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인 ‘U+tv’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 콘텐츠를 16일부터 제공한다. 이와 함께 U+tv UI도 개편해 12월 중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PTV 부문 단독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국내 IPTV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전송하게 됐다. U+tv 이용 고객들은 국내 자체제작 넷플릭스 콘텐츠는 물론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 오리지널 시리즈와 해외 콘텐츠인 미드, 영드 일드,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IPTV로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tv 고객들이 셋톱 교체 또는 추가기기 연결 없이 편리하게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셋톱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IPTV에 서비스를 탑재했다. 리모콘에도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해 원스톱으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UHD2 셋톱 이용고객 107만명을 대상으로 넷플릭스를 우선 제공하고 추후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는 “넷플릭스와의 제휴는 U+tv 이용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한층
[FETV=김수민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의 호황에 힘입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ICT 수출액이 202억1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02억8000만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개월 연속 증가하며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20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17억1000만달러로 작년 10월보다 21.5%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가 87억7000만달러로 26.5% 증가했고, 시스템 반도체가 23억달러로 8.3% 늘었다. 1~10월 반도체 누적수출액은 1084억달러로 작년 한 해 997억달러를 넘어서며 단일품목 최초로 수출액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10월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56.2% 급증한 컴퓨터(1억4000만달러)를 중심으로 5.2% 늘어난 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전화는 글로벌 업체 경쟁 심화 등으로 14.1% 줄어든 1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도 기저효과에 따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출액 감소, 중국의 액정표시장치(LCD) 패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향상된 CPU 성능과 통신 속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연산 속도를 약 7배 향상시킨 프리미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9'을 14일 공개했다. 엑시노스 9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4세대 CPU 코어를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성능과 전력효율이 동시에 향상됐으며, 영상·음성 인식 등에 활용되는 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해 인공지능 연산을 강화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9에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Mali-G76)를 탑재해 이전 제품 대비 그래픽 처리 성능을 약 40%, 동일 성능에서의 전력소모를 약 35% 개선했으며, 업계 최초 8CA(주파수 묶음) 기능과 초당 2기가비트 다운로드 속도의 통신이 가능한 모뎀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엑시노스 9은 인공지능 역할을 하는 NPU를 탑재해 인공지능 연산 능력이 기존 제품(9810) 대비 약 7배 향상됐다. 빠른 연산 속도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같은 분야에서 인물과 사물의 특징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역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엑시노스 9은 NPU를 내장해 기존에 클라우드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수행
[FETV=김수민 기자] 포스코ICT는 에너지 개발 전문기업인 에너지홀딩스그룹과 '한국형 디지털 오일필드'(DoF) 시스템을 개발했다. 디지털 오일필드는 생산 현장의 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분석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정비와 교체 시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생산량 예측, 경제성 분석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포스코ICT에 따르면 전체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돼 인프라 투자에 대한 부담이 적다. 이 시스템은 캐나다 앨버타주 골든광구에 시범 적용된다. 포스코ICT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의 효과를 검증한 뒤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FETV=김수민 기자] KT는 삼성전자·시스코와 함께 ‘CUPS 기술’을 적용한 5G NSA(Non-Standalone) 코어 장비를 개발해 상용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CUPS 기술은 3GPP 국제 표준에서 정의하는 기술로 신호 처리를 담당하는 장치와 사용자 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장치를 분리하여 각각 독립적으로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진보된 표준 기술이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CUPS 구조의 코어망을 구축해 성공적인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해왔으며, 5G 월드어워드에서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구축한 5G 코어망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시스코 등 5G 코어 장비업체와 설계 단계부터 협업해 온 결과로, 향후 SA 기반의 5G 상용 네트워크에는 필수적인 CUPS 기술을 NSA 단계부터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KT측은 설명했다. CUPS 기술을 적용한 5G NSA 코어 장비는 신호 처리와 사용자 트래픽 처리를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트래픽 처리장치를 고객 접점으로 배치하는 에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해 향후 5G 에지 통
[FETV=김수민 기자] 내년 3월 5G 상용화를 맞아 정부와 관련 기업들의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5G 핵심 융합서비스에 대해 국내외 전문기관 및 기업들이 성과를 교류하며 5G 상용화에 앞장서겠다는 의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제1회 ‘5G 버티칼 서밋 2018’ 행사를 개최했다. 13,14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퀄컴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문장(사장) 이자 5G포럼 의장은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5G 리더쉽을 전세계에 알렸다”며 “다음달 1일 5G 전파 송출로 본격적인 5G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5G 시대에는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국가적으로 신성장동력, 일자리 창출 등 과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역량을 발휘해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5G 시대에 자사가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차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준학 KT 자율주행사업팀
[FETV=김수민 기자] KT는 13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새꿈 어린이 공원에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겨울나기 ‘방한복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KT는 2014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동자동 쪽방촌에 ICT 복합문화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열고 주민들을 위해 IT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교육 과정과 카페, 공방, 빨래터 사업 등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KT그룹 임직원이 기부한 방한복 및 물품과 함께 따뜻한 음식 나눔으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KT 방한복 나눔은 겨울철 난방비용 부담으로 온열 매트와 이불에 의지하던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로부터 동자동 쪽방촌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온누리복지재단’의 8개 산하시설에서도 방한복 400여벌을 기부했다. 이 날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은 총 2300여 벌의 방한복과 모자, 장갑 등 방한 물품들 중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잘 맞는 옷을 직접 선별해주었다. 또 방한복과 물품 수령을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에게 붕어빵과 따뜻한 어묵 등 겨울철 대표간식 700인분을 제공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 됐다고 13일 밝혔다. GSMA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을 포함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2년간 GSMA를 이끌 이사회 멤버를 12일(영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사회 멤버 임기는 2년이며 SK텔레콤은 2009년부터 12년 연속으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GSMA는 세계 220여개국 750여개의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글로벌 유수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GSMA가 공개한 GSMA신임 이사회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미국 버라이즌 과 AT&T, 일본 소프트뱅크와 NTT 도코모, 중국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인도 바르티 에어텔, 독일 도이치 텔레콤 등 세계 주요 25개 이동통신 사업자 경영진,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에 새로이 선임된 이사회 멤버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싱가포르 싱텔, 호주 텔스트라, 인도 릴라이언지오 등이 선정됐다. 현재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글로
[FETV=김수민 기자]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이동통신 3사가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요금할인, 무료 서비스 제공 등 혜택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수험생들을 위한 ‘티맵택시 수험생 무료 수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 당일 오전6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간 서울 시내 주요 10개 거점에 배치된 100대의 택시가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장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험생들은 각 거점에 세워진 티맵택시 부스에서 T맵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한 학생들에겐 핫팩과 초콜릿 패키지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티맵택시 이용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준비된 100대의 택시에 대해 수송 거점에서의 주차 단속면제 등 행정상의 지원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수험생 긴급수송 요청 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경찰차가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등 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KT는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생들에게 6개월 동안 할인된 가격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은 올해 대학수학능력 수험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티맵택시 수험생 무료 수송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 당일인 15일(목) 오전6시부터 7시 30분까지 90분간 서울 시내 주요 10개 거점에 배치된 100대의 택시가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장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매번 추운 날씨 속에 수능 시험장을 향하는 수험생의 발길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생들은 각 거점에 세워진 티맵택시 부스로 찾아가면 진행 요원의 도움을 받아 대기 중인 T맵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한 학생들에겐 핫팩과 초콜릿 패키지도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티맵택시 이용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준비된 100대의 택시에 대해 수송 거점에서의 주차 단속면제 등 행정상의 지원에 나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경찰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시험장 주변 및 서울시내 주요 교차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