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삼성이 추석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농촌 마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는 등 상생경영에 앞장선다. 삼성이 조기 지급하는 협력사 물품대금은 약 1조원 규모로 당초 지급일 보다 약 1주일 정도 앞당겨 지급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 횟수를 월 4회로 운영하고 있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시설투자와 R&D 자금 등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는 7000억원(전자 5000억원, 디스플레이 2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이어 지난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에서 1~2차 협력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과 함께 미국 TBCA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결제 시스템 CCPS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 미국 TBCA소프트는 글로벌 통신사 블록체인 협력체계인 CBSG 이사회 회사로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 CBSG에 가입했다. LG유플러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끄는 글로벌 회사와의 업무협약를 통해 통신사 전용 블록체인 시스템인 CCPS를 이용, 각 국가의 전자금융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CCPS는 통신사간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연결, 각 통신사의 가입자가 한국, 일본, 대만 등 해외 방문 시에 각국의 통신사 결제 시스템을 통한 구매를 가능하게 한다. 해외결제 시스템 시범 서비스에 참여한 통신사 LG유플러스, 소프트뱅크, 파이스톤은 내년 상반기 내로 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통신요금납부 방식의 온·오프라인 결제를 시범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을 다음 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간편결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해 기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출시 2주년을 맞아 브랜드 디자인을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누구 브랜드 핵심 의미를 '세상을 담는 프레임'으로 선정했다. 특히 누구 브랜드는 '누구'의 한글 자음 'ㄴ'과 'ㄱ'의 형태소를 활용해, '세상을 담는 프레임'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브랜드 디자인 개편과 함께 누구가 제공하는 7가지 디바이스와 36개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간단한 설정으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는 ‘디바이스 컨트롤러’ ▲누구 이용에 궁금점이 있으면 해결해주는 ‘솔루션 메시지 카드’ ▲인기 있는 발화문을 안내해주는 ‘인기대화’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새로운 누구 브랜드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누구 앱과 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개최한다. SK텔레콤은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의류 및 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을 총 200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은 “고객의 모든 삶에 인공지능이 녹아들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면서, 더 나아가 AI의 미래와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가 찾아온다.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W 호텔에서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A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중저가 모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최신 기술을 선탑재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갤럭시 A에 ‘쿼드카메라’가 탑재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초청장에는 ‘4x fun’이라는 문구가 푸른 계열의 글자로 표현됐다. 이 색상이 실제 제품에 차용될지 여부도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자가 더 다양하게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0월 11일 열리는 이번 A 갤럭시 이벤트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 된다.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2개 부문 최고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은 ICT 융합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상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유공자표창 민간부문 포상 가운데 최고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원장은 5G, LTE, IoT 등 무선 통신 R&D를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인공지능, 자율주행, 양자암호통신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ICT 기업들과 상생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SK텔레콤은 단체표창 공급부문에서도 과학기술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드론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공공안전 영역의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IoT·Data사업부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카메라로 촬영중인 영상을 실시간 인코딩을 통해 고화질, 저지연으로 송수신하는 ‘T 라이브 캐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AI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확산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명화공업, 현대BS&C와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화공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 기업이며, 현대BS&C는 시스템 통합·IT컨설팅 등 IT 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회사다. 3사가 이번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딥 러닝을 적용해 생산품 외관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AI 머신 비전’ ▲로봇 팔이 공간을 인식해 원하는 물건을 집어 옮기는 ‘3D 빈피킹’ 등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영상 데이터 분석 등 AI 기술을 제공하고, 현대BS&C는 명화공업 내 공장 환경에 최적화 된 설비 연동서버 개발과 구축을 담당했다. AI 머신 비전은 작업장에 카메라를 설치, 촬영된 영상의 반복학습을 통한 머신러닝으로 불량품을 판정하는 기술이다. 사람만 판정이 가능했던 복잡하고 작은 불량도 AI 머신비전을 통해서는 자동판정이 가능하다. AI머신 비전은 공장 내 생산라인 마지막 단계에 설치되어 생산품 불량 여부를 판별한다. 3D 빈피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를 5G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5G 주도권 경쟁 상황에서 장비 공급 3사가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며 “투자 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계약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 사내 로봇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G전자는 1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R&D캠퍼스에서 ‘2018 클로이(CLOi) 플랫폼 개발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CTO 부문과 각 사업본부의 로봇 개발자를 비롯해 관련 개발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LG전자 로봇플랫폼인 ‘클로이 플랫폼’을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 기술과 로봇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택일 컨버전스센터장 전무가 클로이 플랫폼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손진호 로봇선행연구소장 상무가 클로이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어 다른 발표자들이 로봇 사업, 플랫폼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또, 로봇 개발자들은 클로이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사용자 반응형 로봇’,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30여개의 로봇 샘플을 시연했다. 이외에도 로봇팔을 이용한 경품 뽑기, 로봇과 게임 대결 등은 재미요소를 더했다. 이날 LG전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클로이 소프트웨어 공모전’도 시작했다. 클로이 플랫폼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 누구나 참여
[FETV=김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닛산 케미칼, 제이에스알, 제이엔씨, 니치아, 노바텍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사 11개사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2018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테크포럼은 LG디스플레이가 R&D 분야의 협력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미래 신기술 발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CEO 부회장, 강인병 CTO 부사장, 유관부서 임원들 뿐만 아니라 각 협력사의 대표이사 및 기술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자사의 사업 전략 및 기술 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기술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생각’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이건표 교수의 특강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번 위기 또한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진정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FETV=김수민 기자]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속 주인공 톰 크루즈는 음성과 손동작을 활용해 각종 기기를 손쉽게 다룬다. 사무실에 들어서면 불이 자동으로 켜지고, 추적자들을 피해 달아나는 장면에서는 길거리의 전광판이 그의 정보를 확인한다. 사물인터넷(IoT)의 세계를 가장 생생하게 묘사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 영화는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에 만들어졌다. 그 당시 이러한 IoT 기술을 상상했다는 것 자체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작중 시대 배경이 2054년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IoT 기술은 우리 생각보다 빠르게, 그리고 밀접하게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12~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IoT 국제전시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200여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생활, 가전, 공공 서비스, 산업 현장 등에 적용할 수 있는 IoT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이통 3사의 IoT 기술들을 만나봤다. SK텔레콤의 전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T view 스마트침입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