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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홍대 누드크로키, 남성 향한 계획범죄 글 올려 구설수 올라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인터넷상에서 워마드 홍대누드크로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커뮤니티 워마드에 홍대 누드크로키 사진이 버젓이 올라와 논란을 빚고 있는 것.

 

그런데 워마드에서 논란 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서 이 곳에서 남성을 향한 계획 범죄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은 사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2년 전 서울 서초구 강남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여성을 추모하는 행사를 선도하면서 주목을 받은 워마드는 남성을 상대로한 ‘묻지마 살인사건’ 계획을 트위터에 올려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16년 5월 24일 워마드 커뮤니티 내 한 게시판에는 ‘오늘 클럽가서 물뽕 먹이고...’라는 내용의 남성 강간 모집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멕시코에서 반입한 ‘물뽕’을 클럽에서 만난 남성에게 먹이고 홍대 근처 모텔에 숙소를 잡겠다”, “스킨통이나 물병 등을 갖고와 남성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영상을 촬영해도 된다”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의 범죄계획을 명시했다.

 

이에 워마드는 대중들로 부터 남녀평등을 위한 활동을 하기 보다는 남성 혐오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