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과 협업해 ‘전세지킴보증’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출 실행 전 보증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가입 과정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세지킴보증’은 집주인이 계약 종료 후 정당한 사유 없이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지 않는 경우, 주금공을 통해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전세금반환보증상품이다. 이번 도입으로 카카오뱅크는 주금공 전월세대출과 전세지킴보증을 동시에 심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객은 HF·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신청 시 대출 결과와 보증 가입 가능 여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실행 후 보증 승인 가능성을 따로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가입 절차 역시 간편해졌다. 대출 실행 후 30일 이내라면, 신청 당시 제출한 서류를 활용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전세지킴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우선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11월부터 기존 전월세대출 고객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똑똑한 전세관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404억원을 실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03%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자이익 확대와 고객 기반의 견조한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건전성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전년 대비 개선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전년 동기(3663억원) 대비 13.83%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 동기(2.47%)보다 0.10%p 높아졌다. 수수료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270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298억원)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5조1300억원, 수신잔액은 30조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00억원, 1조5200억원이 늘었다. 자기자본비율(BIS)은 16.35%로 전년 동기(14.69%) 대비 1.66%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7.83%로 전년 동기(199.57%) 대비 88.26%p 상승했다. 연체율은 1.20%로 전년 동기(1.27%) 대비 0.07%p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8%로 전년 동기(1.23%) 대비 0.25%p 하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자산이 대부분 부동산에 묶여 있어 은퇴 후 생활비 부족을 고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해답으로 '하나넥스트 내집연금'을 제시했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해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금융자산 1억원~10억원을 보유한 50~64세)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관련 행태를 조사했다. 베이비부머는 은퇴 후 재정상태에 대해 불안하다(58.5%)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고, 은퇴 이후 중대 질환(54.2%), 생활비 부족(47.4%) 등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재무적인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불안하다(39.4%)는 응답도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전반적으로 생활비, 자녀지원, 가계부채 등의 이유로 은퇴 준비의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71.1%가 은퇴 후 현금흐름 설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이들 중 고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금융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시니어 계층(실거래가 기준 17억 이상 부동산 보유, 3억 미만의 금융자산 보유)에서 89.5%라고 응답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베이비부머가 은퇴 후 현금흐름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직원을 180여 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입공채 부문은 ▲UB ▲ICT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보훈 ▲특성화고 ▲전역장교 등 총 6개 부문 150여 명이다. 먼저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하며,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자기주도적 인재를 채용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ICT 부문은 ▲IT ▲IT 플랫폼개발 등 직무별로 구분해 채용하며, 필기전형 없이 코딩테스트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핵심직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부문을 신설한다. 회계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며, 채용 전형 중 필기전형 없이 진행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보훈 대상자와 특성화고 졸업생을 위한 특별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역장교 부문 채용도 운영하여 다양한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알 권리 혁신’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초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 알 권리’를 핵심 테마로 설정했으며, 첫 단계로 ‘가계여신’ 영역 혁신을 추진했다. 대출 신청 고객이 진행 절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단계별로 필요 행동과 심사 결과, 제출 서류를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수신 및 외환 분야로 혁신을 확대한다. 예금잔액증명서, 이자납입증명서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류 발급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신한 SOL뱅크’ 앱에서도 손쉽게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영업점 방문 중심의 절차를 개선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이해하고 판단하며 행동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알 권리 혁신을 전 금융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 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 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이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고객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
[편집자 주] 정부가 최근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면서 금융권이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 중 KB금융그룹은 은행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FETV가 KB국민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포용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이하 KB금융)이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포용금융 실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사회공헌사업과 포용금융을 담당하는 조직까지 신설하며 그룹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프로젝트 통한 실질적 지원 주력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총 1조587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분기별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는 1분기 7848억원, 2분기 8023억원이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인 비금융 부문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인 금융 부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 KB금융은 사회적 가치 측정 5대 원칙을 기반으로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의 기준값과 검증 가능한 방법론을 적용해 사회적 가치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025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로 5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4개사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중형(펀드규모 2000억원) 1개사와 소형(펀드규모 750억원 및 1000억원) 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업은행 출자금 1575억원을 마중물로 총 5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하게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산업은행이 3년간(2024~2026년)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AI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2차년도 사업으로, AI밸류체인 전반에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대규모 AI 펀드 조성이 글로벌 AI 질서 재편 속 국내 AI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제43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을 위한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3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한은행과 신.대.홍 학생들은 지난 21년간 ▲행사기획 및 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시각으로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43기 신.대.홍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소통, 공감능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전국 각 지역 대표 대학생 100명이 선발됐다. 43기 신.대.홍은 이날 발대식을 마친 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신.대.홍의 역할과 브랜드 전략 강의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 ▲선배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43기 신.대.홍은 올해 하반기 동안 신한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43기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시각을 더한 소통과 문화 교류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788명에게 장학금 15억1200만원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도서벽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252억원, 치료비 186억원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며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