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애경산업이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따른 대안으로 해외 시장 다각화에 보다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사업부문인 화장품과 생활용품에서 각각 해외 영업을 맡고 있는 이현정·윤승현 부문장의 역량에 기업가치가 달린 양상이다. 최근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151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63.3% 감소했다. 전체 영업이익을 좌우했던 화장품부문의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IR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플랫폼 간 경쟁심화로 재고부담이 가중되면서 화장품 매출이 줄어들었다. 생활용품부문에서는 성장 브랜드 중심으로 퍼스널케어 카테고리 비중을 확대하면서 매출 감소 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실적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애경산업은 해외 시장을 보다 다각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매출에서 국내가 65%, 수출 3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수출 비중을 더 높여 매출과 영업이익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의 종속기업 현황을 보면 생활용품‧화장품 등 판매유통
[FETV=김선호 기자] 하나투어(대표 송미선)의 하이엔드 맞춤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가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LPGA 메이저 대회 ‘2025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참관하는 골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1994년 시작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LPGA 5대 메이저 대회다. 신지애,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고진영 등이 우승을 차지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대회다. 이번 상품은 7월 12일 출발하는 6박 8일 일정이며, 13일에 진행되는 에비앙 챔피언십 결승전인 4Round(파이널 라운드)를 전용 VIP 라운지에서 관람할 수 있어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편안한 휴식도 즐길 수 있는 점이 포인트다. 특히, 참관 상품 예약 고객 한정으로 파이널 라운드 다음 날 에비앙 골프 클럽에서 18홀의 라운드를 진행한다. 파이널 라운드와 동일 코스, 동일 조건으로 '에비앙 챔피언십 5th Round'를 즐기며 여운을 이어간다. ▲에비앙 골프 클럽을 시작으로 ▲에저리 골프 클럽 ▲르 도멘 임페리얼 골프 클럽 ▲로잔 골프 클럽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에서 18홀씩 총 4회의 라운드를
[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5월 1일부터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전 구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커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기존 ‘가전 구독 서비스’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공돼 취급 브랜드 및 품목에 한계가 있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구독하려면, 여러 브랜드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가전양판점인 만큼, ‘하이마트 구독’을 선보이며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주목했다. 구독 브랜드부터 상품 Line up, 가격대까지 선택의 폭을 확대한 이유다.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는 단일 브랜드 중심이었던 기존의 가전 구독 서비스의 영역을 한 차원 넓혀,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중심으로 총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개 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LG전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2세 장남인 정용진 회장은 주력 계열사 이마트 지분을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매입을 하고 장녀인 정유경 회장은 신세계 지분을 수증 받으면서 지배력을 강화했다. 오너 2세 간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신세계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를 통해 이명희 총괄회장이 정유경 회장에게 주식을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에서 증여하는 주식 수는 98만4518주(지분율 10%)다. 거래가 종료되고 나면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주식은 모두 정리된다. 앞서 정용진 회장은 올해 초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시간외매매로 이마트 주식 278만7582주(지분율 10%)를 주당 8만760원에 매입했다. 이명희 총괄회장으로서는 장남에게는 주식을 팔고 장녀에게는 증여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신세계그룹 지난해 하반기에 발표한 ‘2025년 정기인사’에서 계열 분리를 공식화했다. 이때에 정용진 회장에 이어 정유경 회장도 승진을 하면서 신세계그룹의 주력 계열사 이마트와 신세계가 분리되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러한 계열 분리 작업은 사실상 2020년부터 가시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는 더욱 풍요로운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롯데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도 진행 중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문화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에서 시작했다. 대구∙광주∙양평∙천안∙대전 지역 등 지난해까지 총 93개소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총 7개소를 추가 조성해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실내 공공형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 남구, 의정부시에 차례로 ‘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해 30호점까지 오픈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로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지난 1월 27일,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손
[FETV=김선호 기자]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형지엘리트 최준호 대표이사와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박익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롯데자이언츠샵 운영을 위한 전략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맺게 되었다”라며 “천만 관중 시대가 열리며 야구붐을 맞이한 시기에 양사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윌비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굿즈 상품을 선보이며 롯데자이언츠 등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축구, e스포츠 구단 등과도 협업하면서 스포츠 관련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FETV=김선호 기자] 국내 밀키트 시장 1위 기업 프레시지(대표 김주형)가 밀키트 업계 내 3위 업체인 '팜앤들'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 밀키트 시장 내 합종연횡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5일 프레시지 용인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밀키트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을 선언했다. 프레시지의 밀키트 제조 노하우와 팜앤들의 소스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동맹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하여 간편식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밀키트 제조업체 팜앤들은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제안하는 ‘바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메촌 막국수’, ‘부산 조방 낙지 낙곱새’, ‘감자옹심이 칼국수’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스 제조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프레시지의 우수한 밀키트 제조 역량과 팜앤들의 소스 제조 기술, 보유 브랜드 및 IP를 결합한 신규 상품 개발이다. 프레시지는 시장 선두기업으로서 자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밀키트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팜앤들의 브랜드와 IP 상품을 생산 및 공급하며 상호 유통망 공유와 영업 지원, 마케팅 및 홍보 활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 계열사인 삼양제분은 지난 29일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원주캠퍼스에서 정제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오전 진행된 준공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김경동 삼양제분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김학배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최재민 강원도의원, 박길선 강원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삼양제분 정제공장은 연면적 1,49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위해 222억원이 투입됐다. 삼양제분은 해당 공장을 통해 연간 4.5만 톤 규모의 정제유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며 이를 라면, 스낵 등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양제분은 이번 공장에서 트랜스지방이 낮은 오일을 생산하기 위해 극저온 진공 시스템(DIC) 기반의 저온 탈취 기술을 도입했다. 여기에 고도화된 오일 회수 기술을 적용해 가동 효율성을 높였으며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에너지 절감 프로세스 등을 갖춘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집중했다. 삼양제분은 정제공장을 통해 식품 품질에 직결되는 소재인 팜유를 자체적으로 공급하게 된 만큼 전체 생산 공정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FETV=김선호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33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캔 등 주요 포장재의 매출이 고루 성장했으며,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와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내수 시장 위축으로 유리병·PET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수익성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가정의 달을 맞아 멤버십 고객을 위한 대규모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선물과 나들이 수요가 집중되는 5월에 맞춰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멤버십 위크’를 열고 자사 브랜드 제품 구매 시 포인트를 평소보다 10배 적립해 준다. 기존에는 결제 금액의 0.5%가 적립됐지만 행사 기간에는 5%까지 확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할인 혜택이 드문 고가 수입 브랜드, 여성복, 니치향수 및 화장품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복 카테고리의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등 국내 여성복 브랜드가 해당되며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제공해 평소보다 많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도 이번 행사에 맞춰 선물 캠페인 ‘자주 주자(JAJU JUJA)’를 진행한다. ‘쓸수록, 줄수록’을 콘셉트로 파자마, 디퓨저, 바디케어 등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오는 15일까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