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홈플러스가 최근 단독 출시한 이른바 ‘온리 홈플러스’ 주류들이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 달 19일, 초저가 라거 ‘타이탄’의 후속작인 초저가 1000원 흑맥주 ‘타이탄 블랙’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가 올해 선보인 맥주, 막걸리 등 자체 또는 단독 상품들은 아주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따라올 수 없는 극강의 가성비 상품을 개발하거나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들을 발굴하여 공격적으로 선보인 결과다. 대표적인 상품이 지난 8월 초 출시한 초저가 라거 맥주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1캔에 1000원이라는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초도 물량이 단 3일 만에 완판됐으며, 여름 휴가 시즌과 맞물린 8월 한 달간은 ‘9초 당 1캔’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팔려나갔다. 12월 초 기준, 총 누적 판매량은 약 35만캔에 이른다. 9월 19일 단독으로 선보인 벨기에 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 4종(330ml)’도 뜨거운 반응이다. 출시하자마자 세계맥주 커뮤니티 등에 소식이 확산되면서 에일 병맥주 상품으로는 이례
[FETV=김선호 기자]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품 상세’ 내 새롭게 개편된 영역은 ‘사이즈’ 탭과 ‘리뷰’ 탭이다. 제품 선택 시 제품 이미지만으로 사이즈나 스타일을 가늠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부가적인 정보를 이전보다 정교하게 조합해 제공한다는 취지다. ‘사이즈’ 탭은 제품과 고객 행동의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사이즈 선택 시 이전보다 정교하게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신설 됐다. 본인의 신체 정보와 다른 고객의 데이터를 조합해 맞춤형 사이즈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구매 이력과 개인 사이즈 추천 정보를 함께 보여줘 구매 상품과의 비교도 가능해졌다. ‘리뷰’ 탭은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UI/UX 개편 및 필터 기능이 강화됐다. 직관적인 구매 결정을 위해 영상과 이미지 리뷰 중심으로 구성이 변화됐고 제품의 옵션(컬러, 사이즈 등)뿐 아니라 개인화된 조건(체형, 만족도 등)으로도 리뷰를 탐색할 수 있게 필터 기능이 고도화 됐다. LF몰 데이터에 따르면 반품 및 교환 사유 중 ‘사이즈 불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과
[FETV=김선호 기자] 정관장이 ‘홍삼톤 골드’와 ‘홍삼톤’ 2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전통적 처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던한방’ 디자인 콘셉트로 새롭게 패키지를 단장했다. 족자, 낙관, 서책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근본부터 다른 피로해법이라는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적색과 녹색의 보색대비을 특징으로 하는 ‘정관장 시그니처 그리드 시스템’은 전통적 비례를 적용해 상단 비중을 줄이고, 간결한 직선 요소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특허 출원을 완료한 KGC인삼공사만의 ‘BT(Better Taste)공법’도 적용해 홍삼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BT 공법’은 저온 숙성을 통해 홍삼농축액의 깊고 진한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맛으로 구현한 기술이다. 125년 이어온 노하우로 홍삼의 면역력 증진, 혈행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홍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홍삼톤’은 1993년 출시 이후 10년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정관장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매년 100만 세트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해양생태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 캠페인 및 생태 보전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과 해양수산부는 12월 18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계를 비롯한 생물종 전반에 걸친 보전의 중요성과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해양생태보전을 위한 협의 및 활동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맺게 되었다. GS리테일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바다거북이 지킴이’ 캠페인을 펼친다. 멸종위기 1등급인 바다거북을 보호하고, 해당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내년 1월말부터 전국 18,000여개 GS25, GS더프레시 점포에서 생태 보전 메시지를 담은 ‘바다거북이’ 종이 쇼핑백을 출시하고, 거북이 사체에서 많이 발견되는 비닐, 노끈 등의 해양폐기물 감축을 위해 시민참여 ‘해양 정화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해양 NGO단체인 오션·팀부스터와 지난 11일 업무 협약을 진행해,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함께 전개
[FETV=김선호 기자] ‘불닭볶음면’으로 흥행 가도를 걷고 있는 삼양식품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토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중국에 공장 설립에 나섰다. 부도 직전까지 내몰리는 등 위기를 맞았다가 다시 투자에 나서는 등 최근 현금곳간을 풀고 있는 양상이다. 17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최대주주인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내츄럴스)는 지난해 9월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그룹이 목적하는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때에 2025년까 6월까지 경남 밀양 공장 부지에 2공장 완공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생산 시설을 늘려 해외 수요에 대응하고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원주공장(면류, 스낵, 조미소스소재류), 익산공장(면류), 문막공장(우유류), 밀양공장(면류)을 운영하고 있다. 수출 물량 대부분은 밀양공장이 맡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밀양공장의 평균가동률은 77.94%에 달했다. 가동가능시간(3780시간) 중 실제가동시간(2946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사실상 한계에 도달한 만큼 향후 설립되는 밀양 2공장에서 미국 수출 물량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FETV=김선호 기자] CJ그룹의 지주사 CJ가 각 계열사로부터 거둬들이는 ‘브랜드 사용료’가 내년에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별로는 감소는 CJ제일제당이 가장 많이 줄고 CJ프레시웨이가 가장 많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꾸준한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CJ올리브영의 그룹 내 존재감이 부각될 것으로도 보인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지주사 CJ는 매년 12월에 다음 해에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수취할 ‘CJ’ 브랜드 사용료 거래를 공시한다. 브랜드 사용료와 관련한 주요 거래 대상 계열사는 CJ대한통운, CJ제일제당, CJ ENM,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영이다. 이들로부터 지주사 CJ가 수취할 브랜드 사용료는 2025년 기준 CJ대한통운 444억원, CJ제일제당 414억원, CJ ENM 114억원, CJ프레시웨이 129억원, CJ올리브영 205억원이다. 이를 합산한 브랜드 사용료 수취 총 금액은 130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를 올해 수취한 금액(1350억원)에 비하면 3.3% 감소하는 수치다. 2025년 예상 거래 규모를 보면 CJ대한통운과 CJ제일제당이 올해에 비해 각각 2.9%, 11.5% 감소하면서 CJ가 계열사로부터 수취하는 브랜드 사용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성공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중국에 해외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16일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우선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 (가칭)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자 후 삼양식품의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 지분율은 90%이다. 삼양식품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거점 역할로, 중국생산법인 설립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장에 관한 세부 계획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16억위안(약 3150억원)에 달한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중국에서 ‘훠지멘(火鷄麵)’이라는 이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밀양 1공장은 중국 시장으로 가는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데, 중국에 새 공장을 건립하면 밀양 1공장은 미국과 유럽 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삼양식품은 이달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탑’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삼양식품의 수출실적은 7억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See Spot Paint’를 주제로 하는 사족보행 로봇의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전시는 12월 16일부터 6개월간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역 동편277번 게이트 인근에 위치한 디지털 전시공간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은 로봇 팔을 이용한 드로잉 공연과 로봇이 창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공사가 이번 달 도입한 사족보행 로봇인 에어봇(AirBot)과 스타봇(StarBot)이 활용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인천공항의 시설물 점검이나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한 순찰, 로봇팔을 이용한 원격 폭발물처리반(EOD) 지원 등 다양한 공항운영 분야에 시범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 대의 로봇은 예술과 로봇, AI 기술을 융합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진 아그네츠카 필라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바시아 2.0’과 ‘버니 2.0’에 의해 재탄생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여객)과 교감하며 비행기, 구름, 한국의 건축물 등을 유리에 그리거나, 한국 전통 놀이인 사방치기 등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FETV=김선호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23일까지 연말 선물 아이템을 엄선해 추천하는 ‘홀리데이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홀리데이 선물’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며, LF몰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약 113만개 제품을 트렌드별, 브랜드별, 카테고리별(여성, 남성, 스포츠, 리빙 등)로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가정의 달이나 추석처럼 선물 수요가 높은 시즌에 LF몰의 ‘선물하기’와 ‘선물포장’ 서비스를 통해 많이 주고받은 제품과 더불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추천한다. 백꾸(백+꾸미기)를 위한 키링, 퍼 소재 액세서리,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등 다채로운 제품을 준비했다. 헤지스, 바버, 질스튜어트 등 인기 브랜드별 제품과 MD가 직접 선정한 여성, 남성, 키즈 등 카테고리별 선물도 선보인다. 고객 편의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준비했다. 닥스, 헤지스, 아떼 등 자사 브랜드의 선물 포장 가능 품목에 한해 깔끔하게 선물 포장이 된 채로 수령하거나, 포장재(쇼핑백, 리본, 박스)를
[FETV=김선호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의 커피 브랜드 ‘카누’(KANU)가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하고 이를 알리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 2011년 출시한 카누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카페 퀄리티의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지난 10여 년간 스틱 제품 기준 누적 100억 잔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보였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커피 취향 변화에 맞춰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시그니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고, 2023년에는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와 ‘카누 원두’ 발매로 카테고리를 넓혀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발전해왔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을 통해 BI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다. 2011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변경되는 신규 BI는 간결하면서도 가독성 높은 서체가 사용되었고 패키지에는 카누 스틱, 캡슐, 원두 공통으로 체계화된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브랜드의 통일성을 더했다. 카누 스틱 커피의 품질도 개선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찾아냈고 카누 ‘다크’, ‘마일드’, ‘라이트’ 각 제품 특성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