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오는 31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게이밍모니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다. 업계는 세계 게이밍모니터 시장이 작년 250만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2배 성장한 규모다. LG전자는 게임에 특화한 제품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게이밍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총 9개 모델을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이미 판매중인 7개 제품에 더해, 10월 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 주요 라인업은 ▲NVIDIA의 ‘G-싱크’ 기술을 탑재한 모니터 ▲21:9 화면비 모니터 ▲1초에 최대 240장을 보여주는(240Hz) 모니터 ▲나노 IPS를 적용, DCI-P3 색표준을 98% 만족하는 모니터 등이다. 대표제품인 34인치 ‘LG 울트라기어(모델명: 34GK950G)’는 빠른 처리속도와 뛰어난 화질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1:9 화면비에 WQHD(3440X1440)해상도를 갖췄다.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줘 몰입감을 높였다. NVIDIA의 G-싱크 기술을 적용했으며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FETV=김수민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한국어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홈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했다. 이에 업계는 AI 스피커 ‘구글홈’ 국내 출시를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구글홈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홈 컨트롤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과 연결된 각종 가전제품을 우리말로 제어할 수 있다. 현재 구글 어시스턴트는 조명과 엔터테인먼트, 전자제품, 온·습도 제어 등 30여종의 한국어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IoT 제어 기능은 AI 스피커의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관건은 AI 스피커가 얼마나 많은 제품과 연동되는지에 달려 있다. SK텔레콤과 KT, 네이버, 카카오 등 AI 스피커를 내놓은 국내 업체들이 최대한 많은 파트너를 확보하는 데 열을 올리는 이유다. 국내 AI 스피커는 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이 주도해왔다. 최근 여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합세할 것으로 밝히면서 AI 스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오는 31일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LG G7 씽큐’의 강점을 이어받은 스마트폰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고사양 게임보다는 카메라, 음악, 동영상 감상 등 스마트폰 핵심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LG G7 One’은 구글 순정 OS 인증 프로그램인 ‘안드로이드 원’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구글이 배포하는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정기적으로 받아 보거나, 선탑재 앱을 줄여 구글이 만든 순정 OS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LG G7 Fit’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800만 화소와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적용했으면서도 가격을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신제품 2종 모두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구글 렌즈 ▲DTS:X 입체음향 ▲붐박스 스피커 등 G7의 강점이 적용됐다. 또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하며 미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 항목들을 통과한 것도 G7과 동일하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붐박스 스피커 등 호평 받은 기능들은 유지하면서 부담
[FETV=김수민 기자] 대우전자는 터키의 대형 가전 전문 제조업체인 베스텔(VESTEL)과 생산, 연구개발(R&D), 디자인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베스텔을 통해 유럽 수출용 소형 드럼세탁기 일부 제품을 생산해온 대우전자는 이번 파트너쉽 강화로 300ℓ대 콤비냉장고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연말에는 TV·식기세척기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 오는 2020년까지 제품 라인업 규모를 2배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베스텔은 전자 및 정보 기술 분야의 24개 회사로 구성된 터키 가전 전문 제조업체로 터키에서 수출되는 TV 85%, 백색가전 29%를 생산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광주 및 중국 공장을 통해 유럽 및 북아프리카 수출 제품을 공급해왔으나, 베스텔 터키 생산기지 활용을 확대함으로써 현지 생산을 통해 유럽 및 중동·북아프리카 수출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대우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공동 개발을 진행해 해외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와 시장 흐름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대우전자가 보유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이 베스텔과의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용 스포츠 경기 중계 서비스 ‘U+tv 프로야구’ 및 ‘U+tv 골프’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U+tv 프로야구와 U+tv 골프는 기존의 ‘U+프로야구’, ‘U+골프’ 스마트폰 앱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에 탑재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다양한 기능을 대화면 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진행한 고객 조사 결과 20대와 30대의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주로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40대는 스마트폰 보다는 TV로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TV로 스포츠를 시청하는 것이 익숙한 고객을 위해 기존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U+tv 프로야구·골프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U+tv 프로야구는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보기 ▲상대 전적 비교 ▲응원팀 바로보기 ▲다른 구장 경기 바로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U+tv 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지난 경기 다시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U+tv 프
[FETV=김수민 기자] LG이노텍이 29~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리테일 박람회 ‘케이숍 2018’에서 최신 유통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선보인다. 케이숍은 매년 150여개 기업과 8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국내 최대 유통 전문 박람회다. 전시 제품과 컨퍼런스를 통해 매장 구축 및 운영, 이커머스 등과 관련된 최신 유통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케이숍’에서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ESL(전자가격표시기)과 IoT무선중계기, 실시간 위치추적 솔루션, 온습도센서 등 20여종의 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LG이노텍은 ‘리모콘 통합형 ESL’을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진열대에 부착된 ESL 단말기 자체에서 상품정보 초기화, 네트워크 연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새로 디자인된 ‘전자가격표 전용 폰트’를 적용해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LG이노텍 측의 설명이다. LG이노텍 IoT무선중계기는 ESL 단말기, 온습도센서 등 매장 내 각종 기기 간 통신을 제어하는 유통 IoT 솔루션의 핵심 장치다. 지그비, 와이파이, 블루투스, IR-UWB(임펄스-무선 초광대역) 등 다양한 통신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의 '영사기 없는 LED 영화관'이 인도 발리우드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뉴델리의 인도 극장 체인점 PVR 아이콘에서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 '오닉스'의 인도 시장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인도 극장에 상업용 LED 스크린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닉스는 기존 극장 영사기와 영사막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고화질 영화를 보여준다. 화면 폭은 최대 10.36m에 달하며, 기존 극장 영화보다 10배가량 밝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최신 서라운드 음향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3D 화면의 현실감이 뛰어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오닉스는 작년 7월 서울에서 최초 공개됐고, 그해 10월에는 태국 최대 영화관 프렌차이즈인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에 처음 수출됐다. 이번 뉴델리 시장 진출을 포함해 지금까지 10개국 12개 영화관에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우선 PVR와 손잡고 오닉스 보급에 나선다. PVR는 인도 전역 60개 도시에 711개의 상영관을 보유한 인도 최대 극장 체인이다. 삼성전자와 PVR는 뉴델리를 시작으로 뭄바이 등에 올해 5개가량의 오닉스 영화관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FETV=김수민 기자]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1.6ℓ 용량의 ‘미니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 기름과 불 없이 간편하게 튀김을 조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최근 인기다. 그러나 대다수의 제품은 부피가 커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어렵다. 이에 신일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공략하기 위해 미니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신일의 미니 에어프라이어는 뜨거운 열을 빠르게 순환시켜, 별도로 기름을 추가하지 않아도 식재료 내의 지방 성분만을 이용해 튀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굽기, 토스트, 데우기, 베이킹 기능을 갖춰 스테이크부터 머핀까지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온도는 80도에서 최대 200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타이머는 최대 30분까지 조절 가능하다. 또 설정 온도에 도달했을 경우, 전원은 자동 차단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체와 바스켓, 튀김 받침대는 모두 분리 가능하며, 세척이 용이하다. 이번 신제품은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색상은 레드, 옐로우, 핑크 3가지로 출시됐다.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폴란드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거점 운영과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쇼룸 등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도입한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성장세에 힘입어, 폴란드에서 700유로 이상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 점유율이 올해 2분기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7년 2분기 30%에 비해 2배 성장한 수치다. 냉장고 또한 폴란드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012년 이래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도입한 빌트인 냉장고의 부문에서는 1년여 만에 2배 이상 성장해 30% 이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빌트인 제품 쇼룸인 ‘쿡 스토리 바이 삼성’을 열고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곳에서 삼성 빌트인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0년 폴란드에 생산거점을 설립해 냉장고, 세탁기 등을 생산해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빌트
[FETV=김수민 기자] KT는 칠레 백본 해저케이블 사업을 주관하는 CTR사와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 및 미래 협업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칠레 해저케이블 구축사업은 칠레 정보통신청(SUBTEL)이 차세대 네트워크 준비를 위한 백본망을 갖추기 위해 2017년 약 1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발주했으며, 칠레의 CTR사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칠레 중남부 푸에르토 몬트부터 최남단의 푸에르토 윌리암스까지 약 3000km 구간에서 해안선을 따라 해저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KT는 CTR사와 전문서비스 계약을 맺고 백본 해저케이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설계, 구축, 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서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백본 구축의 설계 기술검증, 공사감독 등을 수행해 칠레 국가 백본망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KT는 CTR사의 모회사인 피에스아이넷과 5G, IoT,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KT는 이번 자문사 선정이 APG, NCP 등 글로벌 컨소시엄 해저케이블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