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 전 직원(자회사 포함)이 혜택을 받는다. 신설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으로 한화푸드테크,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도 모두 포함된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때마다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 신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단순 출산 축하 차원을 넘어 직원이 겪는 육아 부담을 회사가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궁극적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아 동행 지원금’은 직원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양사의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 대다수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유통·서비스 부문 전 계열사에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김 부사장은 “맞벌이 가정 직원들의 경우 육아 문제를 일·가정 양립의 가장 큰 어려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오딧세이(ODYSSEY)'가 일본 패션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Mihara Yasuhiro)와 협업해 뷰티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스킨케어와 패션 아이템이 결합한 기프트 세트를 출시한다. 우디 머스크 향의 '생츄어리' 라인 토너와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을 메인으로 미하라 야스히로가 직접 조향에 참여한 슈&패브릭 스프레이, 그리고 블레이키 스니커즈 키링으로 구성했다. 기프트 세트 구매 시 미하라 야스히로가 디자인한 캔버스 재질의 토트백과 슈박스에서 영감을 얻은 크로스백을 추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한정판 컬렉션은 30여 년의 헤리티지를 지닌 두 브랜드의 공통점을 발견해 협업을 시했다. 새로운 스킨케어 리추얼을 제안하는 오딧세이와 일본 패션계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미하라 야스히로가 만나 독창성과 실험정신을 중심으로 남성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미하라 야스히로는 "오딧세이와의 협업은 평범한 일상을 넘어 새로운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작업이었다"라며 "두 브랜드가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 복합패션매장 개점 1주년을 맞아 12월 브랜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인기 브랜드 배럴, 마크곤잘레스, 로우로우, 내셔널지오그래픽, 쌤소나이트 등이 참여했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할인혜택은 물론 구매금액별 특별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말 새단장(리뉴얼)을 거쳐 개점한 복합패션매장은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17개의 패션잡화 브랜드와 52개의 아이웨어(EYEWEAR) 브랜드 등 총 69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국내 패션 브랜드 중 배럴, 로우로우, 마크곤잘레스 등 6곳은 복합패션매장을 통해 인천공항에 최초로 입점한 바 있다. 개점 1주년 기념으로, 배럴(BARREL)은 스노클링 장비 '베이직 스노클 마스크'와 '베이직 롤업 스노클' 단품 구매시 추가 2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업계 단독으로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배럴 메쉬(MESH) 토트백을 증정한다. 두 제품은 모두 실리콘 소재로 제작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이고, 말아접을 수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쌤소나이트(SAMSONITE)는 백팩과 크로스백 등 일부 상품에 한하여 최대 40% 할인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회 공공브랜드대상’에서 민간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공공브랜드 대상은 민간기업, 공공기관, 정부 부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전략과 방법으로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공공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서울시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롯데칠성음료 윤종혁 주류마케팅본부장,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김유경 원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롯데칠성음료 수상작은 ‘책임 있는 음주 문화 구축을 위한 주류 브랜드 ESG 마케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nternational Alliance for Responsible Drinking, 이하 IARD) 가입,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 수립, 친환경 패키지 개발, 캠페인 라벨 마크 개발 등을 통해 공공 가치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민간기업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IARD에 가입했으며, 9월에는 ‘책임 있는 주류 마케팅 정책’을 추가한 ESG 정책서를 공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단일 재
[FETV=김선호 기자] 김창수 F&F(에프앤에프)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마스터(Master) 부문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국가 경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기업가들을 표창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비즈니스 어워드로, 한국에선 18회째 진행되고 있다. ‘패션업계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리는 김회장은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의 IP를 프리미엄 패션으로 재탄생시키며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MLB를 의류, 모자,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과감하게 진출시켜 아시아 No.1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그 결과 F&F는 2022년 매출 1조8088억원, 2023년 1조9784억 원이라는 성장을 기록했다. F&F의 성공을 관통하는 두가지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과 ‘디지털’이다. 1997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로 런칭한 MLB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발전을 바
GS리테일은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하며 ‘뉴 비전(New Vision)’을 제시했다.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를 내면 단순 합산 매출 그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년을 앞둔 현재 GS리테일은 그 성패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에 FETV는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그 좌표를 진단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은 ‘2025년 취급고 25조원’ 달성 목표가 사실상 힘들어진 가운데 최근 대표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이에 대해 GS그룹은 치열해지는 새로운 리테일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젊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에게 지휘봉을 넘기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GS그룹은 2024년 11월 27일 ‘2025년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GS리테일 대표인 허연수 부회장이 조언자로 회사 경영에서 한발 물러서고 경영전략SU장인 허서홍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허 부사장에 대해 GS그룹은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GS 미래사업팀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GS 재임 시 그룹 전반의 신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등 탁월한 안목을 발휘했고 메디컬 에스테틱 기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의 자회사 ‘파르나스호텔’을 주축으로 한 'GS P&L'(GS피앤엘)이 2일 공식 출범했다. 'GS P&L'은 ‘파르나스호텔’과 식자재가공업 전문 기업인 ‘후레쉬미트’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로, 호텔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본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 확장 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리뉴얼 투자를 통한 기존 호텔 사업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 ▲호텔 위탁 운영 사업의 확대 ▲신선식품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밸류체인 구축 ▲상업시설 운영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고, 시니어 하우징 및 공유주거 개발 등의 신사업 진출 기회도 모색해 간다는 방침이다. 'GS P&L'의 김원식 초대 대표이사는 GS리테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재무 전문가로 이번 인적 분할과 이달 23일 예정된 신규 상장 절차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분할로 'GS P&L'과 GS리테일은 각각 호텔 사업과 유통 사업에 주력함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복잡한 사업구조를 탈피한 본업 중심의 밸류 업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신설 회사 'GS P&L'과 존속회사 GS리테일의 분할
[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오는 3일(화), 자체브랜드(이하 PB) ‘하이메이드(HIMADE) 김치냉장고’를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가 PB 제품을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중심의 인구 구조 변화, 가성비 수요 증가 등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PB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 출시한 ‘싱글원 냉장고’, 8월에 출시한 ‘싱글원 UV살균 스테이션 청소기’도 초도물량 완판에 이어 각각 냉장고, 스테이션 청소기 내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PB 가전의 홈쇼핑 판매도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PB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상품 구매 시 자세한 설명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가전제품의 특성상, 판매하는 상품을 자세하고 쉽게 소개하는 홈쇼핑 채널과의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PB 가전은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로, 지난 9월 중순 출시한 1~2인 가구 타깃의 150리터(L)대 소용량 상품이다. 출시 이후 올해 김치냉장고 시즌(10~11월) 동안 월 평균 약 1
1. 대표이사 인사 △ 공동 대표이사 선임 ▲ 황종현 ㈜SPC삼립 공동 대표이사 (사장) ▲ 김범수 ㈜SPC삼립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 대표이사 승진 ▲ 김성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2. 임원 인사 △ 부사장 ▲ 김진호 (비알코리아㈜) △ 전무 ▲ 정구중 (㈜SPC삼립) △ 상무 ▲ 김재섭 ▲ 최재규 (이상 ㈜SPC삼립) ▲ 이용석 (㈜파리크라상) ▲ 김경우 ▲ 오희섭 (이상 비알코리아㈜) ▲ 이건열 (㈜SPC GFS) ▲ 김보람 (㈜Secta9ine) ▲ 양희완 (㈜SPC PACK) ▲ 백승훈 ▲ 송효근 ▲ 손대호 (이상 SPC㈜) △ 상무보 ▲ 이임호 ▲ 이호성 ▲ 오동열 ▲ 김병헌 (이상 ㈜SPC삼립) ▲ 나상우 ▲ 조성훈 (이상 ㈜샤니) ▲ 김학재 ▲ 김종휘 ▲ 박세용 ▲ 문태환 ▲ 김보미 (이상 ㈜파리크라상) ▲ 장희조 ▲ 심수연 ▲ 윤문건 ▲ 최선욱 (이상 비알코리아㈜) ▲ 김영식 ▲ 김대원 (이상 ㈜SPC GFS) ▲ 김형석 (㈜Secta9ine) ▲ 안덕준 (㈜SPC PACK) ▲ 정세인 (㈜빅바이트컴퍼니) ▲ 황만영 ▲ 김한바다 ▲ 서일원 (이상 SPC㈜)
[FETV=김선호 기자] SPC그룹은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SPC그룹 인사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현장중심·글로벌 사업 강화’다. SPC그룹은 ㈜SPC삼립을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김범수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기존 황종현 사장은 M&A와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전략 및 대외 업무를 총괄하고, 김범수 신임 대표는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 업무를 맡도록 해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크라상도 기존 김성한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 추진하도록 했다. 또,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기 위해 각 생산센터장들을 승진 발령했으며, 해외 법인에 임원들을 신규 선임해 글로벌 사업에 더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