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신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고법 형사8부에 보석 청구서를 냈다. 6월 말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 회장의 이사 해임안이 안건으로 올라온 것과 관련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참석하겠다는 이유다. 만약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지면 신 회장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서 최순실씨가 주도한 K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제3자 뇌물죄’를 적용받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바 있다. 1심은 안종범 전 경제수석비서관의 진술과 수첩, 대규모 로비 필요성을 언급한 롯데 내부 문서 등을 근거로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묵시적인 부정 청탁을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바 있다. 한편 신 회장이 비록 뇌물공여혐의로 실형 선고받고 구속된 상태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도 신 회장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앞선 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포스코 승계카운슬이 14일 7차 회의를 통해 11명의 내외후보 중 6명의 면접대상 후보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운슬은 20일 다시 회의를 열어 최종 면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카운슬이 압축한 후보군을 놓고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심층면접을 통해 1명의 회장 후보를 선정 이사회에 추천하는 일정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이날 보도자료에서 카운슬은 최근 포스코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정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에 대해서 카운슬 측은 "지난 4월 차기 CEO 선정 절차에 돌입하면서 CEO가 갖춰야 할 요구역량으로 글로벌 경영역량, 혁신역량, 핵심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추진역량 등을 요건으로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등의 일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했다. 카운슬 측은 “중우회와 노경협의회에 후보 추천을 의뢰했을 때 두 조직 모두 현재 진행 중인 CEO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하면서 후보 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지난해 국내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전 세계 임직원 수는 모두 32만67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연말(30만8745명) 대비 3.9% 증가한 것이다. 15일 삼성전자가 발간한 '2018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인력은 9만6,458명으로 3.5% 늘었고, 해외 인력은 4.0% 증가한 22만4213명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임직원 숫자는 모두 32만67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동남아·서남아·일본의 임직원 숫자가 지난해 말 14만5577명으로, 1년 전보다 8.3%나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3만4,843명으로 6.0% 감소했으며, 중동과 아프리카도 각각 2592명과 676명으로 7.8%와 19.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미주는 2만5814명, 유럽·CIS는 1만4711명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전체 임직원 가운데 여성 인력 비중은 45%로, 전년 말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여성 간부(13.0%)와 임원(7.0%) 비중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진출 국가는 전년보다 6개 나라가 줄어든 73개국으로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LTE 기능을 내장해 iPhone이 근처에 없어도 자체적으로 통화·문자 서비스가 가능한 ‘Apple Watch Series 3’를 15일 출시했다. Apple Watch Series 3은 그레이, 실버 2종으로 출고가는 38㎜ 모델이 52만5800원, 42㎜ 모델은 56만5400원이다. Apple Watch Series 3은 휴대전화의 셀룰러 기능을 자체적으로 내장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근처에 iPhone이 없어도 전화와 문자 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코칭 기능과 50m 방수 기능, 상대적 해발고도를 측정하는 기압고도계도 탑재했다. Apple Watch Series 3는 ‘GPS’ 및 ‘GPS+셀룰러’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가지 모두 70% 더 빨라진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새로운 무선 칩을 기반으로 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iPhone을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이용할 경우 Apple Watch 및 iPad의 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또 Apple Music 5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Appl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가 15일 시작됐다. 5G 주파수 경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입찰가 3조2760억원에서 시작하는 이번 경매는 이통 3사의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된다. 가장 먼저 도착한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는 “원하는 대역폭을 반드시 확보하겠다. 양보는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학주 LG유플러스 공정경쟁담당 상무는 “정부의 주파수 경매가 확정된 이후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 상무는 “만반의 준비를 다 마쳤다”며 “결과를 보면 아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경매는 블록 단위 경매 방식을 도입, 비교적 균등 할당이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과열 가능성은 줄었지만 이동통신 3사의 수 싸움에 따라 분위기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경매 대상은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 등 총 2680㎒폭이다. 3.5㎓ 대역은 10㎒씩 28개, 28㎓ 대역은 100㎒씩 24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시작가는 3.5㎓ 대역 2조6544억원, 28㎓ 62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5일 오전 회장단회의를 열고 송영중 경총 상임부회장에게 자진사퇴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 경총 회장단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에서 회의를 마친 뒤 내놓은 ‘경총 회장단 회의 결과’에서 “회장단은 금번 사태 수습을 위해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결론은 발표하지 않았다.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지만 면직하거나 직무 정치를 해제한다는 등 구체적인 조치를 당장 취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이에 경총 관계자는 “회장단이 송 부회장을 해임하거나 면직시키는 대신 스스로 물러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기로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15일 오전 회장단회의를 열고 송영중 경총 상임부회장의 거취를 결정한다. 경총 회장단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서울클럽에서 회의를 열었다. 송 부회장도 회의 장소를 찾았다. 송 부회장은 회장단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고 별도 시간을 통해 입장을 소명할 계획이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많기 때문에 송 부회장의 의견 소명을 충분히 들어보고 의견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옥 전방 회장도 송 부회장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지금 말씀드리긴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경총 안팎에선 송 부회장을 경질하는 쪽으로 회장단 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 회장이 송 부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이미 공개적으로 표명한 만큼 다른 부회장단도 이를 수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회의에서 송 부회장을 해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경우 경총은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다시 열어 면직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논란이 됐던 송 부회장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과 관련해 노동계에 동조했다는 지적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오는 15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송영중 경총 상임부회장의 거취 문제를 결정한다. 경총 회장단은 손경식 경총 회장과 송 부회장 외에도 회원사 총수 또는 최고경영자(CEO)인 24명의 부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15일 회의에는 일부 부회장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경총 회장단은 송 부회장이 자진사퇴를 거부함에 따라 정관상 법적 효력을 갖는 이사회를 소집해 임시총회 안건으로 상정, 송 부회장을 해임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경총은 입장 자료를 내고 “더 이상 경총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송영중 상임부회장의 태도를 묵과할 수 없다”면서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송 부회장의 거취에 대해 회장단 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총 안팎에선 송 부회장을 경질하는 쪽으로 회장단 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손 회장이 송 부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이미 공개적으로 표명한 만큼 다른 부회장단도 이를 수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송 부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총 사무국 임직원 등과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업무 초기에 거치는 시행착오의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6~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8’에서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인포콤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인 ‘AV 테크놀로지’는 ‘더 월 프로페셔널’을 상업용 디스플레이 최고의 제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AV 테크놀로지 측은 “호텔 로비, 고급 리테일 매장 등 기존 상업 환경의 활용 기준을 혁신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음향·영상 전문 매체인 ‘사운드&비디오 컨트랙터’도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더 월 프로페셔널을 모든 상업용 시장에서 빠르게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업용 AV 전문 매체인 ‘커머셜 인티그레이터’는 기존 회의실 문화를 바꿀 ‘플립(Flip)’을 인포콤 최고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 뽑기도 했다. 삼성 플립은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과 같은 IT 기기를 손쉽게 연결해 회의 자료와 결과를 주고받을 수 있는 회의용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월 프로페셔널이 최고의 기술력과 화질로 찬사를 받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매물 규모와 시작가 모두 역대 최대인 이번 경매에서는 ‘힘의 균형’을 누가 먼저 깨뜨리느냐에 따라 판세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전략에 따라 경매가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이번 경매는 블록 단위 경매 방식을 도입, 비교적 균등 할당이 가능하게 한 점이 특징이다. 과열 가능성은 줄었지만 이통 3사의 수 싸움에 따라 분위기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경매 대상은 3.5㎓ 대역 280㎒폭, 28㎓ 대역 2400㎒폭 등 총 2680㎒폭이다. 3.5㎓ 대역은 10㎒씩 28개, 28㎓ 대역은 100㎒씩 24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시작가는 3.5㎓ 대역 2조6544억원, 28㎓ 6216억원 등 총 3조2760억원이다. 3사가 눈독을 들이는 대역은 5G 전국망 주파수로 활용될 3.5㎓ 대역이다. 전체 물량은 280㎒폭으로 한 회사가 가져갈 수 있는 최대 대역폭(총량제한)은 100㎒다. 따라서 어느 한 사업자는 80㎒만 가져가게 될 수도 있다. 경매의 1단계에서는 통신사별 주파수 대역폭(블록 개수)을 결정한다. 3사가 써낸 대역폭의 총합이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