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경상남도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본사에서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 Unit장과 장옥선 LH 경영혁신본부장 및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갖고,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H의 주택사업 영역 중 국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SK텔레콤의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LH의 158개 사업 중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는 후보군을 연내 선정한 뒤, 2019년도에는 서비스 본격 도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기존 신분증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권리와 행위까지 증명할 수 있어, 주택을 거래하는 개인이 신분을 인증하고 청약 자격을 확인하거나 계약을 맺는 과정에 폭넓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 Unit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향후 부동산과 주거에 연계된 서비스를 혁신하고 고객의 편익을 크게 늘
[FETV=김수민 기자] KT가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일반 고객도 이용하도록 상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올레 tv 다국어 자막 서비스는 JTBC, MBN, 연합뉴스TV, KTV 4개 채널에서 영어, 일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8개 언어로 22일부터 제공된다. 연내 태국어, 필리핀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채널에 편성된 뉴스,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레 tv 내 자막설정 메뉴를 통해 원하는 언어로 설정할 수 있다. KT는 지난 2월 평창동계 올림픽에서 선수촌·경기장·호텔에 IPTV 5000여대를 설치하고 세계 최초로 지상파 채널에 독일어, 스페인어 등 6개국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지원했다. 당시 외국인 선수, 대회 관계자, 관람객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방송중계를 즐길 수 있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7년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 가구 수는 약 32만 가구며, 주한 외국인은 136만명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과 호서대 연구팀은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EC 부산총회에서 수중통신망과 IoT망을 연동하는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IEC는 전기 기술에 관한 국제 표준 개발을 목적으로 1906년 설립된 ‘국제전기기술위원회’다. 부산에서 열리는 제 82차 총회에는 전 세계 85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여한다. SK텔레콤과 호서대는 시연을 위해 해운대 인근 바다 15m 수심에 수중 기지국과 센서를 설치했다. 센서가 측정한 바닷속 정보는 음파를 통해 수중기지국에서 해상 통신 부표(수중 기지국 제어국)로 전달된다. 해상 통신 부표는 이 데이터를 SK텔레콤의 IoT망 LTE Cat.M1을 통해 충남 아산에 위치한 호서대학교 해양IT융합기술 연구소 서버로 전송한다. 바닷속 정보는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어디서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IEC총회 관람객은 해운대 인근 바닷속 온도와 염도, 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수중 통신망 작동 원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수중 통신망은 ▲쓰나미·해저 지진 등 재난 상황 대응 ▲어족자원·해양 생태계 모니터링 통한 해양 환경 보호 ▲수중·항만 방어 체계 구축 등 광범위한
[FETV=김수민 기자] KT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수련관에 100㎾급 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경기도 과천의 통합에너지관리플랫폼 KT-MEG과 연동해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장치다. 수소연료전지는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공해물질 배출이 없고 설치 면적도 적어 도심지에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호텔, 병원, 공장,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KT가 대관령수련관에 구축한 100㎾급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연간 약 876㎿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한 열에너지는 급탕설비 등 전량 자가소비로, 전기에너지는 한전에 판매하며, 실증을 통해 축적한 에너지데이터와 사업수행 경험을 토대로 2019년부터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나선다. KT는 대관령수련관에 이어 서울 우면연구센터와 대전 대덕2연구센터에도 MW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KT는 자사 일부 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연료전지 발전설비 등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FETV=김수민 기자] KT는 지난 19~20일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KT 및 그룹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그룹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황창규 KT 회장, 구현모 사장(경영기획부문장), 오성목 사장(네트워크부문장), 이동면 사장(융합기술원장)과 함께 BC카드 이문환 사장,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KT에스테이트 최일성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적인 5G 상용화와 함께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황창규 회장은 KT그룹의 주요 임원들에게 ‘완전한 변신’과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KT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KT에스테이트는 ICT 부동산 및 AI 호텔, 지니뮤직은 경쟁사를 압도한 지니 플랫폼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5G 기술 ▲5G 서비스 ▲IT 인프라 ▲글로벌 사업 ▲금융 ▲보안 분야에서 ‘완전한 변신’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FETV=김수민 기자] 아시아·태평양 항공산업을 이끄는 사장단이 제주에 모여 다양한 항공 산업 의제를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결의안을 채택했다.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제주칼호텔에서제 62차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AAPA 연차 회의는 대한항공이 주관했다. AAPA는 대한항공을 비롯하여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15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 이어 본회의에서는 항공안전 자율보고 프로그램의 원칙을 따를 수 있는 범국가적 항공안전체계 구축 요구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 이행 적극 협력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 강화 ▲공항 인프라의 균형 잡힌 발전 추구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 및 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 현안을 논의한 뒤 관련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항공산업 수요 예측·변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 아시아 항공 시장 전망 등을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대한민국 관광 산업 전략을 살피면서 항공산업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FETV=김수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화장품 관련 기업 ‘한아(ANYA) 화장품’의 임직원 단체관광을 유치하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서 제한했던 한국행 단체관광이 활성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인기 화장품 브랜드한아 화장품 임직원 단체 관광 수요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전역 16개 도시의 한아화장품 임직원 600여명은 19일 또는 20부터 24일까지 약 5일간 서울 명동 및 동대문, 강남 일대를 돌며 한국 화장품 시장을 견학하고 한중 화장품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아화장품은 2008년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설립된 기업으로, 중국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펴 설립 3년 만에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한 화장품 제조·판매 회사다. 이번 단체 방한은 중국내 한국행 단체 여행객 규제 조치 이후 최대 규모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6년에도 아오란, 중마이그룹 단체 수요 6000명을 유치한 바 있다. 관광·면세업계는 이번 단체 방한이 중국인 단체관광 정상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한 한한령 조치로 중국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위해 '잘나가는 온라인 쇼핑몰 만들기' 마케팅 세미나를 10월 24일 용산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외부 강사로 패션분야 빅데이터 전문가인 류상우 다음소프트 이사, '1등 온라인 쇼핑몰' 오완구 저자를 초빙해 온라인 쇼핑몰 트렌드, 쇼핑몰에서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방안, 마케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 결제사업 및 기업빅데이터 분야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쇼핑몰 전용 결제 솔루션과 마케팅활동에 필요한 고객 분석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외부 초청 전문가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는 소셜, 빅데이터 방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 결제사업 노하우가 총집결된 간편 결제 솔루션 '오픈페이', 구매고객 분석, 단골 고객관리, 고객 이탈관리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빅데이터 마케팅 리포트 등 온라인 쇼핑몰 사업 최적의 비즈니스 마케팅 솔루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미나는 별도의 등록비 없이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프로
[FETV=김수민 기자] 아시아·태평양 항공산업을 이끄는 사장단들이 제주도에 모였다. 대한항공은 제 62차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회의가 자사 주관으로 10월 18~19일 양일간 제주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 안동우 제주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각 항공사 사장단, 전 세계 항공업계 관계자 및 관광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관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 항공사의 최고경영자 및 사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항공업계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제주의 가을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적 관광 자원들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알리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 항공업계의 성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도하고 있지만 각종 위험이 상존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에 놓인 상황들을 정확히 진단하고 펀더멘털을 강화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만큼, 이번 AAPA 회의를 이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이동통신사가 5G 상용화를 앞두고 콘텐츠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가상현실(VR)은 5G 시너지와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5G 기술이 도입되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성의 특징을 기반으로 실시간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SKT는 지난 12일 ‘옥수수 소셜 VR’을 선보였다. 옥수수 소셜 VR은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가상현실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을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옥수수’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했다. 옥수수 소셜 VR에서는 최대 8명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다. 원하는 공간의 종류와 콘텐츠를 선택해 방을 만들어 다른 접속자들을 초대하면 된다. 거실·영화관·공연장·스포츠룸·e스포츠룸 등 총 5가지 테마로 구성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 들어서면 각 접소자들의 아바타들과 만날 수 있다. 아바타는 이용자 스스로 꾸민다. 얼굴·피부색·헤어스타일·의상·액세서리 등을 선택해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50여개의 표정도 수시로 선택할 수 있다. 1인칭 시점이며 360도를 둘러볼 수 있다. 3D 공간 사운드를 적용해 거리마다, 방향마다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