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수아)이 지난 3월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5’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뷰티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특히, 글로벌 뷰티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매년 유럽뿐 아니라 미주,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주요 바이어와 브랜드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다수의 영국 인디브랜드와 실질적이고 구체적 협력을 위한 미팅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색조부터 스킨케어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전시했다. 기존에 없던 신규 스킨케어, 립케어 및 아이 메이크업 제형을 선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가 최근 2027년 1.5조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앞서 최종환 대표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 장충동에 호텔 건립을 위해 J-Project 추진단을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8일 파라다이스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주총에서 박종훈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에서 대표 변경 안을 의결한 후 이뤄진 결정으로 분석된다. 먼저 파라다이스는 각자 대표에서 최종환 단독 대표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파라다이스에서 재무부문 과장을 거쳐 현재 파라다이스글로벌‧세가사미‧호텔 부산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단독 대표체제를 구축하기 이전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2023년 말 기준 조직도를 살펴보면 본사와 카지노 운영이 나뉘어 운영됐다. 본사 조직도에서는 전필립 회장을 중심으로 CHDO, CCO, CEO가 편제된 구조였다. 그러다 2024년에 개편이 진행되면서 모든 조직이 회장-CEO 산하로 배치되는 형태로 변경됐다. 2024년 10월에는 SK 재무부문, 호반 경
[FETV=김선호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선보였다. 1호점인 서울시 강동구 소재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첫 가맹점 적용 사례로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 위치해 본격적인 뉴웨이브 지역 거점화를 위한 첫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상징하는 2025 중점 추진 전략 콘텐츠다. 편의점의 핵심이자 근간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 및 배치하고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밝고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가맹점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뉴웨이브 모델의 표본인 ‘뉴웨이브오리진점’은 실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약 4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오피스와 주택가 상권 사이에 위치한 만큼 각 상권별 이용객을 고려한 MD 구성, 행사 및 상품 배치를 통한 타깃 공략을 달성했다. 특히 푸드, 즉석식품, 주류 등 핵심 카테고리인 먹거리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최대 12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향후 편의점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신선과
[FETV=김선호 기자] ‘블루푸드(Blue Food)’로도 불리는 수산물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이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서 오메가3, 칼슘, 요오드, 철분, 아연 등 주요 영양 성분이 높은 식품들을 분석한 결과 여러 수산물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유럽임상영양학회지(EJCN)는 2021년 판에서 “G7 국가 중 심장질환 환자가 적고, 기대수명이 높은 나라는 수산물을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우리 국민의 수산물 소비량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연간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54.66kg로, 이는 일본(46.65kg) 보다도 높은 수치다. 참치의 단백질 함량은 전체 영양성분의 27.4%로 생선 가운데 가장 높다. 돼지고기(19.7%), 쇠고기(18.1%), 닭고기(17.3%) 등 육류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또한 ‘건강한 지방’의 대표주자인 오메가-3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미국 심장병학회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
[FETV=김선호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3월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열린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의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유통업의 경쟁력과 롯데 유통군의 저력을 역설했다. ‘밀컨 인스티튜트 코리아 디너’는 세계 최대 투자 포럼인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를 매년 4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밀컨 연구소’가 서울에서 진행한 첫 기관투자가 행사다. ‘기로에 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지평선 위의 대한민국: 진화하는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 세션의 연사로 참석했다. 세션은 리차드 디티지오 밀컨 연구소 최고경영자(CEO)가 좌장으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과 글로벌 로펌 퀸 엠마뉴엘 어쿼트 앤 설리번의 존 퀸 회장, 이준표 SBVA 최고경영자가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정치 및 경제 환경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이 어떤 매력적인 전망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상현 부회장은 우선 국내 기업이 글로벌로 확장하며 K푸드, K뷰티 등 K콘텐츠 글로벌 열풍과 시너지를 낸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통업의 경우 글로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기업 이미지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승언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과감한 변화와 실행을 실천한 한 해였다”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경영 정책을 실천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주주총회는 회사를 성장과 재도약으로 이끄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업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영 정책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과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궤도에 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FETV=김선호 기자]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 김경진)는 28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제2종 종류주식 전환권 부여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5533억원, 영업이익 127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 하기로 했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고 반도체 소재와 퍼스널 케어 소재 같은 첨단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삼양그룹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지난해 선포한 기업소명(Purpose)과 인재상, 행동규범 등을 그룹 전반에 내재화 해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FETV=김선호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4개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외에서 베이커리·외식 부문 모두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CJ푸드빌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092억 원, 영업이익 55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1년 이래로 4개년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같은 기간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베이커리 해외 사업이 글로벌 K-베이커리의 인기가 순항하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흑자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의 호조로 CJ푸드빌의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의 한계 속에서도 해외에서의 사업 성과를 통해 실적을 견인했다. 외식 사업도 빕스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별 프리미엄 서비스와 품질이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주요 거점 상권에 전략적인 출점을 통한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가 최근 서울 장충동 호텔 신축을 위해 57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그중 약 95%에 해당하는 5500억원을 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할 계획이다. 이에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고 이번 차입 결정이 재무 악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28일 개최한 파라다이스 정기 총회에서 최 대표는 의장을 맡아 상정된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을 통과시켰다. 그는 인사말로 “지난해 연결기준 1조721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목표를 초과한 영업이익 1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군별 협의체 출범으로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중장기 재무 기반강화를 위해 신용등급을 개선하고 주식을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며 “차세대 IT시스템 구축방향을 수립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파라다이스는 내부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보인다. 최 대표는 아직 외부에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중기 계획을 수립했고 이에 따르면 이번에 차입하기로 결정한 5500억원이 재무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IR담당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28일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의 브랜드 재활성화 및 대세감 확대를 위해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그 일환으로 테라의 청정 이미지와 적합성이 뛰어나면서 인지도가 높은 이종 업계와의 협업 마케팅을 실시한다.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호주산 청정 맥아 100%로 만든 테라와 다이노탱의 이번 협업은 ‘호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성사될 수 있었다. IPX(구 라인프렌즈)가 비즈니스 전개 중인 다이노탱은 최고의 마시멜로우를 찾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쿼카 가족과 친구들의 천진난만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호주가 원산지인 쿼카를 새롭게 해석한 다이노탱은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들로 MZ세대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브랜드 팬층이 탄탄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테라의 청정한 원료와 높은 품질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다이노탱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에디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