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들 '파킹통장'(수시입출금식 통장) 금리 전쟁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금리 맛집' 인터넷전문은행이 포문을 열자 시중·지방이 참전, 국책·외국계은행으로 확전되는 모습이다. 이르면 오는 3분기 내 기준금리가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은행들은 몇개월만이라도 여윳돈을 맡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 전례없는 '고금리 파킹통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만 '0%대' 기본금리를 내건 곳도 적지 않아 우대금리 충족 여부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최근 높은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 '머니박스'가 포함된 'IBK개인입출통장'을 선보였다. 머니박스는 입출식통장인 IBK개인입출통장과 연결된 계좌 속 금고로, 총 10만명에게 선착순 판매한다. 입금한도는 2000만원이며, 하루만 맡겨도 연 최고 3.0% 금리를 준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1.0%포인트(p)다.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에게는 1.0%p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제공한다. 비슷한 시기 SC제일은행은 최고 연 4.0% 금리를 주는 'SC제일 Hi통장'을 내놓았다.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9%p까지 추가
◇ 부장 ▲총무부장 이송기 ◇ 지점장 ▲강남 김계환 ▲서초 이진재 ▲잠실 김종근 ▲제주 박형배 ▲하남 장지우 ▲서부산 신희준 ▲시드니사무소 이창훈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에서 공동으로 'NH 체인지 메이커스(Change Makers)'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동 프로젝트는 베트남 지역주민들이 농촌지역 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주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 지원사업을 선정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2월 글로벌전략협의회를 통해 글로벌 ESG 사회공헌 추진 프로그램을 정립했다. 금융지주는 글로벌 사회공헌 지원방안 발굴 및 관리 역할을 담당하고 계열사 및 해외점포는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지난 5월에 이기현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및 임직원들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지역정부, 협동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지 주민을 방문한 바 있다. 이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농협금융, 굿네이버스, 그리고 베트남 지역정부와 주민들이 모두 같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마련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베트남을 시작으로 농협만의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매년 보훈대상자 추천 전형을 통해 신입행원을 채용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사회적 자립과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서울지방보훈청이 주최하는 보훈 취업박람회에 참여, 인재상·채용절차 등 채용강연과 취업상담도 실시해오고 있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대외유공 기관 포상 등을 통해 취업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 제고와 기업의 협조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NH농협은행과 같이 국가보훈대상자 채용을 우대하고 고용을 확대하는 문화가 우리나라 기업 곳곳에 자리 잡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경영지원부문 주영준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써 보훈대상자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역시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에 온라인 미술관 ‘WON 아르떼 갤러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뱅킹앱 최초로 오픈한 온라인 미술관 ‘WON 아르떼 갤러리’는 단지 눈으로만 작품을 감상하는 게 아니라 작품에 대한 도슨트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다. 도슨트 해설은 우리은행 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한다. 우리은행은 ‘WON 아르떼 갤러리’를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발달장애인 예술단인 ‘브릿지온 아르떼’와 제휴를 맺고, 소속작가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할 계획이다. ‘WON 아르떼 갤러리’는 우리WON뱅킹 이용자라면 누구나 다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구매할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미술작가에 대한 기부나 후원도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 생활편의 콘텐츠 확대와 우리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에 동참하기 위해 ‘WON 아르떼 갤러리’를 기획했다”며 “우리은행은 체험과 참여로 사회공헌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뱅킹앱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부산광역시와 ‘우리동네 ESG 센터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사업은 폐플라스틱 수거, 재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택을 노화에 대응하는 편리한 구조를 갖춘 집으로 리모델링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부산 중구 내 우리동네 ESG센터 구축비 2억원과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제1호 추진을 위한 사업비 9000만원 등 총 2억9000만원을 부산광역시에 기부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KB국민은행이 우리동네 ESG 센터와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와 같은 의미있는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사회적 공동체 붐이 지속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시도 적극 직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와 환경친화적인 일자리 마련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와 ‘AI케어 서비스 실증사업 지원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H공사 본사에 진행한 약정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김세용 GH공사 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 약정에 따라 우리은행과 GH공사는 경기도 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주거 안정성 제고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20억원을 편성해 AI 스피커를 구입, 경기도 내 1000여 세대에 이르는 고립 가구에 이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AI스피커는 ▲음악 감상 ▲뉴스 ▲날씨 안내 ▲대화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독 가구의 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또한, ‘살려줘!’, ‘구해줘!’ 등 부정적인 단어 사용을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GH공사는 통합 관제센터에서 AI스피커를 모니터링해, 장기간 AI스피커 미사용 가구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사람이 직접 방문해서 안전도 확인한다. 또한, AI스피커가 부정적인 단어 사용을 감지하면 즉시 119에 구조 요청도 접수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GH공사가 진행하는 뜻깊은 사업에 우리은행이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공과금 내기‘ 서비스에 국세 수납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케이뱅크 앱으로 지방세뿐만 아니라 소득세나 법인세와 같은 국세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또 경찰청범칙금 등 국고금 고지서도 조회해 납부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국고 수납 업무를 위해 케이뱅크는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받았다. 국고금수납점은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을 통해 국고전산망에 연결하고 국고금 수납사무 업무를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케이뱅크는 한국은행과 국고수납대리점 계약이 체결된 전북은행과 국고금수납점 계약을 맺고 국고 수납을 시작하게 됐다. 이로써 소비자는 케이뱅크 앱이나 금융결제원의 인터넷지로 사이트, CD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다양한 채널에서 케이뱅크 계좌를 통해 국고금을 납부할 수 있다. 케이뱅크 앱에서 ‘공과금 내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앱 ‘전체’ 탭에서 ‘편의’ 중 ‘공과금 내기’로 들어가면 된다. ‘나의 공과금’에서 ▲자주 쓰는 지로번호 관리 ▲납부내역 조회·취소 ▲자동납부 조회·등록·해지 등의 기능을 통해 한 눈에 공과금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해양환경보호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SK케미칼에 100만 수산‧어업인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3일, 강신숙 은행장과 최민성 기업투자그룹 부행장이 성남시 분당구 SK케미칼 에코랩을 방문해 안재현 사장과 환담을 나누고 폐플라스틱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선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SK케미칼은 이에 앞서 수협은행의 공익상품 ‘Sh해양플라스틱Zero! 법인MMDA’ 상품에 가입하고 수협은행이 추진하는 해양환경보호 실천에 동참했다. Sh해양플라스틱Zero! 법인MMDA은 법인전용 수시입출금식 통장으로 수협은행은 상품판매 금액의 일정액을 전액 수협은행 부담으로 해양환경보호와 ESG사업 지원기금으로 출연한다. SK케미칼은 최근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등 순환 재활용 시장을 개척하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그린 소재 기업이다. SK케미칼 안재현 사장은 “미세플라스틱을 통한 바다환경오염의 폐해는 결국 우리 인간들에게 되돌아 올 것”이라며 “수협은행과 S
[FETV=권지현 기자] "입행 후 첫째 아이를 출산했을 때 50만원 격려금을 받았는데, 당시 같은 기준이면 삼성전자에서는 500만원을 준다는 말을 듣고 '현타'가 온 적이 있다. 이런 은행권 전례에 비춰볼 때 최근 국민은행의 결정, 정말 대단하다고 본다" 이달 2일 한 특수은행 관계자와 식사를 하다가 문득 튀어나온 '출산장려금' 얘기다. 칭찬에 인색한 금융권에서 다른 은행을 향해 '대단하다'는 단어가 이때 나왔다. 지난달 26일 KB국민은행 노사는 출산장려금을 최대 20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합의, 즉시 시행에 나섰다. 인상폭이 놀랍다. 기존 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후 300만원이 각각 1000·1500·2000만원이 됐다. 둘째 아이만 보더라도 장려금이 하루 아침에 15배로 뛰었다. 아이 1명만 낳아도 1000만원대 지원금을 받는 것으로 은행권, 아니 금융권 최고 수준이다. 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다른 대형은행의 경우 셋째 아이를 출산해도 300만원이 넘지 않는다. 통상 노사 합의는 힘겹게 의견 조율이 이뤄졌다 해도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기 십상이다. 엄격히 보면 국민은행의 이번 출산장려금 확대도 그들만의 잔치다. 다만 '사회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