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5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팔루 지역은 지난 9월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해 이재민들은 현재까지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의 성금은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라오스 댐사고(2018), 페루 홍수(2017), 피지 사이클론(2016년),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2016년), 미얀마 홍수(2015년), 네팔 지진(2015년) 등 재난 현장에 발빠르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항공운송업의 특성을 활용한 글로벌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팔루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FETV=김수민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1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초월초와 함께하는 신문으로 보는 세상’ NIE(신문활용교육)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NIE 교육 프로그램은 신문을 교재 또는 보조교재로 활용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 방법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부터 전문 지도강사를 초빙해 총 4회에 걸쳐 초월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NIE 교육을 실시해왔다. 신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개괄적인 신문의 기능과 역할, 제작 과정에 대해 배웠다. 또한 신문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어보고, 신문 속 주제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토론해보는 등 다양한 테마의 NIE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6월에 체결한 CJ대한통운-초월초등학교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현재까지 초월초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 천연 모기퇴치제와 모기에 물리면 바르는 물품을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워보는 ‘건강한 여름방학 보내기’ 프로그램 등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한 혈당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환자들이 보다 손쉽게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혈당측정기다. 특히 IoT 전용망 이용이 가능한 통신 모듈을 탑재해 당뇨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별도의 통신 장비 없이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및 건강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당뇨병은 국내 500만명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만성질환으로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어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방과 관리이다. 하지만 매일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하는 등 관리가 어려워 그 동안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번에 출시한 케어센스 N IoT는 IoT기술을 활용, 이러한 불편을 크게 감소시켜 당뇨 환자들의 질환 관리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합병증 발병률을 낮추는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제품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에 선보인 IoT 전용망이자 전국망인 LTE Cat.M1이 있어 가능했다. LTE C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키며 다시 한 번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뒤따르는 중국 업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스마트폰 7230만대를 출하하며 20.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점유율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작년에 비해 중국의 화웨이가 32.5%, 샤오미가 19.1%로 성장하고, 애플도 0.4%로 출하량을 소폭 늘려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13.3% 줄어들었다. SA는 “삼성전자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 공세에 밀려 대규모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늦기 전에 중국과 인도에서 점유율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3.1%의 점유율로 샤오미(29.8%)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2위 화웨이는 391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14.4%의 점유율로 전 분기에 이어 애플을 제쳤다. 애플 출하량은 4690만대로, 점유율은 13.0%였다. 4∼5위는 역시 중국 업체
[FETV=김수민 기자] SKT '박정호' vs LG유플러스 '하현회' vs KT '황창규'. 이통CEO 3인방의 2018년 3분기 경영 성적표가 나왔다. 이들은 제각각 경영스타일이 다르고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다는 점에서 3분기 매출 외형이나 영업이익 등 각 부문에서 크고 작은 실적의 부침을드러냈다. 이들 이통CEO 3인의 3분기성적표를 조목조목 들여다 봤다. 2일 KT의 실적발표를 끝으로 이동통신 3사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됐다. 이통3사의 3분기 실적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 악재가 겹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다만 IPTV의 성장세, 내년 상반기 5G 상용화 등 턴어라운드의 여지는 남아있다. ◆ 박정호 SKT 사장의 ‘책임경영’…이유 있는 실적 부진 박정호 SKT 사장은 올해 초 ‘책임경영’을 앞세우며 SK텔레콤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눈 앞의 매출보다 장기적으로 고객의 신뢰 회복에 ‘방점’을 두겠다는 박 사장의 의지다. 실제로 그의 안타까운(?) 결단은 SK텔레콤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저조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물론 SKT입장에선 '2보전진을 위한 1보 후퇴'
[FETV=김수민 기자] KT는 2018년 3분기 연결기준(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매출 5조9485억원, 영업이익 369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무선 요금할인과 콘텐츠 서비스구입비 등이 증가하면서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유무형자산손실 감소 영향으로 18.2% 증가했다. 통신시장 환경의 변화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감소했지만, 데이터 요금제 혁신에 따른 무선 가입자 순증세가 이어지고 기가인터넷·IPTV 우량 가입자도 늘어 실적을 떠받쳤다. 구 회계 기준으로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조98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0% 감소한 320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사업별 매출을 구 회계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무선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미디어·콘텐츠 분야와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무선 사업에서는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와 취약계층 요금감면의 여파로무선 서비스 매출이 1조657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 직전분기대비 0.6% 감소했다. 그러나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는
[FETV=김수민 기자] 애플이 3분기에 141억 달러(15조97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난 629억 달러(71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월가 기대치인 615억 달러를 약 2% 상회하는 수치다. 주당 순익은 2.91달러로 역시 월가 기대치(2.79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아이폰 판매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애플은 3분기에 469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팩트셋과 스트리트어카운트 기대치인 4750만 대에 약간 모자랐다.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은 793달러(89만8000원)로 시장 예상치(750.7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전년 같은 기간 ASP(618달러)보다는 거의 30% 가까이 올랐다. 올해 100달러 이상 고가의 아이폰 XS 맥스 등을 출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또 한 번 기록을 깨는 분기 실적을 보고하게 돼 흥분된다. 앱스토어 1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애플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매출과 이익을 성취했다”고 말했다. 반면 시장은 애플이 홀리데이 시즌인 4분기에 910억 달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11월 2일 아이폰 XS·XS Max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을 예약 구매 후 ‘오늘 도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아이패드9.7과 에어팟 두 가지 모두를 제공한다. 오늘 도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 사무실 등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오전 8시부터 아이폰을 받고 개통할 수 있다. 사전에 요청하면 전문 배송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등을 새 휴대폰에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와 같은 상품도 상세히 설명해준다. SK텔레콤 아이폰 예약구매 고객 분석 결과 20대 고객은 전체 사전예약 고객의 50%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젊은 층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 고객이은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30%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결과 예약고객의 62%가 선택한 아이폰 XS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아이폰 XS Max 예약고객은 26%, 아이폰 XR 예약고객은 12%로 파악됐다.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 모두 중간 가격대인 256GB 모
[FETV=김수민 기자]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놓고 경쟁을 벌여온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로욜레’에게 그 타이틀을 빼앗겼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로욜레는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플렉스파이'라는 이름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회사 웹사이트에서 이를 판매하기로 했다 스크린 크기는 7.8인치로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와 비슷하지만, 접으면 한 손에 들어갈 수 있다. 지금껏 출시된 스마트폰 스크린 중 가장 크다. 두께는 7.6㎜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채택했다. 지문 인식, 신속 충전, 인공지능(AI) 그래픽 알고리즘 등의 기능을 지녔고 차세대 5G 통신망을 지원한다. 가격은 최저가 모델이 8999위안(약 147만원), 최고가 모델이 1만2999위안(약 212만원)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휴대하기 좋게 접어서 갖고 다니다가 사용할 때는 기기를 펴서 대형 스크린을 볼 수 있어 소형 태블릿 역할을 할 수 있다. 큰 화면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주목받아 왔다. 6년 전 세워진 로욜레는 세계 20개국에 2200명의 종업원을 두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는 1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사장단과 임직원들은 창업의 뜻을 기리는 사랑 나눔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김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삼성전자가 1969년 창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도전과 혁신으로 극복하며 세계적인 IT 기업이 된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올 한 해는 글로벌 무역전쟁과 5G·AI 기술주도권 확보 경쟁 등 대외 불확실성과 경쟁의 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남은 한 해도 최선을 다하고, 새롭고 힘찬 에너지로 내년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우선 “탄탄한 사업 구조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해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자”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진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 고도화 노력을 통해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주도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면서 “비효율 업무는 없애고 능동적으로 일에 집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