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최근 하나·KB국민카드와 각각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금융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 중 AI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하나·KB국민카드 혜택 조회, 인근카드 영업점 조회, 카드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개인 인증 방식 적용 후 결제 예정금액, 잔여한도, 결제 예정일, 포인트 잔액, 카드 이용내역 등 개인화 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누구 기반 카드발급신청, 청구금액결제 등의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이용 고객들은 AI 누구를통해‘하나·KB국민카드에서 음성으로 카드 관련 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양사의 AI서비스 개발은 SK텔레콤이 공개한 ‘누구 오픈 플랫폼’을 활용함에 따라,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서비스 확장 등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SK텔레콤은 하나·KB국민카드 외에도 이웃닷컴(e알리미), SK E&S(도시가스 요금 조회) 등과 오픈 플랫폼 기반 AI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오픈 플랫폼 공개 이후 다수 개발자들이 오픈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다양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고속의 대용량 5G 트래픽을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5G 패킷 교환기를 개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5G 패킷 교환기는 5G 단말기에서 보낸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을 인터넷망으로 전달하는 장비로,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8월 개발을 완료하고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최근 5G 백홀 장비와 함께 5G 패킷 교환기를 네트워크에 적용, 기지국이 구축되고 5G가 시작되면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 구축된 패킷 교환기는 기존 LTE 교환기와 비교해 전송 용량과 처리 속도를 10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UHD 영상, AR, VR 등 5G 시대를 맞아 크게 증가할 대용량의 서비스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상화 기반으로 개발, 데이터 트래픽이 갑자기 폭증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트래픽 처리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복구해 주기 때문에 중단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이번 5G 패킷 교환기는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물하는 ‘0 X 수능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먼저 SK텔레콤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0플랜 라지’를 반값인 3만원대에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만 1999~2001년생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 내 0플랜 가입 시 6개월간 월 6만9000원인 ‘0플랜 라지’를 선택약정 25% 할인에 수험생 25% 추가 할인을 더해 월 3만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능일인 15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신규 가입(번호이동 포함), 기기 변경, 재약정 및 요금제 변경하는 모든 고객들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0플랜 라지는 ‘T플랜’ 대비 저렴한 요금으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T플랜은 ‘패밀리’(월7만9000원) 이상 가입 시 가족간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반면, ‘0플랜'은 ‘라지’도 가족 공유가 가능하다. 무료 추가혜택으로 ▲VIP멤버십 ▲뮤직메이트 무제한 ▲옥수수 1만2000 포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혜택
[FETV=김수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대리점·판매점(이하 판매자) 등이 온라인 판매과정에서 판매자가 지켜야할 세부적인 기준을 담은 ‘이동통신 서비스 및 단말장치 온라인 판매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2월 1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판매자 등이 판매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쇼핑몰, 커뮤니티, 폐쇄형SNS, 모바일앱 등을 운영하거나 입점해 영업하면서 불법지원금을 통해 통신시장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이용자 차별을 야기하고 있어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가이드라인의 적용범위는 판매자가 온라인(SNS·문자등 포함)을 통해 이동통신서비스 및 단말장치를 판매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이다.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계약하였다 하더라도 온라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가입하였다면 온라인 가이드라인의 적용대상이 된다. 가이드라인은 판매자가 이용자를 위해 투명한 판매자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에 정확한 판매정보를 표시하며, 개인정보의 수집·이용기준을 준수하고, 공시지원금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우선 투명한 판매자 정보공개를 위해 사전승낙 및 인증 마크를 부착토록 하고, 이용자가 해당 마크를 클릭하면 판매자 정보(판매점·대리
[FETV=김수민 기자] 미국과 호주에 이어 독일에서도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구축 입찰에서 보안을 문제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호주의 카운터파트들과 이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독일 외무부와 내무부 고위 관리들이, 앙겔라 메르켈 정부에 화웨이의 5G 입찰 배제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런 움직임은 내년 초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독일의 5G 이동통신 장비 입찰을 앞둔 막바지 단계에서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들은 입찰 개시에 앞서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메르켈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면서 “일부 고위 관리들은 이런 움직임이 입찰 연기로 이어질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야권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주 녹색당은 5G 입찰에서 특정 사업자들을 배제하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정부 입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의안을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FETV=김수민 기자] 한화건설이 14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뉴타운’(인천 주안 도시개발1구역 복합건물 신축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허종식 인천부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 행사는 풍물패 공연, 사업경과 보고, 공사현황 보고, 내빈 축사, 기념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미추홀뉴타운의 1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4개 동, 메디컬센터 1개 동, 그리고 4개층의 복합쇼핑몰로 구성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2022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으로 총 864가구로 들어선다. 별도 1개 동의 메디컬센터에는 ‘서울여성병원’이 지상 3층~14층 규모로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치과, 안과 등을 비롯해 건강검진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도 함께 건립된다. 인천 미추홀뉴타운 복합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의료, 문화, 쇼핑이 단지 내 가능한 복합단지로
[FETV=김수민 기자] SK C&C가 자사의 인공지능 얼굴 인식 솔루션(FRS)을 빌려 쓸 수 있는 ‘에이든(aiden) 얼굴인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는 웹(Web)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연동은 물론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설치 등이 필요 없다. 기존에는 CCTV 관제 요원이 모든 영상을 일일이 살피며 특정인을 찾아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효율적으로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 특히 CCTV를 보유한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사람의 얼굴 사진을 등록 후 CCTV 영상 파일만 올리면 수 분내 영상 속에서 사람을 찾아 주고 시간별 동선까지 알 수 있다. 특히 사진 속 얼굴을 3D모델로 변환, 다양한 각도의 얼굴을 가상으로 생성해 고개를 숙이는 등 얼굴 정면을 볼 수 없는 환경에서도 얼굴을 정확히 인식해 낸다 서비스 대상은 공공적인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법인이며 사용료는 월 80~100만원이다.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 포털에 접속, 법인 회원 가입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공식화하면서 IPTV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독점 공급, 치열한 IPTV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겠다는 포석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시나리오는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16일부터 자사의 IPTV ‘U+tv’에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IPTV 중 넷플릭스와 단독 파트너십 게약을 맺은 사업자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국내 자체제작 넷플릭스 콘텐츠는 물론, 미드, 일드, 영화, 다큐멘터리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 고객들이 셋톱 교체 또는 추가기기 연결 없이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셋톱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을 적용했다. 리모콘에도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을 추가해 원스톱으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HD2 셋톱 이용고객 107만명을 대상으로 넷플릭스를 우선 제공하고 추후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유료방송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고 보고 있다. 최근 홈미디어 사업이
[FETV=김수민 기자]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5G 상용망에 적용되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2018년도 범부처 Giga KOREA 사업’ 일환으로 개발 중인 5G 자율주행 기술 검증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KT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5G 네트워크로 차량과 차량, 모바일 기기, 교통 정보 시설 등을 연결하는 ‘5G V2X’다. 5G V2X를 이용하면 자율주행 서비스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이 보다 원활하고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다. KT와의 협업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T의 자율주행 기술과 통신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K-City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City에 5G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구축한다. 5G 네트워크의 초고속, 저지연과 같은 기술적 특성을 이용하면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 레벨3(조건부자율주행)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데 용이하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5G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내달 1일 5G전파 송출을 앞두고 서울 중구 명동에 설치된 5G상용망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상용망은 SK텔레콤이 서울, 수도권, 주요 광역시 거점에 구축하고 있는 5G 최초 지역 중 하나다. 초기 5G는 3.5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다. 이 주파수 대역은 장비의 설치 높이, 방향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 따라서 정교한 커버리지 설계가 요구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초 3.5GHz·28GHz 주파수 대역 특성을 반영한 5G 3D 설계 솔루션 ‘5G T-EOS’를 자체 개발했다. 5G T-EOS는 3D맵을 기반으로 5G 상용망 설치 높이, 각도에 따라 어떻게 전파가 고객에게 도달하고, 최적의 품질을 낼 수 있는지 실시간 분석한다. 프로그램 상에 기지국 위치를 지정하면, 주변 기지국과 연동해 커버리지 빈틈이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SK텔레콤은 1년여간 5G T-EOS로 전국 5G 커버리지와 품질을 최적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전국 네트워크 설계 지도를 토대로 발빠르게 5G 상용망을 현장에 구축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이날 공개한 5G 기지국은 높이 약 1M, 폭 23cm, 무게 24kg으로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