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지속 상생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7년 패션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시작했다. 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했으며, 성과공유제 및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해 협력사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부스터 프로'가 출시 1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량 77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에이피알은 27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가 출시 약 1년 만에 국내외 누적 판매 77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부스터 프로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세대교체를 알리며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80분 만에 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의 누적 시청자 수는 47만 뷰를 넘어서며 카카오쇼핑라이브 기준 역대 뷰티 카테고리 라이브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스터 프로는 ‘6 in 1’ 컨셉으로 광채, 탄력, 볼륨, 모공, 진동, LED 기능 등을 복합 제공하는 만능형 뷰티 디바이스다. 사용자는 ‘부스터 모드’, ‘미세전류(MC) 모드’, ‘더마샷(EMS) 모드’, ‘에어샷 모드’ 등 총 4가지 모드를 활용해 피부 상태와 필요에 따른 맞춤형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대표 기능인 ‘부스터 모드’는 기존 디바이스 대비 향
[FETV=김선호 기자] 코스맥스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I(Research&Innovation)센터에 좌승관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특허청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올해 들어 다양한 업종별 특허 출원 수 1위 기업들을 방문하며 산업계와 교감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맥스 역시 화장품 ODM 업계 내 특허 출원 수 1위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출원 특허 수는 1600건을 돌파했다. 등록 특허 수 역시 650여건으로 업계 최다 건수다. 특허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세계 K-뷰티 확산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특허 심사 기준 개정작업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코스맥스와 특허청은 이번 만남에서 화장품 소재분야 공동세미나도 진행했다. 특허청은 화장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과 다양한 탈모 화장품 원료의 특허 출원에 대한 국제 동향을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자사의 소재 특허 동향 및 적용 기술 등에 대해 발표했다. 코스맥스는 전세계 연구원 1000명에 달하는 R&I센터를 중심으로 특허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해 9개 기업이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았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로 산림(Forest), 토지(Land) 및 농업(Agriculture) 부문에 대한FLAG 배출 목표를 승인 받은 점이 특징이다. SBTi는 기후 과학에 기반한 관련 지침과 방법론을 제공하여 기업이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 행동을 강화하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로, 지난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오는 2030년 까지 지난 2018년 대비 50.4% 수준으로 감축하고, 오는 2040년 까지는 100% 감축해 탄소 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까지
[FETV=김선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인증으로 손꼽힌다. 이번 인증은 CJ프레시웨이의 원활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기반 마련과 대내외 입증 필요성 증대에 따라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역량을 온라인에 전이하는 O2O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POS 시스템, 온라인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ISO27001’ 획득을 통해 온라인 거래상 중요한 고객 정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한층 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1년부터 정보보호 공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ESG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의 정보보호를 책임지는 조직은 디지털혁신담당으로 지난 2021년 신설됐다. 디지털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이 11월 27일 한국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4년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입찰에 전력거래 판매자로 최종 선정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상업용 건물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자격을 취득해 2043년 12월 18일까지 약 20년간,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800k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설비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하게 됐다. 롯데물산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약 20억 원을 투자해 기술 검토, 송·배전 설비 공사 등 고효율의 신규 연료 전지 설비를 구축했으며 올해 8월 일반수소발전 시장 입찰에 참여, 11월 27일부로 전력거래 판매 자격을 취득했다. 향후 약 20년간 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5,993MWh의 전력을 한국전력공사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월평균 약 24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세대를 기준으로 약 2,1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기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신재생 발전기술이다. 태양광, 풍력 등 타 재생에너지 대비 실내·외 설치가 용이하고 안정적인 전력 생
[FETV=김선호 기자] 고객 신뢰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방송, 상품, 품질 등 전 분야에서 고객에게 신뢰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입점 절차, 사후 상품 품질 관리를 실시간으로 돕는 AI QA(품질관리)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외부 전문 기관과 연계해 업계 최초로KC인증정보 점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업계 최초로 운송장에 이름과 연락처를 없앤 ‘보안택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신뢰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QA 챗봇, 유통사 최초KC인증 실시간 점검 '신뢰 받는 품질로'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월 QA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파트너사의 상품 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가 위해 ‘AI QA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SendBird)’를 기반으로 약 1년 간 파트너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QA 전문지식을 학습시켜 AI QA전문가 ‘모니(Moni)’를 자체 개발했다.
[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이 주주환원 정책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밸류업 방안은 반기 배당 실시·배당성향 강화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동원산업은 연 1회 실시하던 현금 배당을 내년부터 반기 배당을 통해 연 2회 지급하고, 지난해 17.6%였던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 적은 유통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무상증자 또는 주식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주주수익률(TSR, Total Shareholder Return)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또한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f Equity)도 15% 이상으로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각각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상 연어 양식, 2차전지 소재, 스마트 항만 물류 사업 등 중장기 신사업을 적극 육성하는 동시에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
[FETV=김선호 기자] 롯데지주가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을 35% 이상으로 올리고, 중간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26일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SK·LG 등 6개 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요 사업 실적의 상대적 부진에 기인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상 기존 핵심 4대 사업(식품·유통·화학·인프라)과 함께 4대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 중이라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2차전지 소재, 롯데이노베이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꼽았다. 또 롯데지주는 배당성향 및 배당수익률은 비교기업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자기 주식 비중이 32.5%로 높은 상황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주식 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지주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 검토를 통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정책 운영으로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한다며 주요 상장 종속·관계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재무적 목표와 주주환원정책도 공
[FETV=김선호 기자] 롯데쇼핑의 백화점사업부(롯데백화점)가 부산 센텀시티점을 매각 대상에 포함시켰다. 백화점 이외 용도 추가 등 활로를 찾는 동시에 매각까지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매각을 검토하는 배경 중 하나로는 대형 쇼핑몰 투자 실탄 조달 목적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을 재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자체에 지구단위 계획용도 변경을 신청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또 다른 방안 중 하나로 매각 추진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안을 추진하게 된 건 롯데백화점의 저조한 수익성을 발생시키는 중소형 점포에 대한 대책에서부터 비롯됐다. 롯데쇼핑은 2019년부터 중소형 점포를 매각해 자금을 유입시켜나갔던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2019년 강남점을 롯데리츠에 매각해 4249억원을 확보했다. 이후 같은 해 롯데백화점 구리·광주·창원점과 롯데아울렛·마트 대구율하·청주점, 롯데마트 의왕·장유점도 매각했다. 2020년에도 7341억원에 백화점·아울렛·마트 등으 매각했고 2021년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월드몰 소유권 지분 일부를 롯데물산에 양도했다. 당시 롯데쇼핑 측은 재무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