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용량 제품 채용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가격 하락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면서도 “하반기 시장은 64단과 72단 제품의공급 증가와 신제품 출시를 포함한 계절적 수요로 인해 안정적인 수요를 예상한다”며 “생산 효율성을 통한 원가절감과 제품 믹스를 통해 상반기 수준의 수익성을 하반기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D램은 한자리수 후반, 낸드는 30% 중반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D램은 연간 20% 초반, 낸드는 40% 중반의 출하량 증가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신규펩 설비과 관련해서는 “청추M 15팹은 9월 말 께 클린 룸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장비 설치기간을 감안하면 내년 초부터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우시 팹확장은 연말 경에 클린룸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매출액 10조3705억원, 영업이익 5조573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는 우호적인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5%, 83% 증가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9%, 2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PC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전 분기대비 16%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시장 전반에 걸친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모든 제품군의 가격이 고르게 올라 4% 상승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 또한 SSD 수요 확대와 중국 모바일 제품의 고용량화 추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다만 평균판매가격은 시장 내 공급 증가 영향으로 9% 하락했다.
[FETV=김수민 기자] KT가 데이터도 ‘로밍ON’ 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6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 출시,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데이터량 확대 등 로밍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프리미엄은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40개국에서 속도와 용량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하루 1만4300원이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로밍 기가팩 중일은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에서 5일 동안 2.5GB의 데이터를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아시아 제공 데이터량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과 요금은 동일하지만 2GB 서비스는 3GB로, 3GB는 5GB로 확대한다. 데이터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아시아’는 동일한 요금에 제공 데이터량을 4GB에서 7GB로 확대한다. 한편 KT는 인천공항 제 1, 2터미널에 있는 KT로밍센터에 로밍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로밍 전용 키오스크에서는 고객들이 스스로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과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YT 클래스'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YT클래스는 전국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의 ICT 현황 등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24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YT 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이현아 SK텔레콤 AI기술 유닛장은 'NUGU를 통해 본 딥 러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AI 기술 트렌드 ▲음성인식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음성합성AI 등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또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성 매니저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하기도 했다. 윤용철 SK텔레콤 Comm.센터장은 “첨단 ICT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SK텔레콤의 지식과 경험을 대한민국 ICT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YT클래스를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ICT 주역인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할
[FETV=김수민 기자] 영국 가전업체인 다이슨이 LG전자의 무선청소기 광고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LG전자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의 일부 표시·광고 문구가 제품 성능을 허위, 과장 설명해서 소비자를 오인하게 할 수 있다면서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다이슨은 지난 4월, LG전자를 상대로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에서 기각되자 같은 내용으로 본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재판부는 올해 4월 광고 문구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LG전자가 광고에 표현한 성능은 전문 인증시험기관의 객관적인 측정 방법에 따라 측정한 시험 결과를 인용했다”며 “소비자의 오인을 불러일으킬 만한 사정도 보이지 않아 거짓 과장 표시 광고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이슨의 소송과 관련해 LG전자는 “공식적으로 소장을 면밀히 검도한 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다이슨이 한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점유율을 빼앗기면서 위기감 탓에 소송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다이슨은 무선청소기 시장 점유율의 90%를 차지했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기는 올 2분기에 매출 1조8098억원, 영업이익 2068억원을 올렸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7099억원)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707억원) 보다 무려 192.6%나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2분기(2224억원)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4.3% 늘었다. 주요 거래선의 휴대전화 신모델 수요 둔화로 모듈과 기판 공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모듈 솔루션 부문 매출이 611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 감소했으나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에서는 같은 기간 60% 증가한 86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판 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2995억원으로 1년 전보다 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기는 올 하반기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듀얼 카메라, 칩 부품,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등의 공급이 늘어나고, MLCC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
[FETV=김수민 기자] 여름철을 맞아 삼성 건조기가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국내 건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고 25일 전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삼성 건조기 국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 그랑데는 국내 최초 14㎏ 대용량 건조기로 기존 9㎏ 모델 대비 1.8배 커진 207ℓ 건조통과 ‘하이브리드 이중건조’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이중건조 기술은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뒤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로 빨래를 건조하는 방식이다. 또 물과 세제 없이도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녹농균 등 생활 속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해 주는‘에어살균’ 기능도 탑재됐다. 인석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의 인기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소비자들의 세탁 관련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17종’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출고가 기준 74만~133만원으로 LG 세탁기의 상징인 인버터 DD(Direct Drive) 시스템을 향상시켜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강력한 원심력으로 세탁통의 물을 끌어올린 뒤 떨어트리며 세탁물을 두드려 빠는 ‘대포물살’과 세탁통과 세탁판을 반대로 회전시켜 세탁물을 좌우로 비벼 빠는 효과를 더한 ‘터보 대포물살’을 구현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세탁용량 22㎏ 신제품 기준, 표준코스와 물높이 4수위에서 사용된 물은 기존보다 10%가량 적었다. 소비전력량도 최대 40%까지 줄어든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39분 만에 세탁을 마치는 '터보샷',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하고 세탁력을 높이는 '스팀', 오염된 빨래를 고농도 세제수로 처리하는 '애벌 세탁' 기능도 갖췄다. 특히 무선랜(WiFi)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작동하는 것은 물론 고장원인, 수리 방법, 전기 사용량, 통 세척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FETV=김수민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밀려드는 전기요금은 사용자들을 적잖이 당황시키곤 한다. 한국전력공사 ‘전력 빅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2017년 5월 전국 가구당 평균 전력사용량은 200.22kW, 평균 전기요금은 2만115원이다. 같은 해 7월 평균 전력사용량은 228.79kW로 증가하면서 평균 전기요금도 2만5294원으로 5179원 늘었다. 8월에는 평균 전력사용량이 278.32kW, 평균 전기요금 3만5371원이었다. 5월에 비해 1만5256원(75.8%) 증가한 셈이다. 2016년 정부가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자 누진제를 개편하면서 한 달에 전력을 400kW 이상 쓰게 되면 3단계로적용돼, 요금이 훌쩍 뛴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3단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요금폭탄’을 맞지 않는 방법이다. 많은 가정에서 전기요금을 우려해 에어컨을 잠깐 켰다가 끄고 더워지면 다시 켜는 식으로 사용한다. 그러나이런 방법은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최근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8평형 인버터 에어컨으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