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빙그레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발효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출고가격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는 5.3%, 닥터캡슐은 4.0%로 가격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의 소비자가는 3780원에서 398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담이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또한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이하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현지에서 제품 전시회 및 수출·수입상담회를 지원한다.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롯데 계열사가 참여해 국내 파트너사의 상품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 현지의 우수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한국과 세계 소비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대만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이후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17개국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지난해까지 총 14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약 1만 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상담 실적은 10억 9천만 달러(한화 약 1조 6000억원)에 달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브랜드 엑스포에는 유럽 진출을 노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한다. 뷰티부터 푸드,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제품 시연 및 전시에 나서 K-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높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편집숍 ‘이큐엘 그로브’ 2층에서 ‘더현대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외부 공간을 활용하여 여는 첫번째 반려동물 페어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온라인상에서 요즘 뜨고 있는 다양한 K펫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SNS상에서 젊은 세대에게 높은 팬덤을 보유한 26개 K펫 브랜드가 참여해 반려동물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펫 관련 토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픈런하는 강아지 산책가방으로 유명한 ‘디자인포도그’의 ‘딤섬백’, 국내 대표 속옷 기업인 ‘BYC’가 반려견을 위해 선보인 ‘개리야스’,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펫튜버 ‘킹율’의 굿즈 등이 눈길을 끄는 상품들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한 대형 벌룬과 그래픽 이미지로 행사장을 채웠다.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별사진관’이 참여한 포토존에서는 경회루를 배경으로 한 신규 콘셉트 촬영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과 함께 ‘멍타로’, ‘멍비티아이’ 등 다양한 반려
[FETV=김선호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7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원F&B의 한식 브랜드 ‘양반’ 제품군의 영양과 맛, 품질을 강화하고, 헬스&웰니스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한식 가정간편식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지식 교류를 통해 재료 구성, 제조 공법 등을 고도화하며 ‘양반’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의 원재료와 영양 성분에 대한 서울대학교 식품연구소 교수진의 자문을 살펴볼 수 있는 QR코드를 양반 제품 패키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브랜드 ‘양반’은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다.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는 물론 맛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에는 ‘양반김’과 ‘양반죽’ 등이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양반’ 브랜드가 맛과 영양,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한식 HMR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한율이 미국에 공식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율은 오는 5월 16일부터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를 통해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인 '유자' 라인의 수면 팩, 토너 패드 등을 중심으로 한율의 시그니처 스킨케어 라인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율은 한국의 사계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균형 잡힌 한국적 아름다움'과 전통적 원료의 효능을 강조한다. 국내 지역 농가와 협업해 원재료를 수급하고 유자, 쑥, 쌀, 밤 등과 같은 원료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해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피부에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효능을 전하는 것은 물론 편안한 제형, 자연의 향, 한국적 미학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율 관계자는 "세포라를 통한 이번 글로벌 진출은 한율이 쌓아온 원료 기술과 고유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린 브랜드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확실한 효능을 기대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적인 원료와 미용법으로 차별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시
[FETV=김선호 기자] 신라스테이가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티스티’와 협업해 오는 7월 21일까지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작가들에게 객실을 작업실로 제공하는 ‘아티스티 레지던시 위드 신라스테이 2025’를 진행한다. ‘아티스티 레지던시 위드 신라스테이’는 예술가들에게 호텔 객실을 작업실로 지원하고, 호텔을 찾는 고객에게는 예술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아트 프로젝트로 지난해부터 신라스테이와 아티스티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진 작가 3명이 아티스티 레지던시에 참여해 신라스테이 구로에서 3개월 동안 객실을 지원받아 창작 활동을 펼치고 호텔 로비에서 ‘라이브 페인팅’을 진행하며 대중들과 만난 바 있다. 신라스테이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신라스테이 역삼에서 레지던시 참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해 신진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올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는 신라스테이와 아티스티가 엄선한 국내 유망 작가 3인이 참여한다. 사회적 규범과 개인적 욕망의 충돌을 탐구하는 ‘김판묵 작가’, 일상의 순간을 통해 삶과 소통을 이야기하는 ‘이슬아 작가’, 자연의 형상에 영감을 받아 자연과 인간의 경계를 허
[FETV=김선호 기자]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이 통합 사회공헌프로젝트 '쉬어가도 괜찮아'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를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새롭게 꾸몄다. '쉬어가도 괜찮아'는 중증 환아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도토리하우스가 함께 한다. 종일 아이 곁을 지켜야 하는 보호자들이 환아와 잠시 떨어져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지난해에만 101가정이 참여했다. 돌봄 가족이 여행을 즐기는 동안 환아는 서울대학교병원 도토리하우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번에 진행된 ‘병동 꾸미기’는 도토리하우스에 머무는 환아들을 위한 선물로 각 계절별 풍경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3개층 입구에 각기 다른 테마의 따뜻한 이미지들을 넣어 아이들이 병원을 무섭지 않은 공간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면서 “평소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은 만큼 다양한 공간에 각 계절별 특색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란 키워드에 계절감을 살린 색감을 더해 인테리어를 꾸몄다. 유채꽃밭과 푸른 잔디밭, 피크닉, 캠핑카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낸 2025년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조 단위 매출 기업을 향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에이피알은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60억원과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로 보면 매출이 79% 성장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97%로 두 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전망한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실적 평균치를 크게 뛰어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2500억 원대 매출 고지를 넘어선 것은 물론 2개 분기 연속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했으며 분기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500억원대를 넘어섰다. 에이피알은 통상 뷰티 업계 내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을 포함한 4분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는데, 이번 1분기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주력 사업의 가파른
[FETV=김선호 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을 대표하는 양대산맥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인수합병(M&A)을 주도하는 임원 교체 후 최근 실적이 엇갈렸다. 코스알엑스 인수를 택한 아모레퍼시픽은 실적이 개선된 반면 그동안 M&A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던 LG생활건강은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조6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IR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업 매출 증가와 함께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으로 화장품부문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됐다. 실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7억원으로 62% 증가했다. 지난해 코스알엑스가 아모레퍼시픽 종속기업으로 편입됐고 2025년 1분기에 실적이 모두 반영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경쟁사 LG생활건강의 연결기준 매출은 1.8% 감소한 1조6979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과 음료사업부문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영업이익이 1424억원으로 5.7%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사업부문 영업이익이 11.2% 감소한 589억원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LG생활건강은 이전부터 M&A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5월 9일부터 22일까지 육아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인플루언서 마켓’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총 5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인기 육아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은 참여형 편집 마켓을 처음으로 기획했다. 고객은 인플루언서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강남점 10층 신본관 브릿지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마켓은 리빙·육아·패션 등 일상과 밀접한 카테고리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SNS 채널에서 높은 신뢰도를 쌓아온 육아맘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홍보·판매해,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플루언서 ‘기요니’는 9.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기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한남동 새댁’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직접 개발한 ‘무무베개’, 아동 홈웨어, 홈드레스 등 리빙 상품은 연일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에는 뷰티&패션 부문 ‘크리에이터 대상을 수상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기요니 무무베개 , 에르니에 홈웨어 , 송사월 알리올리 레깅스, 다미댁 르피피 아기 샴푸앤바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