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말 기준 체크카드 발급수가 535만장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카드 발급자 중 연간 한 번이라도 카드를 사용한 사람 비중은 64.3%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가입자 중 남자가 52%, 여자가 48%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5%로 가장 많았고 30대 33%, 40대 21%, 50대 이상은 9%였다. 체크카드가 가장 많이 결제된 업종은 온라인쇼핑, 외식, 커피, 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체크카드로 고객들을 인기를 끌어 그해 8월 말 232만장의 체크카드를 발급했다. 지난달까지는 매월 평균 25만장을 발급해왔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캐시백 혜택으로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평일 기본 0.2% 캐시백을 제공하며 주말·공휴일엔 0.4%다. 행사에 따라 통신, 학원, 온라인쇼핑, 주유 등 특정 업종·가맹점에는 더 높은 캐시백을 제공해 월 최대 6만2000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쿡탑'에서 4개 부문 가운데 3개 부문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스 쿡탑을 대상으로 성능 실험을 통해 5개 '최우수 모델'을 선정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2개 포함됐다. 30인치 부문에서는 삼성 제품과 함께 이케아, 키친에이드 제품 등 3개가 '올해의 제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36인치 부문에서도 삼성 제품과 써마도 제품이 최고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의 30인치 모델에 대해 "일부 레인지는 가격이 높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며 “가열 성능이 탁월한 것은 물론이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36인치 모델에 대해서는 조리 공간이 넓고 가열 성능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컨슈머리포트가 주요 가전업체의 전기 쿡탑 제품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능 실험에서도 삼성 제품이 36인치 부문에서 키친에이드 제품과 함께 올해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30인치 전기 쿡탑 부문에서는 GE와 켄모어, 치킨에이드 등 3
[FETV=김수민 기자]추석 연휴가 5일동안 이어지면서, 해외를 찾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이통 3사가 로밍 혜택을 앞세워 고객 유치에 나섰다. 데이터 사용량은 늘리고 요금 부담은 줄인 이통3사의 로밍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다. SK텔레콤은 전 세계 87개국서 지역 맞춤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할 고객이라면 '한중일패스’가 제격이다.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와 통화, 문자까지 쓸 수 있다. 중국, 일본을 거쳐 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여행한다면 '아시아패스'가 좋다. 아시아 주요 27개국에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이용할 수 있다. 미주나 유럽 지역으로 떠날 고객은 '미주패스', '유럽패스'가 유용하다. 미주패스,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15개국, 유럽 44개국에서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미주패스는 데이터 3GB(3만3000원), 6GB(5만3000원), 유럽패스는 데이터 3GB(3만9000원), 6GB(5만9000원)를 제공한다. 미주, 유럽, 아시아, 한중일패스를 사용하는 18~29세 고객은 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19일 출시된 ‘괌·사이판패스’는 올해 말까지 매일 데이터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 노사가 임금 인상분 일정액을 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SK텔레콤과 SK텔레콤 노동조합은 2018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임금인상률 2.5% 중 기본급 인상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도 직원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매년 약 30억원을 재원으로 마련한다.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쓰인다. 특히 SK텔레콤은 장애인의 자립, 삶의 질 향상 및 고용 증대 방안 마련을 우선 고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한 물품 구매 ▲복지 시설 지원 ▲장애인 기본권 향상을 위한 SK텔레콤 기술 · 서비스 활용 방안 등을 관련 전문기관과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SK텔레콤은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과 박정호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한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노사가 전폭적으로 동참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임금인상분 공유가 다양한 사회
[FETV=김수민 기자] KT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 콘퍼런스 센터에서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한국 시장에 특화된 차량용 음성인식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는 iOS 응용 소프트웨어 ‘시리’의 음성 인식 엔진을 공급한 대화형 음성 인식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중 하나다. 현재 전 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음성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의 음성인식 솔루션 ‘드래곤 드라이브’와 최근 개발된 음성 인터페이스 기술 ‘저스트 토크’의 한국어 버전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KT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가 지니와 지니 뮤직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 통합한다. 드래곤 드라이브는 현재 벤츠, BMW, 아우디, 현대차, 토요타 등 전 세계적으로 2억대 이상의 자동차에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저스트 토크’ 기술을 적용하면 인공지능 호출 명령어나 추가적인 버튼 조작 없이 음성 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협업으로 서비스가 완성되면 운전자가 보다 자연스럽고 쉽게 차량과 서비스 클라우드에 접
[FETV=김수민 기자] KT는 우즈베키스탄 전력청과 300억원 규모의 첨단 스마트 미터기 공급 및 운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향후 2년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작, 부하라 등 3개주 36만 가구에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2015년 KT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주한 1200억원 규모의 스마트 미터 시스템 구축에 이은 추가 수주다. KT가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설치하면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고객의 요금미납 유무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원공급을 자동 차단하거나 다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요금미납 고객이 무단으로 전력을 사용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전력청은 스마트 미터 시스템을 이용해 전기 사용이 많은 시간과 적은 시간의 요금을 차등 적용해 피크타임의 전기 사용을 분산시킬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 전력 가입자들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전기 이용 현황과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골프중계 서비스인 ‘U+골프’ 앱에 실시간 채팅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1~23일까지 경기도 용인 88cc에서 OK저축은행이 주관하는 박세리 초청 골프대회부터 U+골프 앱을 통해 실시간 채팅기능을 제공, 골프 팬들이 한층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채팅기능 추가에 따라 시청자간뿐 아니라 해설위원과 시청자간의 실시간 대화도 가능해져 특정 선수 또는 경기 전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채팅 기능은 LG유플러스 고객 전용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채팅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U+골프 앱에 접속해 KLPGA 생중계 중 채팅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30명을 추첨해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KLPGA 생중계 시간은 21일과 22일 12~17시, 23일 오전 11~16시까지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상무는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골프라는 스포츠에도 시청자간 또는 해설자와 시청자간 실시간 채팅기능을 추가하면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해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
[FETV=김수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기존 '약정요금제'와 서비스나 명칭 등이 유사하지만 이용자에 더 유리한 '순액형 무약정 요금제'에 대한 정보를 약정요금제 이용자에게 개별 고지하라고 이동통신사들에 권고했다. 지난 17일 LG유플러스의 이용자가 "LG유플러스가 기존 이용자에게 유리한 신요금제로 자동전환 하지 않고, 요금제 개편 사실 등도 고지하지 않았다"며 과납한 요금의 반환을 청구한 바 있다. 방통위는 LG유플러스가 이용자에게 유리한 조건의 신요금제에 대한 약관상 고지를 충실히 하지 않아 요금제 선택의 기회를 제한한 점을 인정해 이용자가 신요금제를 적용받지 못한 기간의 요금 차액 6만1875원을 반환하도록 결정했다. 방통위는 다른 이동통신사도 기존의 약정요금제와 서비스 및 명칭 등이 유사한 '순액형 무약정 요금제'를 판매하고 있다며 기존 약정요금제의 이용자에게 개별고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권고 대상에 포함된 순액형 무약정 요금제는 LGU유플러스의 'LTE선택형요금제', KT의 '순 완전무한' 등 28종, SK텔레콤의 '뉴 T끼리 맞춤형' 요금제다. 다만 방통위는 기존 약정요금제에서 순액형 무약정 요금제로 변경할 때
[FETV=김수민 기자] KT는 19일 저녁(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TechXLR8 Asia 2018’에서 ‘최우수 LTE-5G 융합상’을 포함하여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KT는 TechXLR8 Asia 2018에서 ‘최우수 LTE-5G 융합상’, ‘최첨단 기술 적용상’, ‘최우수 IoT 접속기술상’을 수상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TechXLR8 Asia 2018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5G, IoT, AI 등의 분야에서 관련 전시와 포럼을 진행했으며, 아시아 지역 통신업계에서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해 시상도 했다. KT는 LTE-A Pro 망을 최적화하여 최대 속도를 보장하면서도, 평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했고, 5G와 LTE간의 이종망 연동 기능 개발을 통해 5G 커버리지 제약을 해소했다. 또한 LTE-5G 네트워크 연동에 성공함과 동시에, 5G와 LTE를 융합한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KT는 올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5G 기술의 주요 차별점인 초고속과 초저지
[FETV=김수민 기자] 대림이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대림은 지난 40여년 동안 국내에서 석유화학 공장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원자력, 석탄화력, LNG, 수력, 바이오매스 발전소까지 다양한 에너지 발전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호주, 파키스탄 등에서 연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대림은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의 미국 자회사(PTTGC America)와 공동으로 미국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올해 말까지 최종 투자의사 결정을 목표로 공동으로 사업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규모, 지분 등 세부내용이 확정된다. 최종 투자의사결정이 확정되면 대림은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에탄분해공장(ECC)과 이를 활용해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해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림은 석유화학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올려 글로벌 석유화학시장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석유화학단지가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