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4℃
  • 구름조금강릉 21.9℃
  • 맑음서울 17.0℃
  • 맑음대전 17.6℃
  • 맑음대구 17.4℃
  • 맑음울산 17.3℃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17.8℃
  • 맑음고창 17.6℃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6.1℃
  • 맑음보은 15.8℃
  • 맑음금산 16.2℃
  • 맑음강진군 18.5℃
  • 맑음경주시 18.4℃
  • 맑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2%대 ↓...1010선 마감

 

[FETV=성우창 기자] 코스닥이 2%대 하락으로 101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장 대비 29.73포인트(-2.86%) 내린 1011.05을 기록하고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919억원을 순매수한데 반해, 외국인·기관이 각각 744억·970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0.92%)만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9%)·에코프로비엠(-4.34%)·카카오게임즈(-0.13%)·SK머티리얼즈(-2.34%)·펄어비스(-2.83%)·엘앤에프(-9.86%)·에이치엘비(-2.54%)·씨젠(-5.61%)·CJ ENM(-3.0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 및 기관 매도세에 업종 전반 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및 중국 경제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하회해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7.3원 오른 1176.3원에 마감했는데, 이 환율 상승도 외국인의 자금 유출을 자극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8.20포인트(-0.89%) 내린 3143.09로 마감했다. 개인이 5856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4177억원, 기관이 1292억원을 각각 팔았다. 이날 카카오뱅크가 10800원(+14.10%) 상승해 코스피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