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제주 농관원)은 최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한 ‘국제분석능력평가프로그램(FAPAS)’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FAPAS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농관원 제주지원을 비롯해 전세계 84개 기관이 참여했다.
제주 농관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FAPAS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부문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입증했다.
제주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는 풋귤의 안전관리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관리로 감귤 및 풋귤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