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개구리 사체가 나와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일 정오께 전주시 송천동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잡곡밥 배식을 받은 한 학생이 식사를 하려다 밥에 청개구리가 섞여 있는 것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이후 이 학생은 귀가해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학부모가 해당 사실에 대해 학교에 민원을 넣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도교육청은 콩자루에 말라 죽어있던 청개구리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