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


SK네트웍스, 3분기 매출 2.8조억원 달성...영업익 472억원

영업이익, 전년 동기 比 6.9% 증가
렌탈 자회사 꾸준한 성과, 매출은 2조8159억원으로 10% 상승

[FETV=이승현 기자]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15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 당기순이익

1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0%, 영업이익 6.9%, 순이익 117.4% 증가한 실적이다.

 

SK네트웍스 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모빌리티와 홈케어 분야에서 성과 창출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제주도 중심의 단기 렌터카 사업 호황과 중고차 매각가율 개선으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SK렌트카는 또 장기렌터카 온라인·계약 서비스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본격화하고, 단기 렌탈 할인 및 전기차 무료 충전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K매직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도 'IDEA 2021'에서 수상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를 필두로, '스탠드형 직수 얼음 정수기', '올파워 인덕션'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216만 렌탈 계정을 달성했다. 광고비 절감 효과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은 반도체 이슈로 인한 공급 차질로 단말기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삼성, 애플 등 제조사의 신규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및 채널 확대로 중고폰 회수 성과가 나타났다. 호텔 사업에서는 워커힐 굿즈 스토어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 복합 예술공간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자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의 온라인 채널 강화와 전기차 렌탈 상품 마케팅, SK매직의 '그린 컬렉션'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4분기에도 고객 중심의 ESG 경영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10월 분사한 민팃, 카티니도 각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사와 자회사, 신규 비즈니스의 조화로운 성장을 이끌어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