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친환경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가 울산에 두 번째 단독형 전문관을 열고 지방 거점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마테라소는 중부권·경상권 양축을 완성하며 전문관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비수도권 프리미엄 수면 시장의 주도권을 넓혀간다. 이번 울산점은 지난 5월 문을 연 대전점에 이어 선보이는 2호 전문관이다. 울산을 선택한 배경은 명확하다. 회복세를 보이는 지방 부동산 시장과 늘어나는 신규 입주 물량, 산업도시 특유의 안정적인 주거 수요다.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이곳은 최근 주택 거래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대단지 신규 입주까지 예정돼 있다. 2호점이 들어서는 울산 남구 삼산동은 지역 최대 가구거리다. 시몬스·에이스침대·씰리·템퍼 등 국내외 가구 브랜드가 모인 핵심 상권이며 인근에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다. 유동인구와 상권 경쟁력을 모두 갖춘 입지로 고급 침대와 인테리어 수요를 안정적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라소 울산점은 약 100평 규모의 2층 독립 건물로 마테라소가 지향하는 ‘자연 친화적 숙면’ 철학을 공간
[FETV=김선호 기자]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브랜드명을 ‘NDY’로 교체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25FW 컬렉션을 공개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널디는 19일 공식몰을 통해 브랜드명 변경 소식과 함께 25FW 신규 컬렉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론칭된 널디는 그간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트릿 감성을 담은 패션 브랜드로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왔다. 널디 측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새로운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층을 더욱 넓히려는 노력이다. 새롭게 붙여진 이름 ‘NDY’는 ‘Not Defined Yet’의 줄임말로 ‘Define Nothing. Be Everything’라는 슬로건 아래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브랜드의 새로운 포부를 담았다. 기존에 널디가 ‘나만의 자유로움’을 강조해 왔다면 NDY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변화하는 나’를 강조하며 브랜드 세계관에 유연함과 확장성을 더했다. 새롭게 태어난 NDY는 이날 25FW시즌 컬렉션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ESG 경영을 실질적 행동으로 연결하는 일환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지속 대두됨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한국가스공사와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외부감축 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앞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의 지원으로 호텔 내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도입하며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윤진상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총지배인, 김경희 한국가스공사 기술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하고 최종 승인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 이후 사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제3자 검증과 환경부 인증을 거쳐 성과를 가시화해 나갈 방침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다양한 산업 간의 연대가 필요한 중요 과제인 만큼 관광산업을 대표해 한국가스공사와 손을 잡게 됐다”며 “긴밀한 민관협력을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1년 만에 앵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출시 초기에 130만캔이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 ‘야키마 치프 홉스’와 협업해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밸리에서 재배된 유기농 홉을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야키마 벨리는 전 세계 브루어리가 주목하는 홉 명산지로 최적의 기후 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이번 에디션은 미국 농무부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 기준을 준수한 최고 품질의 원료만을 사용해 입안 가득 퍼지는 신선한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소비자 친화적 요소도 강화했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캔 측면에 QR코드를 적용해 원재료 정보와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패키지는 켈리만의 앰버 컬러에 신선한 홉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360ml, 453ml 캔 제품으로 출시되며 21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공연 예술 그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브랜드 테크가 이마트와 손잡고 신규 캡슐세제 브랜드 ‘테크 수퍼캡스’를 선보였다. 테크는 1966년 국내 최초로 세탁세제를 출시한 LG생활건강의 50년 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6년 연속 전국 식품 소매점 내 판매 1위를 기록한 국민 세제 브랜드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캡슐세제 시장에 주목해 우수한 세탁 성능과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춘 테크 수퍼캡스 6종 라인업을 이마트와 협업해서 출시했다. 테크 수퍼캡스 6종 모두 사용하기 간편한 캡슐 제형이면서 세척력이 강하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애벌빨래 없이도 빨간 국물, 삼겹살 기름, 각종 소스 등 한국 사람이 자주 묻히는 150가지 얼룩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건조기 사용 후에도 최대 28일 간 잔향이 지속돼 확실한 만족감을 제공한다. 수퍼캡스 6종 라인업 가운데 대표 제품은 ‘베이킹소다+구연산’과 ‘향기맥스’다. 세척력이 가장 강력한 ‘베이킹소다+구연산’은 실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분말이 들어간 캡슐세제다. 찌든 때는 물론 베개·땀·발냄새와 연령별 호르몬 체취 등 이른바 5대 특유취를 제거한다. 오래가는 잔향 라인 ‘향기맥스’는 건조기 사용
[FETV=김선호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이다. 그릭 요거트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 0.6g에 불과한 저당·저지방 제품으로 건강까지 고려했다. 동원F&B는 40여 년간 축적한 유제품, 음료 제조 역량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역시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 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FETV=김선호 기자]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글로벌 김치 행사인 ‘김치 블라스트’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All Points East 2025’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8월 15~16일에 이어 22~24일까지 열리는 ‘APE’는 매년 약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런던의 인기 뮤직 페스티벌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 거리 공연, 마켓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다. 대상 종가는 팝업 행사나 푸드트럭 등 현지인의 일상 가까이에서 진행해온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영국의 주요 문화·예술 현장으로 옮겨 한층 확장된 형태로 선보인다. 단순 제품 시식을 넘어 축제나 공연,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김치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유럽권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종가는 현장에서 브랜드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으며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에만 약 6000명의 방문객이 종가 부스를 찾았다. 이들은 김치를 직접 맛보고 경험하며 종가와 자연스럽게 교감하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더현대 글로벌’ 정규 리테일숍을 선보인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K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규 매장을 오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현대백화점의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사업인 더현대 글로벌 해외 확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 4층에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이 입점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 정규 매장 1호점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도쿄의 패션 중심지인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하는 등 향후 5년간 일본에서 총 5개 리테일숍을 개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일본 오프라인 리테일에 더현대 글로벌 매장을 여는 건 글로벌 사업확장 및 사업모델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5월부터 경쟁력 있는 K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수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더현대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일본에서 총 43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더현대 글로벌 사업은 현대백화점이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CJ ENM(대표이사 윤상현)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광고대행사 하쿠호도(대표이사 나구라 켄지)와 손잡고 합작법인 ‘챕터아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한 협업이다. ‘챕터아이’라는 사명은 ‘나’의 꿈이 시작되는 첫 ‘장’이라는 의미로 양사의 출발점을 상징함과 동시에 합작법인을 통해 나아갈 방향성을 담고 있다. CJ ENM은 음악 기반 IP 생태계 시스템인 MCS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하쿠호도는 콘텐츠 브랜딩에 특화된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타깃 맞춤형 기획력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왔다. 이번 합작을 통해 CJ ENM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에 하쿠호도가 축적해온 창의력과 마케팅 노하우가 더해진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의 니즈와 소비자 인사이트를 반영한 IP 창출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음악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콘텐츠 기획·개발, 팬 경험과 공감을 촉진하는 디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 오너 3세 함연지 씨가 경영에 합류한 미국 법인(OTOKI AMERICA HOLDINGS)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걷기 시작했다.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법인에 힘을 싣는 가운데 오너가(家)로서의 의지도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오뚜기의 연결기준 매출은 1조8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원가와 판관비 증가로 인해 23.9% 감소한 1026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에서 수입에 의존하는 대두유와 팜유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해외 법인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의 추가적인 하락을 방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뚜기의 종속기업 중 해외 현지 법인은 각각 뉴질랜드, 미국, 베트남, 중국에 위치한다. 그중에서도 미국 법인(OTOKI AMERICA HOLDINGS)의 수익성이 강화됐다. 뉴질랜드 법인(OTOKI NEW ZEALAND)은 현지 엑기스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상품을 공급·판매하는 법인은 미국과 베트남에 위치한다. 함영준 회장을 비롯한 오너가는 주로 베트남과 미국, 중국 등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