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8월 출시한 ‘원비즈 데이터론’ 지원 규모를 최대 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사들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고 원비즈플라자를 통한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원비즈 데이터론은 납품 전 생산 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의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상품으로, 업체당 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최대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 자금을 공급해 공급망 금융지원을 최대 3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생산 단계에서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많은 중소기업들 또한 금융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및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원비즈 데이터론 지원 규모를 현재 3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이웃과의 상생실천을 전하기 위한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명절을 맞이해 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행사는 이번 추석 행사를 포함해 14년간 총 126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19만2000여 소외 가정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지난 10일 손석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손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소외되는 이웃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국내 대형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먼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하면서 주요 은행 리더십이 변화 기로에 섰다. 지주 결정에 따라 은행별 현 리더십이 유지되거나 쇄신 차원의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수장 모두 올해 12월 31일 임기가 만료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10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 회의를 열고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본격 개시했다. 이날 자경위는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은행장 경영승계절차 임기 만료 3개월 전 개시' 및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에 대한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을 개정했다"면서 "이번 개정은 감독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 모범관행(best practice)'은 은행권 CEO 선임과 관련해 형식적인 승계계획은 마련돼 있으나, 후보관리부터 최종 선정까지 경영승계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 승계계획이 부재
[FETV=권지현 기자]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어가인구 감소 등에 따른 ‘어촌지역 여성 어업인 육성’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이를 위한 지원기금 1억원을 마련해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한여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원기금 전달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한여련 안창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오는 10월 10일 ‘여성 어업인의 날’을 앞두고 여성 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산업 현장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지식 교육과 경험 공유 등 다양한 육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공감대에서 추진됐다”고 말했다. 수협 회원조합에 가입한 여성 조합원 수는 지난 2020년 5만2861명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5만4664명(전체 조합원 15만425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사내 기술 컨퍼런스 '코드러너 2024(Kode Runner 2024)'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드러너'는 카카오뱅크의 모든 기술 조직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사내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카카오뱅크 기술 담당 임직원과 개발자 등 총 660여 명이 참석해 카카오뱅크의 연간 사내 기술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코드러너 발표의 대주제를 ▲안정 ▲혁신 ▲확장 등 3개의 키워드로 구성했다. 기술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들은 해당 주제에 맞춰 기술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18개의 발표 세션을 준비했다. 신재홍 카카오뱅크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견고한 구조가 만드는 조직의 힘(Structure makes Strength)'을 주제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 조직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발표 세션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 은행을 구축한 경험과 지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질문하며 지식을 나누며 조직 간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각 팀의 업무를 홍보하고 서로의 업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첫 번째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5개 영업점을 보유한 키라보시 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 이번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은 그 동안 많은 해외 금융회사들이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분야를 벤치마크 하기 위해 관련 노하우와 공유와 협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그 동안 추진해왔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경험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한은행과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2023년 5월 파트너십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디지털·IT·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키라보시 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 리테일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의 디지털금융 컨설팅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ESG기획단은 지난 9일 경기 포천시 가산면 소재의 과수농가를 찾아 추석맞이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명절 전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ESG기획단과 가산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20여명의 봉사단은 사과 수확과 농경지 주변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원종윤 ESG기획단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인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우리WON뱅킹 삼성페이로 5대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을 할인해주는 청구할인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 말 우리금융 우리WON페이에서 카드 없이 핸드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삼성월렛의 ‘MST’결제 서비스를 오픈함에 따라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MST 결제는 디지털화한 결제정보를 결제 단말기로 전송해 대금을 정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참여방법은 5대 편의점에서 1만원 이상 상품을 선택한 후 우리WON뱅킹 메인화편에서 우리WON페이를 선택, 삼성페이를 실행해 오프라인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혜택은 이벤트 종료 후 개인별 결제청구일에 적용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메인화면 하단 전체메뉴 중 생활혜택-혜택·이벤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는 10일 회의를 열고,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본격 개시했다. 신한지주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은행장 경영승계절차 임기 만료 3개월 전 개시’ 및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Long-list)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에 대한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을 개정했다. 이날 신한지주 자경위는 개정된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Long-list)’을 선정했으며, 향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신한지주 이사회는 23년 상반기부터 경영승계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개정은 23년 말 감독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대비 자회사 경영승계절차를 일찍 개시한 만큼 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적의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10일 가계부채 규제 메시지 혼선과 관련해 "국민과 은행, 은행창구 직원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 또 가계대출 관리에 대해 "은행이 각자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은행권의 가계대출 취급 동향과 실수요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과 관련해 은행권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은행권을 향해 "주택가격 상승 기대를 전제로 한 자금 등 위험 성향이 높은 대출에 대해서는 심사를 보다 강화하는 등 대출 포트폴리오를 건전하게 조정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는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은행이 각자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은행마다 제각각인 대출 제한 조치를 질책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6일 만에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당시 이 원장은 "(유주택자 대출 중단 등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