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 한맥이 살얼음 생맥주 대표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와 협업해 겨울 한정 특별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서로 대비되는 식감의 안주와 좋은 조합을 이루는 주류로 구성한 세트 메뉴 2종 중 ‘치즈함박스테이크 세트’ 주문 시 한맥 병맥주 2병이 함께 제공된다. 치즈함박스테이크는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패티에 두 가지 치즈로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최현석 셰프의 비법 소스까지 곁들인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프리미엄 라거 맥주인 한맥과 잘 어우러지는 메뉴다. 한맥은 엄선된 100% 국내산 고품질 쌀을 사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라거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품평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종합 점수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맥은 최근 생맥주 같은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 수 있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 거품기’를 업그레이드 출시하고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선
[FETV=김선호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패션업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패션 협력사 및 한국패션산업협회와 머리를 맞대고 기후위기 돌파에 나선다. 올해 들어 유독 예측 불가능한 날씨로 인해 판매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은 패션 업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당장 내년부터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주요 패션 협력사 15개사와 한국패션산업협회, 현대백화점 패션 바이어로 구성된 20여 명 규모의 ‘기후변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바이어뿐만 아니라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패션 브랜드 운영사, 전반적인 패션산업의 선진화를 주도하는 사단법인까지 참여하는 3자 협력구조를 구축한 건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기후변화 TF는 시즌 운영 방침을 최근의 기후변화에 적합하도록 재정립할 계획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평년 대비 기온이 상승하며 여름이 길어지고 상대적으로 가을이 짧아져 기존의 사계절 구분보다 유연한 운영이 필요해서다. 특히 올해는 11월 중순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지다 짧은 가을 후 곧바로 겨울로 접어든 탓에 기존 계절 구분과의 시차가 더
[FETV=김선호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연말을 맞아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불닭’ 단일 브랜드 매출 1조원 달성,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를 자축하기 위해 지난 17~20일까지 나흘간 ‘황금십조빵 역조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면서 진행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매출 10조원 달성에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황금십조빵’을 준비했다. 이벤트는 17일 원주 캠퍼스를 시작으로 익산 캠퍼스(18일), 밀양 캠퍼스(19일), 서울 본사(20일) 순으로 진행됐다. 황금십조빵 푸드트럭이 각 캠퍼스를 방문해 매일 2번씩 임직원들에게 황금십조빵(치즈맛, 단팥맛)과 잭앤펄스 프로틴드롭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20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과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현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김 부회장과 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황금십조빵을 직접 건네며 감사 인사와 덕담을
[FETV=김선호 기자] 노랑풍선이 2025년 한 해 동안 고객에게 적합한 여행지를 제안하는 ‘월별 추천 여행지’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객의 다양한 여행 니즈를 반영해 계절별로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획전은 겨울(12월2월), 봄(3월5월), 여름(6월8월), 가을(9월11월) 등 총 4개의 계절 카테고리로 나뉘며, 성수기에 적합한 ‘추천 여행지’, 지역의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 여행지’, 특별한 이벤트와 시즌 이슈가 있는 ‘여행 꿀팁 여행지’ 등 총 36개 지역을 기준으로, 패키지와 항공/호텔/투어티켓 총 104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겨울 시즌에는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추천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태국 방콕과 파타야를 방문해 왓아룬뷰 레스토랑을 체험할 수 있는 ‘태국 방콕/파타야 5일’ 상품과 삿포로 눈 축제를 포함한 ‘일본 북해도 4일’ 상품이 있다. 봄에는 쾌적한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준비됐다. 센토사 빌리지 호텔에서 숙박하며 싱가포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싱가포르 5일’ 상품과 이탈리아의 소도시와 남부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이탈리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 ‘컬리푸드페스타 2024’가 누적 방문객 3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 230개 F&B 브랜드가 참여했다. 간편식, 신선식품, 베이커리 등 8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쉬, 디저트까지 코스요리를 즐기는 듯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컬리는 첫 회 대비 규모는 2배 가까이, 참여객은 1만 명 이상 늘어나며 컬리푸드페스타가 미식을 진심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컬리와 오랜 시간 협업해 온 셰프들의 참여는 컬푸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재미였다. 최현석 셰프는 ‘프레시지’ 부스에서 컬리에서 사랑받고 있는 ‘쵸이닷’ 간편식을 직접 선보였고, 송하슬람 반찬셰프는 레스토랑 ‘마마리’의 시그니처 바질페스토를 사용한 파스타 샐러드 시식을 이끌었다.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는 미쉐린 레스토랑 ‘우동 카덴’의 인기 메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신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살피는 장으로 컬리푸드페스타를 적극 활용한 브랜드도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오스트리아 여행과 현지 쇼핑을 연계한 단독 할인전을 진행한다. 31일까지 진행하는 ‘로맨틱 윈터 인 오스트리아’ 기획전으로, 오스트리아 관광청, 오스트리아 현지 대표 아웃렛 ‘멕아더글렌’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다. 겨울 여행지로 좋은 오스트리아를 알리고, 항공∙숙박∙패키지 등의 여행 할인은 물론, 현지에서 아웃렛 쇼핑을 즐길 때 활용 가능한 우대혜택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오스트리아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발급 후 3일 이내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오스트리아 인기 노선인 비엔나를 포함,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그라츠, 린츠, 클라겐푸르트 등 오스트리아 대표 지역 여행 시 적용 가능하다. 오스트리아 인기 호텔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상품별 기본 할인 외에, 오스트리아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도 할인한다. 오스트리아 지역이 포함된 유럽 패키지 일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판도르프 센터’도 G마켓과 옥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
오리온그룹 2025년 정기 임원인사 • 승진 <부사장(급)> ◇중국 법인 ▲대표이사 이성수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 ▲ACB법인장 채제욱(수석부사장) ▲개발전략센터장 김정애(부사장급 연구위원) <전무> ◇한국 법인 ▲AGRO팀장 권혁용 ▲ENG팀장 김용태 ▲경영지원팀 담서원 <상무> ◇중국 법인 ▲R&D본부장 전우영 ▲영업본부장 정동원 ◇베트남 법인 ▲영업1본부장 박선호 ▲생산본부장 양진한 ◇러시아 법인 ▲Novo 공장장 김죽식 ▲R&D팀장 유재학 ◇쇼박스 ▲영화사업본부장 이현정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 ▲ACB법인 BD팀장 정미진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와 이랜드리테일(대표 황성윤, 조일성)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2024 소공인 성과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12월 20일 대전 ICC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실장, 이랜드월드 이미지 이사, 이랜드리테일 조일성 대표 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조산업의 뿌리 역할을 담당해 온 소상공인 유공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 소공인 및 유공자 표창 ▲우수성과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패션메이커허브' 입점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4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패션 분야 소상공인과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제품 및 샘플 제작비 지원 ▲전시회 참여 지원 ▲교육 지원 ▲이랜드몰 입점 기회 제공 ▲리테일 자사 점포 내 팝업스토어 운영 지원 등이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공로 감사패도 수여받았다. 이랜드월드는 ‘패션메이커허브’ 소속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을 돕고,
[FETV=김선호 기자] 전 세계 친환경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콜마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Paper tube)와 2023년 선보인 종이스틱(Paper Stick)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다. 한국콜마는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손잡고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던 기존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각 분야의 업계 선도 기업인 한국콜마와 무림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고, 2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를 개발하게 됐다.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에는 무림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FLEX’가 적용됐다. 네오포레 FLEX는 저온 상태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사다난한 2024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초 22대 총선이 진행됐고 하반기에는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을 포함해 50여 국가에서 선거가 진행됐고,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는 지속된 한 해였다. 올해 말미에는 계엄·탄핵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양한 정치적·사회적 이슈 속에서 올 한해 우리 산업계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FETV 편집국이 짚어보았다. <편집자주>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의 2024년 핫 키워드는 단연 ‘유동성 위기설’이었다. 모라토리움(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라는 ‘지라시’로 곤혹을 치르기는 했지만 신속대응에 나서며 재무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올해를 사업 전환기로 삼아 재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중 가장 먼저 '비상경영'을 선언한 건 호텔롯데의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였다. 올해 6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영업면적 축소, 희망퇴직 등을 진행하며 사활을 건 생존전략을 시행했다. 불황기에 접어든 면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조치였다. 이어 롯데케미칼, 롯데지주, 코리아세븐 등이 잇따라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