔들리지 않고 지켜져 왔기에 여러 차례의 상속과 계열분리 과정도 잡음 없이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이것이 LG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기도 했다. LG 측에
[FETV=김수식 기자] 롯데제과 이창엽호(號)가 새로운 50년을 향해 당찬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50년 넘게 사용해온 회사 이름을 단박에 바꾸는 '사명 변경'이다. 롯데제과는 오는 23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창립 56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이름은 ‘롯데웰푸드’로 결정됐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되면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회사 이름을 바꾼 건 그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롯데제과의 변화는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부터 예고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에도 외부인재 수혈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이사가 대표적이다. 그는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이다. 이 대표이사는 1993년 한국P&G를 시작으로 허쉬 한국 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등을 역임했다. LG생활건강에서는 미국 자회사인 ‘더 에이본 컴퍼니’ CEO로 북미 사업을 이끌었다. 경쟁사에서 활동한 이력도 눈에 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해태제과 전무 마케팅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2005년부터는 농심 켈로그 대표를 맡았다. 롯데그룹의 모기업인 롯데제과를 외부 인재에게 맡긴다는
[FETV=김수식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GS더프레시가 싱싱한 회를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싱씽회’ 서비스를 13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GS더프레시의 ‘싱씽회’ 서비스는 낮 12시까지 주문 물량에 대해서, 당일 20시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주문하는 이번 서비스는 서울·인천 전 지역과 수원, 과천, 고양 등 경기도 내 주요 도시까지 서비스하게 된다. 광어, 우럭, 연어 등 대중어종 뿐만 아니라 3월이 제철인 보리숭어, 도다리세꼬시 등 계절별 제철 어종까지 싱싱한 회로 손질돼 대문 앞에서 받아 볼 수 있으며 전복, 홍가리비, 바지락, 멍게, 문어 등 해물도 함께 주문이 가능하다. 상품 작업은 GS리테일에서 지정한 회 가공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가공센터는 표준화된 작업 공정을 거쳐 손질하기 때문에 상품성 차이가 없는 정량·정품의 상품만 양산한다. GS더프레시는 현재 취급 가능한 품목 13종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회를 추가해 품목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GS더프레시가 ‘싱씽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데는 최근 수산물 매출 중 회 카테고리의 매출이 신장한 점을 주목한데 있다. 실제로 GS더프레시 수산팀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