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유통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색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11번가는 11일 '6월 월간십일절'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나선다. 여름 계절상품을 최대 62% 할인한 '타임딜'을 중심으로 총 7차례 '라이브 방송', 브랜드 특가 할인 등 풍성한 쇼핑혜택들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LG전자는 '월간십일절' 톱브랜드로 참여해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프리미엄 가전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하루 제공되는 '최대 22만원 할인쿠폰'(10만원 이상 11번가 신한카드 구매 시, SK페이 전용) 적용 시 'LG휘센 타워 에어컨'이 255만원, 'LG 오브제 냉장고'가 162만2470원, 'LG 트롬 워시타워'가 239만9000원 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을 통해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확인서를 소지한 관객에게 동반 1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대 가격은 극장별로 일반 관람료의 절반 미만 수준인 5,000∼6,000원이다.

신라스테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인센티브 패키지는 백신접종 고객이 편안한 객실에서 휴식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메뉴로 식사하며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쇼핑몰 우주마켓은 1만원 미만의 가격에 누구나 선호하는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랜덤박스 3종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시계 랜덤박스는 럭셔리 브랜드를 대표하는 샤넬, 알마니를 비롯하여 해밀턴 등 최대 200만원 상당의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이 구성 상품에 포함된다.

향수 랜덤박스도 샤넬, 크리스찬디올 등 럭셔리 브랜드가 대거 포함됐으며, 구찌, 루이비통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명품 랜덤박스도 마련돼 있다.

한편, 우주마켓은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에는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여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모든 제품은 정품이며, 시계랜덤박스 제품은 A/S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