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7월 전국 영업점 및 본점 부서에 배치될 ‘2025년 하계 체험형 청년인턴’ 370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325명), 디지털·IT(45명)이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5월 15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심사 및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턴은 실무 현장에서 실제 은행 업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멘토링 프로그램과 워크숍 등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 역량 개발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다문화가족 구성원’ 대상 가점 제도를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한층 강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불어 인턴 종료 후 우수 인턴으로 선발될 경우 신입행원 공채 필기시험 시 10%의 가점이 부여돼 취업 연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과 함께 충북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충청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으며, 금감원, 지자체, 금융회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청년, 취약계층 등 충북 도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충북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주관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금감원·하나은행과 함께하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새롭게 도입하여 충북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그룹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금융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금감원과 하나금융은 청년 대상 금융교육 특강 및 맞춤형 재무 상담을 실시한다. 충북 소재 청년센터에 ‘자산 형성’, ‘불법도박 예방’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로 특별 강좌를 개설하고, 청년들을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중증소아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 생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산병원에 총 1억원을 기부하며,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의료비와 소모품, 치료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재택의료로 전환된 환아를 대상으로 한 생명 유지형 직접 지원을 중심으로 한다. 여기에 더해 병원 치료중이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의료접근이 제한된 불우 환아에 대한 간접 의료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지원금은 아이들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필요에 따라 쓰이며 서울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과 연계해 치료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재택치료의 필요성과 그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병원 밖에서 살아가는 환아 가족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KB금융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심장병 환아에게도 생명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어린이 10명을 국내로 초청해 심장병 수술을 지원하며 새 생명을 선물했고, 2012년 부터는 캄보디아 어린이 102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궁금한 적금’의 세번째 이야기 시작을 앞두고 오픈 알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매일 입금 시 랜덤 금리와 함께 하루하루 펼쳐지는 새로운 스토리가 제공되는 한 달 만기 적금 상품이다. 궁금한 적금은 스토리에 따라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해 시즌 1, 2 스토리는 MZ세대 인기 캐릭터 다이노탱(DINOTAENG)의 쿼카와 친구들이 주인공이었다. 다음달 12일에 오픈하는 시즌3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디즈니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전날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다음 주인공을 맞히는 퀴즈와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이끌어갈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특징 힌트 5가지를 보고 다음 캐릭터를 맞히는 퀴즈 정답을 제출하고 ‘오픈 알림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된다. 우선 시즌3 주인공을 맞춘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퀴즈 참여자 중 궁금한 적금 시즌3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특별한 경품도 증정한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IB그룹을 담당하고 있는 이명수 부행장을 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으로 겸직 발령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IB시너지사업본부 및 동본부 예하 CIB시너지추진부를 신설한다. 신설된 조직은 △CIB 시너지 및 협업 기획 △대체투자본부 및 Capital Market 본부 사업 추진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으로,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금융,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인프라 금융, 글로벌 공동 투자 등 핵심 영역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계열사 간 협업을 넘어 그룹 전체의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설명이다. 특히 우리금융은 자본시장과 기업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사 CIB 시너지 강화 조치는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물고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CET1 비율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12.5% 제시한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는 우리금융이 CET1 비율에 따라 총주주환원율이 확대되는 밸류업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CET1 비율 고려 구간별 주주환원율 구간 설정 우리금융은 지난해 7월 ‘보통주자본(CET1) 비율에 기반한 주주환원 역량 제고’를 추진 방향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달성 목표로는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10%) ▲CET1 비율 13% 이상 ▲총주주환원율 50% 달성 등이다. 이 중 CET1 비율은 12.5%를 조기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재무구조 강화·주주환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CET1 비율을 고려해 구간별 주주환원을 추진하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 <부행장>(전보) ▲여신지원그룹 송윤홍(위기기업선제대응ACT長 겸 기업경영개선본부장) <부행장>(겸직) ▲IB그룹 이명수(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 겸직) <상무>(승진)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오지영 <본부장>(전보) ▲여신지원그룹 손형주(위기기업선제대응ACT) <지점장, 부장>(전보) ▲종로YMCA지점 조성호 ▲고객센터 한수경 ◇우리투자증권 <부사장>(신규선임) ▲CIB시너지본부장 이명수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생명보험사들의 자본비율이 감소하는 상황이 생보사 인수에 미치는 영향이 전체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금융은 향후 인수에 성공한다면 재무 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둔다는 계획이다. 25일 우리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3% 감소한 수준이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대출 증가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 개선 효과와 저비용성 예금 증가 등의 결과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 등 관련 이익이 증가하며 전년 대비 2.0% 늘었다. 그룹 판매관리비는 1조30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는 명퇴 비용 및 증권사 출범 등 일회성 요인과 디지털·IT 등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것이라는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향후 우리금융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계속해 판매관리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대손비용은 이번 분기 약 630억원의 일회성 충당금 적립 등으로 증가했다. 이를 제외한 경상 대손비용률은 40bp 수준이었다. 우리금융의 보통
<편집자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 이행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저마다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배당 확대 목표를 발표하는 등 실천 의지도 뚜렷하다. 밸류업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흐르면서 이행 성적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FETV는 주요 금융지주사별 세부적인 밸류업 계획과 이행현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수장인 함영주 회장도 그룹 유튜브 영상에 직접 출연해 밸류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등 밸류업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3대 핵심 지표 설정…CET1 비율 목표 ‘13~13.5%’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해 10월 주주환원율, CET1 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핵심 지표로 선정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밸류업 계획이 단순 목표 설정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점검·평가를 거쳐 개선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먼저 자사주 매입 확대와 분기 균등배당 도입 등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 이익이 확대되며 올해 1분기 1조69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4일 KB금융그룹은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2.9% 증가한 1조697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는 148.1% 늘어난 수준이다.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것이 KB금융 측의 설명이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하였지만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42%까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은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비용 합리화 노력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35.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