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AI ‘누구’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일반에 첫 공개, 개인과 기업 등 3rd Party 개발자들과 함께 누구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AI 오픈 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의 기술 및 활용법 등을 공개하는 ‘누구 컨퍼런스 2018’을 24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부터 누구 오픈 플랫폼 베타 버전을 기반으로 편의점 CU·워커힐호텔 비스타 등과 서비스를 제작·운용해 왔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거쳐 웹사이트 누구 디벨로퍼스 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 디벨로퍼스를 활용해 AI 누구 서비스를 자사에 접목해 활용하려는 200여 기업과 개발자들이 자리에 참석했다. 누구 컨퍼런스는 장유성 SK텔레콤 서비스 플랫폼사업단장의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의 누구 사업 소개, 이현아 SK텔레콤 AI 기술 유닛장의 누구 기술 소개 순으로 이어졌으며, 실제 ’누구 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플레이빌더 이용법 및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픈 플랫폼에 기반한 연예인 스케줄 검색 서비스인 ‘아
[FETV=김수민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란히 출석한다. 국감 출석 키워드는 5G 장비 선정에서 ‘화웨이’의 도입 여부와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과방위 종합국감에서 박 사장과 하 부회장을 비롯,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26일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멍 샤오윈 화웨이코리아 지사장은 해외 일정으로 29일에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국감에서 이통사 CEO에게는 5G 상용화 일정과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질의가 오고갈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화웨이 장비 도입 여부가 화두에 오른 만큼, 하 부회장에게는 5G 장비사 선정과 관련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내부적으로 이미 화웨이 장비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웨이 장비의 ‘보안’ 이슈로 인해 국민의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LG유플러스는 2013년 LTE 망 구축 당시 이통3사 중 유일하게 화웨이 장비를 도입한 바 있다. 5G 망 구축에서 LTE 장비와 호환성을 맞추기 위해선 같은 업체의 기술을 쓸 수밖에 없다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가 상표권 침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시계 전문업체 오리엔트 시계는 23일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에 대해 부정경쟁방지법, 상표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법에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워치 브랜드가 자사 시계 상표인 갤럭시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자사 스마트워치에 '기어' 상표를 사용하다가 올해 8월 출시한 신제품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조하며 '갤럭시워치' 상표를 쓰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는 제9류(전자기기)로, 오리엔트 갤럭시 시계는 제14류(귀금속) 등으로 상표 등록돼 있다. 오리엔트 시계는 1984년부터 갤럭시, 갤럭시 골드 등에 대해 상표를 등록해 사용해왔다. 이에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를 ‘시계’로 광고하는 것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자 상표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오리엔트 시계는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와 기존 손목시계의 경계를 허물고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이상 오리엔트 시계가 자사 브랜드 갤럭시를 활용한 스마트워치를 개발, 출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삼성전자가 자사 대표 브랜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2018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2018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며 LG유플러스 등이 공동 개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공동 개최하는 기업들이 각각의 지원분야를 모집해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해당 기업의 현업 체험 또는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홈 엔터테인먼트 앱 ‘GUI 디자인’과 ▲홈 엔터테인먼트 및 IoT ‘제품 디자인’ 2개 분야에서 11월 20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분야 별로 ‘GOLD(상금 150만원)’, ‘SILVER(상금 100만원)’, ‘BRONZE(상금 50만원)’ 3개의 수상작을 12월 10일 선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신입사원 채용과 연계한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공모전 입상자는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등을 거쳐, 다른 직무 분야의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4주간의 인턴십을 수행한다. 인턴십을 마치면 최종 면접 과정 이후 내년 UX센터 디자인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 후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갤럭시 A7'을 23일 출시한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으로 ‘미디엄’ 요금제(월 5만원) 이용 시 공시지원금 14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A7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 A7 이용자는 2400만 화소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활용해 인물 사진 촬영 시 배경을 흐리게 하고 인물을 강조할 수 있다. 800만 화소의 120도 초광각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 대상의 주변을 최대한 넓게 찍을 수 있다. 갤럭시 A7은 6인치 대화면에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AI비서 빅스비(빅스비 비전·홈·리마인더) 기능을 제공하며,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블랙 ▲골드 ▲블루 등 총 3가지다. SK텔레콤에서 10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갤럭시 A7을 구매하는 고객은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AK무선헤드폰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19만9000원 상당의 AKG무선헤드폰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FETV=김수민 기자] KT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공항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하기 위한 첨단 공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여객 편의를 위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KT의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차장, 상업시설 등 인천국제공항의 편의 시설 운영 방식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KT는 지난 2월 평창에서 선보인 5G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ICT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인천국제공항만의 차별화된 여객 서비스와 데이터 중심의 공항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서 혁신적인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스마트 공항 100대 과제’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유럽 선도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이 만나 글로벌 ICT 생태계 선도 위해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박 사장과 팀 회장은 이 자리에서 5G, 차세대 미디어 등 New ICT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한에서 팀 회장은 박 사장과 함께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임직원 약 400여명과 타운홀 미팅도 가졌다. 양 CEO는 형식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ICT 현안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경영 전략 및 기업 문화 혁신 등에 대해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타운홀에서 팀 회장은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고객에게 5G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사장도 “도이치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5G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을 활용해 무선 화재감지기를 원격 모니터링 하고 화재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통합 화재관리 솔루션은 LoRa망을 통해 무선 화재감지기가 보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의 온도정보와 기기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누적·분석해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모바일 웹 기반으로 구성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LoRa망과 연결된 화재감지기가 클라우드 시스템에 매 시간 자동으로 실내 온도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일 1회 배터리 상태 정보를 전송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기존 소방설비는 대부분 건물의 선로를 통해 화재감지기를 수신기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유선으로 연결된 수신기로는 화재 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관리소홀에 따른 화재감지기의 고장·오작동도 빈번하다. 유선 방식을 보완한 독립형 무선 화재감지기의 경우도 원격지에서 화재에 복합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무선 화재감지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24일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를 정식 출시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V40은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5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169g의 무게와 7.7mm 두께로 얇고 가벼워 손쉽게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 V40 붉은색 카민 레드, 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존 강화유리나 메탈에서 볼 수 없었던 무광 컬러가 적용돼 지문이나 얼룩도 잘 묻지 않는다. 다음 달에는 5개 카메라를 활용한 ‘펜타샷’ 기능이 추가된다. ‘펜타샷’은 카메라 셔터를 한 번 누르면 후면의 표준(1200만), 초광각(1600만), 망원(1200만) 3개의 카메라와 전면 표준 렌즈(800만), 광각 렌즈(500만) 2개의 카메라로 한 번에 촬영한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구매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후에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할 때 LG V40 ThinQ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LG전자는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
[FETV=김수민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3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의 뒤를 이어 LG유플러스의 지휘봉을 잡은하 부회장은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이동통신 ‘1위’ 사업자를 목표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순탄하게 잘 이끌었다는 평. 그러나 5G 장비선정, CJ헬로 인수 등 굵직한 사안들이 취임 100일 시점과 맞물려 있어 향후 평가가 뒤바뀔 변수는 있다. 지난 7월 16일 LG유플러스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하 부회장을 선임했다. 하 부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략통이다.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기획 전문가의 역량을 키웠다. 특히 2015년부터 LG유플러스의 이사회 멤버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고 모바일 비디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등 통신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도도 정평이 나 있다.취임 직후 하 부회장은 마곡 사옥을 찾아 5G 준비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에 나섰다. 또한 그는 각 부문장 및 임원들과 면담을 하며, 업무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다. 일단 그의 경영 전략이 성과를 보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