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지난 10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 논의가 불거지면서 이동통신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0일 과기부 국감에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시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관련 협의를 위한 통계 등을 명확히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단말기 유통점들은 집단 반발에 나섰다. 전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 산하 전국 500여개 판매점은 지난 17,18일 SK텔레콤 신규 가입을 거부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완전자급제는 단말기 판매는 판매점에서, 통신서비스 가입은 이통사와 대리점에서 담당하도록 구분하는 제도로, 이통사와 제조사의 요금과 판매경쟁을 유도해 국민의 가계통신비를 낮추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완전자급제는 이통사, 제조업계, 유통업계 등 당사자들의 이해 관계가 얽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목소리가 높다. 완전자급제가 통신비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없는 데다 휴대폰 대리점의 줄폐업 사태가 우려되기때문이다. 국내 제조업체는 삼성·LG 등 사실상 재벌기업 과점 형태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의70% 가량을차지한다. 이들이 완전자급제 도입으로 사실상 독점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이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구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포장이사 전문업체 통인익스프레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이주 관련 O2O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세현 SK텔레콤의 블록체인사업개발 Unit장과 통인익스프레스의 이호 대표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이주 관련 제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가 추진하는 O2O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은 프라이빗 블록체인 방식으로 연계된다. SK텔레콤의 모바일 신분증 기반 네트워크에 연결된 제휴사들은 고객 식별정보를 통해 고객이 이사를 원하는 시점, 이사하고자 하는 지역, 이사 사유 등 TPO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신분확인 및 계약이 필요한 이사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서비스 제공자의 평판을 확인하고 블록체인이 보증하는
[FETV=김수민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에 방문했던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지난 20일부터 한 달 간 교보문고(광화문점)에서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유아 섹션인 D존에 위치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얼굴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찍고 TV로 보내면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아이의 얼굴 표정이 변화하면서 살아 움직이는 ‘역할놀이’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서 서비스를 체험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살아있는 동화’ 로고가 담긴 연필 3종 세트를 증정하며, ‘살아있는 동화‘의 실제 단행본 서적 15종을 시중가보다 약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지난 8월부터 두 달 간 ‘뽀로로 파크’, ‘대명오션월드’ 등에서 체험존을 운영한 바 있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살아있는 동화 체험존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며 “서점을 찾은, 책읽기에 관심이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살아있는 동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뛰어난 교육적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으
[FETV=김수민 기자] 송대현 LG전자 H&A 사업본부장 사장이 ‘제 13회 전자 IT의 날’을 맞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송 사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이 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로 입사한 송 사장은 가전사업에 약 35년 동안 몸담으며 LG전자와 우리나라의 전자산업을 이끌어 왔다. 송 사장은 2012년 LG전자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해 LG를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 반열에 올리며 국가 위상을 높였으며, 2017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IoT, 로봇과 같은 미래 사업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송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회사와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 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FETV=김수민 기자] CJ대한통운이 제빵 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서 빵 나눔터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웃을 위한 사랑빵빵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머핀과 소시지빵 등 여러 종류의 빵 500여개를 손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접 만들어진 빵은 평소에 홀로 지내는 독거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후 전문 제빵 강사로부터 빵 제조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빵 만들기를 시작했다. 임직원들이 만든 빵은 개별 포장돼 인근 지역에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진 만큼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ETV=김수민 기자] KT는 23일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과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이 참석했다. 아이폰 렌탈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KT 프리미엄 렌탈’로 새 아이폰 출시에 맞춰 KT와 롯데렌탈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서비스로 오는 11월 2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KT 프리미엄 렌탈 출시로 고가의 단말 구매를 원하는 고객 부담을 덜어주고 중고 단말 처분을 고민하는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KT 프리미엄 렌탈은 월 할부 대비 낮은 렌탈료를 24개월간 납부하고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함으로써 이용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KT는 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중이 높은 아이폰 고객의 이용 패턴에 딱 맞춘 12개월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휴대폰 렌탈 서비스는 호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 프리미엄 렌탈 이용방법, 모델 별 렌탈비용 등 자세한
[FETV=김수민 기자] KT가 프리미엄급 성능에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1020 ‘Y세대’ 전용 스마트폰 ‘Be Y 폰 3’를 선보인다. KT는 26일부터 공식 온라인채널 KT Shop 및 전국 KT매장에서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Be Y 폰 3(Be Y 3)’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Be Y’는 1020세대의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선도해온 KT가 Y24 ON, Y틴 등의 요금제와 더불어 Y세대를 위해 선보인 KT 전용 단말 브랜드다. Be Y 3는 2016년 Be Y·Be Y 패드, 2017년 Be Y 2·Be Y 패드 2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모델이다. Be Y 3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2018년 3월 출시 후 세계적으로 많은 판매를 기록중인 ‘P20 Lite’를 한국 시장에 맞게 최적화한 모델로 출고가는 33만원이다. Be Y 3는 ▲5.8인치 Full HD 노치스크린(19:9) ▲얼굴인식으로 단번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페이스언락 ▲자연스러운 보케 사진 촬영이 가능한 듀얼카메라 ▲3D 리터치 기능이 탑재된 전면카메라 등을 탑재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클라인 블루, 미드나이트 블랙 두 종류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18(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올해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라이프'라는 콘셉트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QLED 8K'를 비롯해 ‘갤럭시 노트9', '갤럭시 A7', '에어드레서', '건조기 그랑데'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성 전시장은 제품 전시뿐 아니라 '화질 비교', '의류 관리', '게이밍',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 코너를 운영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IT 코너에서는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9, 갤럭시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지원하는 '갤럭시 A7'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최고 속도에 새로운 스타일을 가미한 '삼성 노트북 Flash'를 전시했다. '게이밍'코너에서는 '갤럭시 노트9',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Z', 게이밍 모니터 등 삼성의 다양한 IT 제품들을 활용해 고사양 게임인 '배틀 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각기 다른 제조사 5G 장비를 연동해 하나의 5G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제를 해결했다. SK텔레콤은 24일 분당사옥 5G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 5G NSA(Non-standalone) 교환기와 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 연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통신은 ‘단말기 à 기지국 à 교환기 à 인터넷’ 단계를 거친다. 기지국과 교환기의 제조사가 다를 경우, 이동통신사에서 서로의 장비를 연동해 품질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서로 다른 제조사 5G 장비의 연동 품질을 높이는 기술 및 규격을 AT&T, 오렌지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개발해왔다. 지난 달 14일 5G 장비제조사 3사 선정 이후 본격적으로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의 5G 장비간 연동 기술 적용 · 시험에 돌입해 한달여 만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연동 성공으로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을 삼성전자 교환기 관할 범위 내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5G네트워크를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동에 활용한 5G NSA 교환기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특별히 개발한 상용 장비
[FETV=김수민 기자] “디바이스와 인간이 굳이 상호작용을 하지 않아도 인공지능(AI)가 알아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AI 서비스의 최고봉이다. 이것이 바로 SK텔레콤의 ‘누구’의 지향점이다”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달호텔에서 SK텔레콤 주관으로 열린‘누구 컨퍼런스 2018’ 간담회에서 장유성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사업단장이 강조한 말이다.사용자가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인간과 디바이스의 상호작용을 보다 발전시키겠다는 의도다. ‘누구 디벨로퍼스’ SK텔레콤이 미래형 주력 사업중 하나로 지목한 AI 누구 오픈플랫폼의 정식 명칭이다. 3rd 파티(Party)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 플레이 키트’와 사용자 그룹 및 전용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누구 비즈’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AI 스피커인 '누구' 출시 이후 2년간총 36개에 달하는서비스를 내놨다.이번 오픈 플랫폼 공개로 3rd Party 개발자들이AI 서비스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에 발맞춰 AI 서비스 관련 영역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SK텔레콤측은 관측하고 있다. SK텔레콤은누구개발의 초점을사람의 언어 인식정확도에 초점을맞추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