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라돈 검출된 대진침대에 대해 업체가 교환조치를 진행한다.
지난 주 SBS 뉴스를 통해 대진침대에서 인체에 해로운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후 큰 파장이 일자 업체는 자체 원인을 파악한 후 입장문을 내놨다.
8일 대진침대는 자사홈페이지에 라돈이 검출 된 침대를 교환해주겠다고 공지했다.
대진침대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제품을 조속히 교환해주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라돈은 바위나 흙, 공기, 물속에 존재하는 천연 방사성 물질로 우라늄과 토륨이 붕괴되어 생성되는 가스 형태의 물질로 폐에 들어가면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환경보호국(EPA)은 흡연 다음으로 폐암의 주원인이라고 발표하기도 했고, 실제 비흡연자에게서 발견된 폐암 환자의 10% 정도가 라돈 흡입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대진침대 계속통화중이라고하고 연락 안 됨. 인터넷 신청도 안 됨. 어떻게 연락하지”, “리콜조치 해준다더니 전화도 계속 통화중이고 통화량 예측도 못한 부실한 업체였다니ㅉㅉ대비나 해놓고 사과를 해라 아침부터 열불나서 일도 못하겠다 !!!!!!!!!!!! 아 짜증”, “라돈측정기 샀다. 침대, 가구류, 쇼파 등 집안 모든 가재도구를 다 측정해서 조금이라도 기준치에서 벗어날시 엔 즉각 언론사에 제보할거다. 내 집뿐 아니라 지인들에게 빌려줄 생각이다” “폐기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폐기하면 방사능 노출은 없는 건가요? 현재까지 사용한 사람들이 어떤 피해를 보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그걸 그냥 버리면 안 될 것 같은데....” 등의 댓글을 달며 불쾌함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