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생활가전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LG전자는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을 앞세워 하반기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LG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194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1% 증가했다. 그중 H&A사업본부는 LG전자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H&A 부문은 매출액 5조2581억원, 영업이익 4572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김이권 H&A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은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은 특히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매출을 견인했다”며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신 가전제품 내수 시장은 3분기에도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의류관리기 시장은2011년부터 LG전자가 독점적 위치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웨이가 진출하고, 8월께 삼성전자가 합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전자의 대응 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FETV=김수민 기자] 블랙베리 모바일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블랙베리 모바일 키투(KEY2)’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알란 르준 블랙베리 모바일 글로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식 블랙베리 모바일 코리아 대표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알란 르준 대표는 개회사에서 “블랙베리는 한국을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생각한다”며 “획일화된 모바일 시장에서 블랙베리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26일 발생한 페이스북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현재 사생활 보호가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알 수 있었다”며 “블랙베리는 보안·신뢰성·사생활 보호 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제품 차별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블랙베리 키투는 ‘DTEK’ 앱과 ‘Locker’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사생활 보호에 안전성을 높였다. ‘DTEK’ 앱은 자동으로 개인 정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시기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자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기능이다. 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보안 등급을 알려주며 개선해야 할 부분과 취약한 부분 등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확대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 본사에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이천 본사 내 5만3000㎡ 부지에 들어선다.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해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조5000억원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며 생산 제품의 종류와 규모는 향후 시장상황과 회사의 기술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M14와 하반기 완공 예정인 청주 신규 공장 및 우시 생산법인 클린룸 확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 기반을 확대해가고 있다. 그러나 지속 성장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SK하이닉스 측은 전했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완공된 M14와 현재 건설 중인 청주 공장을 포함해 이번 이천 신규 공장까지 3개의 공장 증설을 결정했으며, 완공 이후 장비 반입이 이뤄지면 위 3개 시설에 투자되는 금액만 총 46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 ‘퀵드라이브’ 드럼세탁기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주력제품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는 “퀵드라이브가 삼성 드럼세탁기 매출 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주력제품으로 부상했다”며 “특히 맞벌이가 많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서 가사 노동 시간을 줄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라고 전했다. 퀵드라이브 는 기존 드럼세탁기의 상하 낙차 방식과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결합해 상·하·전·후 네 방향 움직임을 구현함으로써 강력한 세탁 성능은 물론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드럼세탁기보다 최대 20% 적게 전기를 소비하고 싱가포르의 물 효율성 등급제에서 가장 높은 4등급을 획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퀵드라이브는 기존 세탁기들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동남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가전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는 26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주력제품들의 내수 시장은 3분기에도 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으로 론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해외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국내 고객과는 다르기 때문에, 판매 방식이나 현지화 전략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의류관리기의 경쟁사 진입과 관련해 LG전자는 “시장의 파이가 확대되는 것이기 때문이 기회이자 의미가 있다”며 “의류관리기를 필수 가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며, 스타일러가 의류관리기기의 대명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는 26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2인치나 43인치 중·소형의 LCD 패널이 너무 낮게 형성돼있다”며 “현재 가격이 정상화 되는 과정에 놓여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널 가격이 인하되거나 상승되면 세트 가격이 더 크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며 “패널 가격은 적정선에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OLED TV와 관련해서는 “광저우 OLED 공장의 capa(생산능력)를 고려해 2020~2021년까지 OLED TV를 프리미엄 시장의 선두주자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194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6.1%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조1424억원, 1조8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8.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역대 상반기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H&A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2581억원, 영업이익 457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매출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환율 등의 영향에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8222억원, 영업이익 4070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구조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세대 10나노급(1y)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4X 모바일 D램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업계 유일 2세대 10나노급 ‘8Gb DDR4 서버 D램을 양산한지 8개월 만에 16Gb LPDDR4X 모바일 D램 양산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2세대 1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D램 제품군의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며 이달부터 평택캠퍼스에서 D램 생산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2세대 10나노급 16Gb LPDDR4X D램은 기존 20나노급 4Gb LPDDR3 모바일 D램보다 속도와 생산성이 2배 향상됐다. 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1세대 10나노급(1x) 16Gb LPDDR4X와 동작속도(4,266Mb/s)는 동일하나 소비전력량이 10% 절감돼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특히 16Gb 칩 4개가 탑재된 8GB D램 패키지는 초당 34.1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1세대 대비 패키지의 두께가 20% 이상 감소되어 고객들이 더욱 슬림한 모바일 기기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
[FETV=김수민 기자] 스마트폰 제조업계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신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업계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현지시간) 해외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갤럭시S10' 모델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의 코드명은 비욘드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비욘드0, 비욘드1, 비욘드2 등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세 가지 버전 중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은 갤럭시S10 플러스(비욘드2) 제품이다.비욘드2의 후면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가 탑재, 전면에는 1개의 카메라가 담기게 될 예정이다. LG전자도 올 10월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 스마트폰 V40에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면 듀얼카메라에는 1600만화소 일반각·초광각 카메라가, 후면 트리플카메라는 2000만화소·1600만화소·1300만화소로 초광각·
[FETV=김수민 기자] 대우전자가 '상(上)냉장, 하(下)냉동' 형태의 '클라쎄' 콤비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322ℓ 슬림형 제품으로, 기존 대용량 냉장고 대비 최대 폭은 32cm, 깊이는 29cm 줄인 공간절약형 제품이다. 고광택 철판, 글라스 도어 등 소재를 적용했으며 스페이스 실버, 클래식 블랙, 메탈 실버, 모던 블랙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기능적으로는 온도와 습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쿨링 컨트롤’ 기능과 악취나 미생물, 곰팡이균 등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레쉬 에어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냉장실에는 수분조절 야채실과 광합성에 영향을 주는 적색광과 청색광 LED를 적용해 신선도를 높였다. 냉동실은 1~2인가구 소비자들이 냉동식품 많이 보관하는 것을 고려해 3칸의 서랍실 구조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좁은 공간에서도 도어가 튀어나오지 않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적용으로 90도 각도 도어 오픈만으로도 내부서랍을 끝까지 열 수 있게 했다. 또 도어 개폐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도어 포지션 조절 기능 등도 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미혼 직장인, 신혼부부 등 경제력을 갖춘 1~2인 가구의 취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