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KT는 중소기업 내부의 정보보안 솔루션과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기가 시큐어 WiFi UT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가 시큐어 WiFi UTM은 정보보안 장비인 UTM과 유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기지국(AP) 단말기능이 결합된 상품이다. 별도의 보안시설 구축, 운영인력, 유지보수가 어려운 소규모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방화벽, VPN 등 UTM의 기능과 악성코드 사이트ㆍ유해 사이트 차단 및 WiFi 서비스 등을 약정 기간에 따라 월 1~2만원의 가격에 제공한다. 기가 시큐어 WiFi UTM의 최대 강점은 KT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보안 플랫폼 ‘기가 시큐어 플랫폼(GSP)이다. GSP를 통해 유해 사이트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단기간에 생겼다가 사라지거나 수시로 주소를 바꾸어 공격하는 악성코드 배포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경고 메세지와 함께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WiFi UTM 장비와 KT 초고속 인터넷 회선 제공만으로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고, 단말 상태 감시·상태변경 알림(고장알림)·보안정책 최적화·월 단위 운용 통계 등
[FETV=김수민 기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10일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황창규 KT 회장을 증인으로 전격 채택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올해 방통위의 국정감사장에서는그동안 황 회장을 둘러싼 불법정치자금 지원 의혹이 얼마나 해소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될것으로 보인다. 아울러최근들어 KT노조가 황 회장의 경영능력 부재를 비난하는 등노조와의 관계도 악화되면서 황 회장의 향후 행보에 적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도 적잖게감지되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오는 10일예정된국정감사에 황 회장을 비롯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3사의 수장들을 증인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조성진 LG전자 부회장도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황 회장은 특히 많은 논란과 의혹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황 회장에 대해 불법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기각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부터 작년 10월까지 19·20대 국회의원 99명을 상대로 회삿
[FETV=김수민 기자] 5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통신소비자들은 계약해지 및 위약금 등과 관련해 불만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실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한 통신 소비자 정책 토론회에서 올해 1∼6월 소비자단체 10곳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한 사례 1만7185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전체 상담 중 통신서비스와 관련한 내용이 72.9%(1만2529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말기 22.7%, 유료방송 3.6% 순이었다. 상담 사유를 보면 통신 단일서비스는 계약해제·위약금(24.4%), 계약불이행(21.8%), 청약철회(13.4%) 등 계약과 관련한 내용이 절반 이상(59.6%)이었다. 결합상품 역시 계약해제·위약금(41.8%)과 불이행(20.6%)으로 인한 상담이 62.4%에 달했다. 단말기는 품질 및 AS 불만과 관련한 내용이 전체의 42.8%로 가장 많았다. 업체별로 보면 통신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관련한 상담이 32.0%로 가장 많았고, KT 17.9%, SK텔레콤 17.1% 순이었다. 단말기는 삼성전자 25.8%, LG전자 9.
[FETV=김수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4일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최된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세종학당재단이 진행하는 한글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한국어 세계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호주, 브라질, 폴란드, 베트남, 태국 등 전세계 56개국 172개소 세종학당에서 총 2635명이 예선에 참가하여 가려낸 12명의 결선 진출자와 해외 세종학당 외국인 학생 150여명 그리고 국내 초청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결선 진출자들은 한글, 한국 문화 그리고 남북한이라는 주제로 결선 1라운드를 진행하고, 통과한 3명을 대상으로 나를 심쿵하게 만든 한국문화를 주제로 2라운드를 진행했다. 한국어 전문가 5명이 선정한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소라비씨(인도)가, 최우수상 아시아나항공상에는 몰찬 야나씨(벨라루스)와 쁘라까이묵씨(태국)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국내 대학교 한국어 장학 연수 기회가 부여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글의 우수성,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4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ThinQ(이하 V40)를 선보였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야심찬 출사표다. '영원한 숙적'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겨냥한 일종의 복수혈전의 성격도 있다. LG전자 스마트폰 신제품에 세인의 관심이 부쩍 컸던 것도 이같은 이유다. 이날 출시된 V40는 아직 출고가를 책정하지 않았다. 아직까진 ‘그럴싸한 폰’이란 평가가 많다. 낙제점은 면한듯하다. 하지만 수익성 개선엔 역부족일 수 있다는 다소 부정적인 지적이 일부 있다. LG전자의 MC 사업부가 13분기 연속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V40이 과연 ‘턴어라운드’ 효과를 일으키는 뚝심을 발휘하겠냐는 것이다. V40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하루 아침에 확 바뀌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스마트폰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고 사업의 방향이나 수익도 의도한 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한 것도 이같은 사정 때문일듯 하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안타까움이 한 둘이 아니다. 실제로 기자간담회에서도 신제품에 대한 질문보다 MC사업부의 향후 방향성과 적자폭(실적)
[FETV=김수민 기자] 120만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국내 최다 인공지능(AI)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KT 기가지니와 안마의자 등 프리미엄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디프랜드가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KT는 바디프랜드와 4일 ‘AI 기술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바디프랜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KT의 AI 및 IoT 기술과 바디프랜드가 보유한 헬스케어 노하우를 결합해 신개념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모션베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디프랜드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개발에도 뜻을 모았으며, 기가지니 바디프랜드 쇼룸 구축과 같은 공동 프로모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앞으로 헬스케어는 중요한 성장산업이며, 인공지능 서비스 접목을 통해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SK그룹 자회인 SK인포섹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SK텔레콤은 SK그룹 지주사인 SK로부터 SK인포섹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SK인포섹은 SK의 비상장 자회사로 보안 관제, 컨설팅 등의 사업을 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127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으며 정보 보안 분야에서는 선두 기업이다. 이번 인수 검토는, 최근 인수를 완료한 ADT캡스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물리보안·정보보안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일 ADT캡스 인수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일각에서 SK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때문에 인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으나,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는 상관 없다”고 일축했다.
[FETV=김수민 기자] KT는 실감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링크온어워드’의 VR 영화부문 수상작 4편을 부산국제영화제 ‘VR Cinema in BIFF’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링크온어워드는 KT가 실감미디어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바른손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실감미디어(VR·AR) 콘텐츠 공모전이다. 대학생, 일반인, 국내외 콘텐츠 개발사 등 총 152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 2일 상암 ‘K-live X VRPARK’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게임과 영화 장르에서 각 5편씩 총 10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상금과 콘텐츠 유통 기회 및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KT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5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1층에 마련된 ‘VR Cinema’에서 ‘VR Movie Live’존을 운영하며, 링크온어워드 수상작인 VR 영화 ‘고스트’ 등 4편을 상영한다.. VR Movie Live존에서는 기존 VR 영상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스마트폰, PC 등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 없이도 고화질의 VR 영상 시청이 가능한 독립형 VR 기기
[FETV=김수민 기자] KT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KT그룹희망나눔재단에선 봉사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쌓고 보유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기부포털인 ‘기브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협약에 따라 이 기브스퀘어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개인이 기부한 포인트가 무엇에 언제 얼마나 지출되었는지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KT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부 내역 및 기부금 집행 내역, 기부금 전달 경로 등이 분산 원장에 모두 공유되어 투명하게 관리된다. 또한 실제로 기부금이 집행되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기부자가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기부가 더 활성화되고 올바른 기부문화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라오스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 기부 캠페인’에 블록체인을 시범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기브스퀘어를 리뉴얼 해 개인간 직접 기부 및 사용내용 확인이 가능한 ‘P2P 기부’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기부 플랫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8년 하반기 지원과제 38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연구비 총 553억원이 지원된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리드버그 양자 시뮬레이터의 얽힘 제어 연구’(안재욱 KAIST 교수) 등 15개 과제가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저전력 고집적 반도체에 활용할 수 있는 '스핀 CMOS를 이용한 스마트 로직소자 개발'(박병국 KAIST 교수) 등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딥러닝 영상인식 기술인 ‘가상현실을 위한 물리적 및 지각·감성적 동작 효과의 자동 저작’(최승문 포스텍 교수) 등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기초과학에서 김대수 KAIST 교수 외 2개 과제, 소재기술에서 김종호 한양대 교수 외 1개 과제 등 모두 5개 과제는 후속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이미 지원이 완료된 과제 중에서 학술적으로나 산업적으로 큰 파급력이 기대되는 경우 후속지원 과제로 선정해 추가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래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