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사의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 적극적인 MOU 체결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중점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정보를 공유·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어 보안성이 뛰어나다. 지난 6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 전략’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시장은 2017년 500억원 규모에서 2022년까지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최근 블록체인 ID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국민 모바일 신분증’을 공개한 바 있다. 기존의 모바일 신분증 역할을 하는 공인인증서 대신 지문 인식, 서명 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지난 25일 SK텔레콤은 포장이사 전문업체 통인익스프레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이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 구현에 나섰다. 양사가 추진하는 O2O
[FETV=김수민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화웨이 5G 장비 도입을 공식화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소스 코드까지 검사하겠다며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하 부회장은 “화웨이 LTE 장비를 쓰고 있어 5G 장비 도입이 불가피하냐”는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화웨이 장비 보안 우려에 대해서는 “화웨이뿐만 아니라 장비업체, 전 공급망에 대해 보안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외부 전문가를 불러 소스코드까지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국제검증기관의 도움을 받아 우려하는 부분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완전자급제가 시행돼도 약정할인 25%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현재 이통사 단말기 가격이 200만원을 향해가고 있다”며 “실제로 단말기 유통이 이통사 채널만으로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현재 3만개 가까이 되는 유통업체 현실도 고려하며 이들의 업의 전환 ICT로 전환도 고려할 것”이라며 “완전자급제를 하기 위해서는 어디서 폰을 사오든 25% 약정할인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김수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단말기 완전자급제’와 관련, 이동통신 유통업계가 댓글 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전국 이동통신유통협회에서 국회의 완전자급제 도입 논의를 무력화하기 위해 5000여 회원들에게 보낸 댓글 조작 지시 메일을 공개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유통업자들이 1단계로 완전자급제에 관련한 기사링크를 제시하고 2단계로 공감 순위를 조작하고. 3단계로 완전자급제 도입에 대한 부정적 댓글 조작을 지시하고 있다”며 “특히 동일한 ID로 다른 기사에 같은 기사의 허위 사실 댓글로 도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 22일 최근 1년간 완전자급제와 관련해 온라인 댓글 5319건을 전수분석 결과를 증거로 들었다. 김 의원은 “완전자급제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은 찬성이 53%, 반대가 11%였는데, 유통협회가 집단적 댓글조작에 나선 지 이틀 만에 완전자급제에 대한 찬성이 18%, 반대가 71%로 결과가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익집단이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댓글을 조작했다 주장이다. 앞서 김 의원은 완전자급제 2.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포괄적주식교환을 통해 SK인포섹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교환 주식은 SK텔레콤 자사주 1.6%와 SK인포섹 지분 100%이다. SK에서 SK텔레콤으로 이관되는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 보안 업체로 연 매출 2000억원을 상회한다. 보안 관제와 컨설팅·솔루션 등이 주 사업영역이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세계 선도 보안업체들의 연합체인 CTA에 회원 가입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SK그룹 내 보안 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NSOK와 합병하는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영업망을 공유해 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리보안에서 정보보안까지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국내 보안 서비스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New ICT 기술과 SK인포섹의 정보 보안 플랫폼, 물리보안 사업자인 ADT캡스 출동인력이 융합되면 새로운 차원의 보안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다. 특히 정보보안 역량은 5G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서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관제나 스마트홈 현관출입 통제 등은 이용자 안전과 직결되어 높은 수준의 정보 보
[FETV=김수민 기자] KT는 25일부터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 2018’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5G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십 시연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IMC)는 인도 정부와 인도 휴대폰 제조사 연합(COAI)이 주관하는 이동통신박람회로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IMC 2018은 ‘New Digital Horizons, Connect, Create, Innovate’ 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KT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삼성전자, 인도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과 함께 5G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십 시연을 선보였다. KT 스카이십 기체에 삼성전자의 5G 단말기(CPE)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장착하고,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현지에 구축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행사장 내 삼성전자 전시관과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전시관에 마련된 대형 모니터로 지연 없이 실시간 전송됐다. 25일에는 마노 신하 인도 커뮤니케이션부 장관과 릴라이언스 무케시 암바니 지오 인포컴 회장 등이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5G 스카이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성목 K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5G 국산 전송장비인 ‘100G 스위치’를 서울 수도권에 모바일 백홀망에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백홀망은 무선 기지국 장비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모아 코어 장비로 전달해 주는 유선 전송망이다. 100G 스위치는 LG유플러스가 국산 장비 제조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 및 ‘유비쿼스’와 공동 개발한 고성능 집선 장비로,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망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LTE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전송장비 대비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면서도 장비 크기와 소비전력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5G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유비쿼스 양사의 개발 장비를 5G용 장비로 채택하고, 모바일 백홀망에 순차 적용을 시작해 서울 및 경기 일대에 450여대를 우선 구축했다. 향후 5G네트워크 구축일정에 맞춰 전국망에 약 9000여대의 장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으로, LG유플러스는 원활한 장비수급을 위해 수십억원 상당의 직접 지원 자금을 양사에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이
[FETV=김수민 기자] LG이노텍이 중국 열전 반도체시장 확대를 위해 직접 나섰다. LG이노텍은 10월 25일 중국 상하이 하얏트 리젠시에서 최신 열전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중국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학계를 비롯해 가전, 자동차 등 주요 업계 전문가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제조 강국을 목표로 한 중국을 열전 반도체의 첫 글로벌 포럼 개최지로 선택했다. 그만큼 열전 반도체 기술에 대한 잠재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해서다. 열전반도체는 전기를 공급해 냉각·가열 기능을 구현하고, 온도차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혁신 기술이다. 이 기술로 컴프레서나 열선 없이 간편하게 냉각·가열이 가능하고, 외부 온도의 변화에도 원하는 온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기술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LG이노텍의 나노 구조 다결정 소재를 적용한 열전 반도체, 응용제품 등 총 20여 종이 전시됐다. 특히 와인셀러, 열전 화분, 냉온조절 헬멧, 온도실감 VR·AR 등 열전 반도체가 적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4270억원, 영업이익 748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15조2241억원) 1.3% 증가했으며, 역대 3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5161억원) 45.1% 증가했다. 2009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5694억원, 영업이익 2조6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5.0% 늘었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역대 최대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보면 H&A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8521억원, 영업이익 4097억원을 기록했다.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등 성장시장의 환율 약세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의 판매 호조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고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7111억원, 영업이익 32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3분기 수요 일부를 상반기로 이동시켰고, 중남
[FETV=김수민 기자] 포스코가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취임이래 사회전반에서 함께 성장 발전하자는 ‘With POSCO’를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포스코는,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가 운영하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형 취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 총 3가지로 수료자는 포스코그룹 및 타사에 취업하거나 창업이 가능하게 된다. 전 교육과정은 합숙으로 진행되며 숙식과 50~100만원의 수당도 지급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취준생 대상 AI 교육은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중 선도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3개월 동안 온라인 4만4000명, 오프라인 약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청년 AI·빅데이터 아카데미로 특화해 연간 200명씩 5년간 총 1000명의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한다. 3개월 동안 합숙을 하면서 기초통계·빅데이터 분석 등을 학습하한다. 교육기간중 월 10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며, 교육 우수자는 포스코그룹 입사나 포스텍 연구인턴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