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인 ‘이자 받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자 받는 저금통'은 자녀들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번으로 연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아이 고객이 자신의 저금통에 저축한 금액에 대해 매일 이자가 쌓이며, 이자가 차곡차곡 쌓이는 즐거움과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저금통 개설 시 자신만의 별명을 지을 수 있어 저금하는 목적과 재미를 더해준다. ‘이자 받는 저금통’은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한 개의 저금통을 개설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금융 교육의 시작”이라며 “이자 받는 저금통을 통해 아이들이 돈을 모으고 이자를 받는 경험을 쌓고, 직접 금융 생활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옥죄면서 신용점수가 900점을 넘는 금융소비자들도 대출 절벽 현상을 맞닥뜨리게 됐다. 고신용자들도 시중은행에서는 이전 만큼의 대출을 기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중·저신용자 비중을 넓히던 인터넷전문은행마저 최근에는 가계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가 880점에 육박했다.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일수록 중·저신용자는 '돈가뭄'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신용대출(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신용점수(KCB)는 938.2점으로 전년 같은 기간(925점)보다 13.2점 높아졌다. 한 달 전(926.4점)과 비교해 11.8점 오른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이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작년 하반기 이후 920대를 유지해왔으나, 지난달에는 940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뛰었다. 은행 5곳 모두 평균 신용점수가 높아졌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신한은행이다. 8월 기준 지난해 907점이던 일반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올해 925점으로 18점 뛰었다. 하나은행은 올해 934점으로 전년 동기(9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스타벅스 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앱 내 계좌 간편결제, 특화 금융상품, 간편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업계 선두주자인 두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커피와 금융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넘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계좌 간편결제 도입 ▲제휴 통장 출시 ▲KB국민인증서 도입 ▲고객 리워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내년 1분기부터 스타벅스 앱에 오픈뱅킹 기반 계좌 결제 수단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선불카드 형태의 스타벅스 카드와 신용카드가 가능했으나, 이번 제휴를 통해 계좌 결제 방식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스타벅스와 국민은행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벅스 전용 통장’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하고 스타벅스 앱에서 ‘KB국민인증서’를 간편 인증수단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통 키워드인 ‘스타(별)’를 활용해 별 리워드 증정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 82개사의 담당자 1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권역별 주요 신흥국들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의 신흥국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수은의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 동향 ▲아프리카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중앙아시아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제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세계 각국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코자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흥국들은 전력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산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흥국 중에서도 동남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들은 각각 전력 초과수요 발생, 전력공급 절대량 부족, 에너지 생산량 정체라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의 전 지구적 중요성이 갈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10월 한 달 동안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걸음을 기부하는 ‘온(溫)-워킹 티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온-워킹’은 우리은행이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고 한 달 동안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상반기 캠페인에서는 672개 영업점 소속 임직원이 걸음기부에 동참해 전국 354개 복지시설에 총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반기에도 10월 한 달간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6억 걸음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걸음기부가 진행된다. 각 영업점에서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캠페인 종료 후 100만원씩 기부금으로 전환, 가까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온워킹 캠페인은 모든 직원이 함께 걸음기부에 참여하고 직접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전 임직원이 동참해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환경보호 활동을 장려하는 요금제인 ‘ESG LTE 요금제(3종)’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ESG LTE 3GB+(100분) ▲ESG LTE 5GB+(100분) ▲ESG LTE 71GB+ 요금제다. 최대 할인 적용 시 7600원부터 3만1000원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ESG LTE(LGU+망) 요금제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eSIM 발급 ▲종이 사용량 감소를 위해 핸드폰 문자메세지나 이메일 등 전자청구서 등록 ▲ 중고폰 사용을 위해 핸드폰 구입일과 모델 등록 등 3가지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각 1100원씩 최대 3300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고자 출시한 상품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사회공헌차원에서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2024 소중한 발걸음’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업은행 창립 63주년의 의미를 담아 누적 걸음 수 6300만보를 목표로 10월 중순부터 2주간 진행된다. 걸음목표 100% 달성 시 은행 기부금과 임직원 기부금 각 1억원을 더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이번 기부금은 도심에 방치된 유휴부지를 새로운 녹지환경으로 신규 조성하는 환경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본 캠페인이 ESG 가치를 실천하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5억유로 규모의 3.2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0년 7월 첫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이후 국민은행의 다섯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45bp(1bp=0.01%p)를 가산한 연 2.828%로 결정됐으며,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빅 컷’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서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상황에서 투자수요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발행 타이밍 포착을 위해 발행을 일주일 연기하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한 결과, 발행금
[FETV=권지현 기자] "공모자금을 가계대출과 기업금융, 플랫폼이라는 3대 성장 전략에 활용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2017년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등 다양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내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현재 케이뱅크의 여신 상품으로는 ▲신용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이 있다. 수신 상품은 예·적금을 비롯해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 모으기 '챌린지박스' ▲생활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금리 경쟁력과 사용자 편의성을 통해 몸집을 빠르게 불리고 있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말 기준 여·수신 잔액은 각각 16조원, 22조원을 기록했다. 고객 수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12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토대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케이뱅크는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54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다. 케이뱅크 자체 결산 자료에 따르면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콜센터 협력업체, 협력업체 근로자와 함께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및 이해관계자들과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된 상생협약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협력업체 평가에 근로자 보호 조치 항목을 신설하고 근로자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협력업체는 노사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올해 안에 구성해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관련 방안을 마련하며, 협력업체와 협력업체 근로자 사이에 제기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박홍배 의원은 "감정 노동의 외주화로 인해 고객 응대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커지는 현실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약은 감정노동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모두의 노력을 반영한 결과"라며 "KB국민은행은 상생협약 이외에도 협력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