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백신 자급화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 국가 보건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해 보건산업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을 포상하는 자리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R&D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이중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혁신적인 자체 백신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을 확장해 국제 공중보건에 기여한 성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혁 Bio규제관리팀장이 국내 백신 개발 및 글로벌 임상 진입 지원, 생물안전·보안 체계 구축, 팬데믹 대응 기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함께
[편집자 주] 보령그룹이 오너 2세에서 3세 체제로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창업자 김승호 명예회장이 장녀에게 경영권을 넘겼던 로드맵이 다시 펼쳐지고 있다. 이에 FETV는 과거를 통한 현재의 보령그룹 승계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보령그룹 창업자 김승호 명예회장은 장녀 김은선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기면서 외손자인 김정균 사장을 위한 승계전략도 동시에 가동했다. 때문에 주요 계열사 보령의 지분을 보령홀딩스, 보령파트너스, 메디앙스를 비롯해 김은성 회장, 김정균 사장이 나눠 갖고 있는 구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보령그룹의 주력 계열사 보령의 최대주주는 29.71% 지분을 보유한 보령홀딩스다. 이외에 보령파트너스가 21.1%, 김은선 회장이 8.33%, 김정균 사장이 0.95%, 메디앙스가 3.55%, 보령중보재단이 0.54%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다. 우선적으로 보령의 최대주주인 보령홀딩스는 44.93% 지분을 지닌 김은선 회장이 최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보령파트너스는 김정균 사장이 88%의 지분을 보유한 개인회사로 알려졌다. 보령파트너스의 대표가 김정균 사장이다. 지분구조만 보면 창업자의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회장 서경배)이 2025년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145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올해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헤라, 라네즈, 미쟝센, 이니스프리, 아모스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소비자가격 기준 145억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전국 약 3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은 물론 이주배경주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폭넓게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2005년 시작한 물품 지원 활동으로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기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9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규모와 범위를 확대했으며 매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꾸준히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부 규모는 약 1133억원이며 전국 4만6천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Create New Beauty’ 비전 아래 지역사회에 실질적
[FETV=김선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지난 7월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와 ‘인스파이어 어워즈’ 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Global Top 100’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성 평가 행사다. 한샘이 수상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은 GRI 8대 보고원칙을 주요 심사항목으로 삼아 제조·금융·서비스·공공 등 각 산업 분야에서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507개 가운데 총 51개의 우수 보고서에 수여됐다. 한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성, 검증 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8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LACP는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하는 각종 기업보고서를 평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관이다. 매년 4개
[FETV=김선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시몬스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12월 6일·13일·20일·24일 총 4일에 걸쳐 열린다. 6일·13일·20일에는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24일에는 오후 4시 한 차례 진행된다. 시몬스 테라스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해 지역 주민은 물론 가족·친구·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후 4시에 열리는 1부 공연에는 클래식과 재즈 밴드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오후 6시에 진행되는 2부 공연에는 경서, 딘딘, 요조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흥을 돋운다. 시몬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시몬스 테라스를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께 더욱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드리고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네이션을 즐기시면서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몬스 테라스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몬스터 파티플래너 ‘바코’, ‘버보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를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옴리클로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브라질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퍼스트무버’ 제품이다. 이번에 150mg 용량이 먼저 출시된 가운데 내년 초에는 75mg 제품도 추가로 출시해 환자 치료 옵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옴리클로 출시 전부터 현지 의약품 구매 담당자와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 및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적극 알리며 인지도 제고 활동을 펼쳐왔다. 이미 다년간 셀트리온 제품을 처방해 온 브라질 의료진의 높은 신뢰와 선호도까지 감안하면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이미 옴리클로에 대한 의료진 대상 마케팅 활동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이달 13일 브라질에서 열린 ASBAI에 참가해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편의성을 알리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브라질에서는 셀트리온 주요 제품들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신규 출시 제품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높다. 올 2분기 기준 혈액암 치료제인 ‘트룩시마’는 브라질 사립시장에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토파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JAK 억제제는 과도하게 작동하는 몸의 염증 신호를 억제하는 약물로 자가면역질환에 폭 넓게 쓰인다. 젤토파정은 화이자 젤잔즈정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오리지널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보해 동등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으며 경제성과 복약 편의성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5·10mg가 동시 출시돼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등 모든 적응증을 확보한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젤토파정 10mg은 현재까지 등재된 젤잔즈 제네릭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인 8307원으로 출시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지속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치료제는 한달 약값만 최소 수십만원대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에 이르기 때문에 지속 복용이 필요한 질환 특성상 비용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젤토파정의 경제적인 약가는 궤양성 대장염 등 고용량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복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젤토
[FETV=김선호 기자] 호텔신라는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인사로 2명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3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호텔신라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하여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다. [ 승진자 명단 ] - 부사장 승진자 : 박민, 조병준 - 상무 승진자 : 김태원, 이강복, 조성훈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임원 선임 2명을 포함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금번 인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하였다. ■ 신규임원 선임 : 2명 박일상 HDB(Home care and Daily Beauty) 영업총괄 박일상 상무 - 1972년생 -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 학사 - 2025. LG생활건강 HDB 디지털영업2부문 - 2025~ 현재 HDB 영업총괄 박정철 정도경영담당 박정철 상무 - 1980년생 - 포항공대 산업공학 석사 - 2019.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 - 2025~ 현재 LG생활건강 정도경영담당
[FETV=김선호 기자]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은 서울아산병원 변정식 교수팀과 공동으로 자사의 혈액 기반의 암 진단기술을 활용하여 대장암의 비침습적 스크리닝 성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미국소화기내과저널’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 환자 302명, 진행성 선종 환자 108명을 포함한, 총 16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C지놈은 기존에 출시한 아이캔서치에 활용되는 혈액 내 세포유리 DNA를 분석하는 자사 AI 기반 프래그먼토믹스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대장내시경의 불편함과 분변 잠혈 검사의 낮은 순응도를 보완하고 조기 발견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연구에서 대장암 진단 민감도 90.4%, 특이도 94.7%를 기록하며 정확도를 입증했다. 특히 1기 대장암, 내시경 절제로 치료 가능한 초기암에서도 높은 탐지율을 보였다. 대장암 발생 전 단계인 진행성 선종을 58.3% 민감도로 검출해 암 예방 관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 결과는 암 발생 부위나 연령대와 상관없이 일관된 정확도를 보여 혈액 기반 검사임에도 대장암 스크리닝 검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