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전국 1700여개 매장에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100%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애플페이’의 국내 정식 론칭일인 21일부터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에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카드 없이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 비접촉식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29일부터는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업데이트하고, 해피포인트 멤버십을 연동하면 애플페이 결제 시 해피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돼 간편함을 극대화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애플페이 이용에 필요한 근접무선통신(NFC) 단말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둔 덕택에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전국 매장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배스킨라빈스는 소비자 편의 증대를 위해 자체 키오스크 시스템인 ‘해피스테이션’과 정보관리시스템(POS)에 마그네틱보안전송(MST) 외에도 근접무선통신 결제 방식을 지원해왔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MZ세대의 아이폰 사용 비중이 높은 점을 반영해 ‘애플페이’ 서비스 100% 도입에 속도를 높였다”며 “간편결제 서비스
[FETV=김수식 기자] 인터파크가 인터파크커머스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에 매각했다. 인터파크는 오늘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인터파크커머스의 주식 전량을 큐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인터파크는 경영 효율화와 여행‧티켓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앞으로 주력 사업인 여행과 티켓 부문의 역량 강화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야놀자와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양사가 잘 조율해 매각이 최종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인터파크는 항공권‧티켓 1위 사업자로서 국내를 대표하는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유기견을 지원하는 동호회를 활동해온 쿠팡 직원들이 5년간 기부한 금액이 1억원을 넘어서면서 이들의 따뜻한 나눔이 사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전국 여러 유기견 보호소에 매달 1~2만원씩 십시일반 기부해왔다. 쿠팡에 따르면, 2018년 10월 결성한 유기견 봉사 동호회 ‘유기타팡’은 10명에서 시작해 현재 150명으로 회원이 늘어났다. 마케팅,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 인사 등 다양한 부서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강아지들을 살리자”는 일념으로 뭉쳤다. 이들은 월 1회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강아지 산책 등 봉사에 동참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쳤다. 매달 쿠팡에서 지급하는 동호회 활동비(1만원)와 회비(1만원)를 포함해 회원 한 명당 월 2만원씩 모아 전국 유기견 보호소 100여곳에 병원 치료비 등으로 기부해왔다. 주요 보호소에선 300~400마리의 강아지들이 생활하고 있다. 심장사상충, 요로결석 등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지만 제때 치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고 한다. 이런 어려움에 처한 강아지를 돕기 위한 쿠팡 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최근 1억원을 돌파했다. 1년 전 누적 기부금은 약 7600만 원이었다.
[FETV=김수식 기자] 롯데지주는 31일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사내이사로 이훈기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으로 배당금 총액 1073억원을 승인했다. 롯데지주는 주주총회장으로 향하는 31층 로비에 약 50평 규모의 신사업 전시관을 설치해 주주들에게 그룹의 신사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는 올해 연말 출시할 초실감형 ‘롯데 메타버스(가칭)’를 통해 게임, 커뮤니티 위주의 메타버스를 넘어 쇼핑, 공연 관람 등 그룹사 사업과 연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운전석이 없는 미래형 자율주행셔틀과 전기차 충전 토털 서비스 플랫폼 ‘이브이시스’의 홍보 영상도 상영했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참석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
[FETV=김수식 기자] CJ제일제당의 장류 대표 브랜드 해찬들 고추장이 비건 인증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고추장이 국내 장류 브랜드 최초로 유럽 ‘브이라벨’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브이라벨은 3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비건 인증으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해찬들 100% 우리쌀 태양초 고추장’, ‘해찬들 100% 국산 고추장’ 등을 비롯해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중인 18종이다. 이 제품들은 ▲동물 유래 원료 미사용 ▲생산공정 중 동물성 원료 교차 오염 방지 ▲유전자 변형(GMO) 성분 미포함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대표적 K-소스 품목인 고추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비건 식품 수요를 흡수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 중시‧친환경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국내 비건 인구는 2021년 기준 2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출처: 한국채식비건협회 집계), 글로벌 비건 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6억 달러(약 32조원)에서 2028년 438억 달러(약 57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FETV=김수식 기자] hy가 ‘프레딧’을 리뉴얼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다. 프레딧은 hy가 온라인 채널 확장을 위해 2020년 론칭한 자사몰이다. 판매 품목 확대와 지속적 개선 작업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지난해 거래액 1176억원을 달성했다. 3월 기준 회원 수는 140만 명에 이른다. hy는 이번 개편으로 영상 기반 UI‧UX를 구현했다. 썸네일과 상세 페이지가 영상으로 보여진다. 이를 통해 간결하고 직관적 정보를 제공한다. 정기배송 제품을 중심으로 적용 품목은 넓혀갈 방침이다. 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적립금 선충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리 충전해둔 금액을 현금처럼 사용가능하고 금액에 따라 1~3%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제품 카테고리도 확대한다. 특히, 직수입 및 단독 입점제품을 통해 고객 유입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프레딧 브랜드를 활용한 화장품, 유기농두유 등 PB제품도 준비 중이다. 곽기민 hy플랫폼운영팀장은 “‘프레딧’은 꾸준히 사용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다양한 구매 경험을 제공해 오래 머물고 자주 방문하는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딧 프리미엄 유료 회원제 ‘프레딧 멤버십’ 회원 수가 3만명을 돌파
[FETV=김수식 기자] W쇼핑은 방송 상품의 우수한 품질 확보를 위해 한국신발피혁연구원(KIFL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W쇼핑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신발류 제품의 품질 안정성을 높이고 기능성 피혁류와 라텍스류 등의 상품 품질을 보다 철저하게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W쇼핑의 관련 중소 협력사가 시험분석 의뢰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품질 검사비용 절감 혜택, 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 컨설팅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신발 및 피혁 제품의 품질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W쇼핑 관계자는 “홈쇼핑과 같은 비대면 쇼핑의 경우 믿을 수 있고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이 중요하다. W쇼핑은 소비자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쇼핑은 상품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한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을 비롯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여러 공인된 연구기관 및 시험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으며 품질 안정성과 공신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FETV=김수식 기자] 오뚜기가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노 페퍼로니피자’를 출시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원으로, 2020년(966억원) 대비 31.1% 성장했다. 오뚜기는 2016년 5월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형태 다양화 및 메뉴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 중 7인치의 1인용 피자인 ‘우노 피자’는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2019년 선보인 제품이다. 피자 한 판을 혼자 다 먹는 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우노 페퍼로니피자’는 짭짤한 페퍼로니와 매콤한 고추 후레이크를 듬뿍 넣은 제품으로, 간단한 식사대용은 물론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도우는 수분을 품은 생(生) 이스트로 반죽했으며, 20시간 이상 저온에서 숙성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전자레인지 및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특화된 사이즈로, 편의성 역시 뛰어나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한층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우노 피자’는 기존에 선보인 ‘불고기’
[FETV=김수식 기자] 매일유업이 지난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환석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환석 각자 대표이사 사장은 23년간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에서 마케팅, 영업 업무를 담당한 후, 2010년 매일유업에 합류하여 마케팅 임원을 거쳐 영업 총괄부사장과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이사직을 함께 맡아 왔다. 향후 매일유업은 김선희 부회장과 신임 김환석 사장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김 부회장은 매일유업의 미래 전략사업, 채널, 해외사업 육성과 함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핵심 인재 양성, 조직 체질 개선 등과 같은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과제 위주로 업무를 수행한다. 김 신임 사장은 기존 사업과 경영 전반의 운영을 책임지는 역할과 함께 마케팅, 영업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일유업만의 경쟁력을 키워 수익성을 기반한 성장과 함께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고객과 주주 모두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매일유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맥주업계가 여름 성수기도 아닌데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맥주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전자는 하이트진로다. 최근 맥주 신제품 ‘켈리’를 내놓으면서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테라’와 함께 1위 탈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오비맥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맥주시장에서 1위를 공고히 지키는 ‘카스’와 함께 또 다른 맥주 제품인 ‘한맥’을 리뉴얼해 방어태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가 10년여 만에 국내 맥주시장 1위 탈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라를 선보인 이후 4년 만에 신제품을 내놓으면서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를 앞세워 지난 2011년까지 맥주시장 1위 자리를 지키다, 2012년 오비맥주 카스에 1위 자리를 내놓은 바 있다. 이후 줄곧 2이 자리에 머물렀다. 하이트진로는 1위 재탈환을 위해 2019년 카스 대항마로 테라를 선보였다. 테라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청정라거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간 테라는 지난해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0억병을 돌파했다. 전년대비 11%가량 증가하며 최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테라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