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30일까지 ‘앵콜!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9월 시행한 ‘사전예약 이벤트’가 지난 14일에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추가 시행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퇴직연금 상품 그대로 금융기관 변경이 가능한 제도다. 고객은 중도해지로 인한 손실 없이 보유 상품 그대로 본인이 원하는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계좌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벤트는 국민은행으로 다른 금융회사 IRP 계좌의 실물이전을 사전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형IRP 계좌를 가입하고 실물이전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이벤트 신청 및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예정인 오는 31일부터는 실물이전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실물이전 시행으로 더 많은 고객이 KB국민은행의 특별한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FETV=권지현 기자]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전격 철회한다. 케이뱅크는 이달 30일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던 코스피 상장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수요 예측이 기대치를 밑돌면서다. 케이뱅크는 공모 주식량 등 공모 구조를 바꿔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 과정에서 투자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의 케이뱅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공모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상장 과정에서 받은 기관투자자의 의견과 수요예측 반응을 토대로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내년 초 다시 상장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구조 등을 개선해 조속히 다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장 과정에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022년 IPO에 도전했다가, 투자 심리 위축에 한차례 상장 추진을 철회한 바 있다. 약 2년 뒤인 올해 다시 코스피 시
[FETV=권지현 기자] 올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전반적으로 신규연체 발생액은 늘었다.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특히 큰 폭으로 뛰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전월 말(0.47%)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가 3000억원 증가하고 상·매각 등 정리 규모가 1000억원 감소하면서 연체율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8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62%로 전월 말(0.53%) 대비 0.09%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78%로 같은 기간 0.11%p로 높아졌다. 중소법인 연체율(0.84%)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70%)은 각각 0.13%p, 0.09%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5%로 전월 말과 비슷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8%)보다 0.02%p 올라 0.40%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26%로 전월 말(0.25%) 대비 0.01%p 상승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상담사와 영상통화로 실명확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외국인 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 고객의 실명확인 절차는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서 진행하거나 고객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1원 송금 인증’을 통해 가능했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의 외국인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한 후 전담 상담사가 고객과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간편하게 실명확인 절차를 마친다. 이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국내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계좌·체크카드 비대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로 인해 외국인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편의성이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20만좌 한정으로 최고 8% 금리를 제공하는 ‘KB스타적금Ⅱ’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B스타적금Ⅱ는 지난달 9일 출시한 ‘KB스타적금’이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했던 판매채널을 영업점까지 확대 운영한다. 비대면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국민은행 첫 거래 고객도 직원의 안내를 받고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이다. 매달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이율은 연 2.0%이며 연 6.0%포인트(p) 우대이율을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8.0%이다. 우대 이율은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 연 2.0%p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고객이 스탬프 찍기 활동에 따라 최고 연 1.0%p ▲최근 6개월동안 상품(입출금 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연 3.0%p가 제공된다. 또한,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고객은 가입 부담을 낮추고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적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20만좌 한정으로 K
[FETV=권지현 기자] "취임을 하면서 테크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을 강조했는데, 생각보다 혁신 속도가 더딘 것 같아 아쉽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난 15일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당시 '생활 속 투자 파트너' '테크뱅크' 두 가지를 강조했는데 임기 절반가량을 채운 지금, 당시 포부를 생각했을 때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묻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행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였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에 금융권에 발을 들인 최 행장은 BNK금융그룹 디지털·IT부문장(전무)이던 지난해 12월 케이뱅크 수장에 낙점, 올해 초 2년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최 행장으로선 최고경영자(CEO)로 처음 나선 직이었다.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서 'IT 전문가' 면모 발휘 최우형 행장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재무 부문 외 정보기술(IT) 전문가로서의 모습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앞서 케이뱅크의 혁신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던 것도 자신이 IT 전문성을 지녔기에 가질 수 있는 시각이다. 실제 최 행장은 은행권 외에 액센츄어, 삼성SDS, 한국IBM 등 IT 업계에서 17년간
[FETV=권지현 기자] 케케이뱅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37001과 ISO37301은 기업 경영시스템에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운영관리 역량이 체계적으로 반영돼 있는지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이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최초로 ISO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은행연합회 소속 20개 은행 중 통합 인증을 보유한 곳은 20% 미만에 불과하다. 인증심사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했으며 협회는 내부 경영시스템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국제표준 요구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한 후 인증을 수여했다. 케이뱅크는 인증심사를 위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총괄하는 책임자를 신설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인을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또한 전행적인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방침을 제정하고 내부통제와 반부패 프로세스 등을 고도화했다. 케이뱅크는 이번 통합 인증 획득을 계기로 지금까지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8월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올해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 중 125억원을 토스뱅크가 지원하는 형태로 출시된다.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신용평점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 중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적용 금리는 최소 연 3.4%(2024년 10월 18일 기준)으로, 이차보전금리를 통해 최대 5년동안 연 1.8%포인트 이자 지원 혜택이 적용된다. 연 1% 이내로 설정되는 보증료율 중 절반(50%)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신속드림보증대출은 토스 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진행할 수 있다. ‘사장님 대출' 메뉴에서 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대출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서울시와 협력해 출시하는 신속드림보증대출을 통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경상북도 영덕군과 민관 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의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 중 98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이다. 이로써 오는 10월 말까지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2곳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국공립 영덕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78㎡, 지상 2층 규모로 총 8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놀이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총 7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어린이집 내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졌고, 따뜻한 목재 톤의 가구와 녹지 스크린 등을 마련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극복 ▲보육시설 부족 문제 해결 ▲보육의 공공성 확보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 저출생에 따른 인구 자연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일과 가정의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초등학생의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경남 KB금융 ESG상생본부장, 김진삼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늘봄꿈터’는 고양 삼송·지축지구 내 7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개설되는 경기 지역 최초의 학교 밖 ‘거점형 늘봄센터’다.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개 노선의 통학 차량을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학기와 방학 구분 없이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고양늘봄꿈터에 참여하는 80여 명의 초등학생들은 학부모 사전 수요조사와 파일럿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정된 도예, 스토리레고, 창의코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고양늘봄꿈터의 학부모는 “늘봄꿈터 프로그램은 교과 위주의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이런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