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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렛츠와인, ‘트렁크오더’ 서비스 실시… 7월 2일 돔 페리뇽 P2 사전 예약 판매

보르도 와인, 컬트 와인 등 소장 가치 높은 프리미엄 와인 선착순 예약 판매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오더 진행… 오는 7월 2일 ‘돔 페리뇽 P2’ 판매 예정

 

[FETV=장명희 기자] 와인&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플랫폼 ‘렛츠와인(let’s wine)’이 와인 업계 최초로 ‘트렁크오더(Trunk Order)’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 세계 유명 와이너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하이앤드급 와인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트렁크오더는 프랑스 남서부의 보르도 그랑크뤼 와인부터 미국에서 소량 생산되는 컬트 와인까지 와인 애호가들의 소장 욕구를 부르는 프리미엄 와인들을 선보이는 서비스다. 수십 년 경력의 주류 MD와 협력해 품질, 맛, 장기 숙성 및 보관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와인을 선정하며, 렛츠와인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하면 전 세계 출시일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본 서비스는 와이너리, 수입사, 도∙소매상, 와인 전문 매장으로 이어지는 일반적 와인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와이너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여 합리적 가격에 하이앤드 와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냉장 컨테이너 선적을 거쳐 제품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며 식품 검역 등 정식 수입 절차를 준수해 품질을 보장한다.

 

렛츠와인의 트렁크오더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렛츠와인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6월 18일(금) 진행된 첫 제품은 ‘보르도 와인의 등급 파괴자’라 불리며,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의 평점 100점 만점을 받은 ‘샤또 팔머(Chateau Palmer) 2015’였다. 59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임에도 5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7월 2일(금)에는 세계적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샴페인계의 롤렉스’라는 별칭을 얻은 ‘돔 페리뇽(Dom Perignon) P2’를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는 55만 원으로, 준비 수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렛츠와인 관계자는 “소장 가치가 높은 하이앤드 와인은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구매 기회조차 얻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누구나 구매해볼 수 있는 트렁크오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알마비바(Almaviva)’, ‘오퍼스원(Opus One)’ 등 완벽한 떼루아(와인이 만들어지는 전반적 환경)를 지닌 와인들을 렛츠와인만의 노하우로 엄선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