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은행업 대장주 카카오뱅크가 장 초반 급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6000원(-6.75%) 하락한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전일(42조1889억원) 대비 2조8506억원 내려간 39조3383억원으로, 셀트리온에게 코스피 시총 10위 자리를 내줬다.
전날 코스피200 지수 조기편입을 알리며 5.84% 상승했던 카카오뱅크는 오늘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 지분 2.9%, 약 1조원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한 영향으로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