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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사범 기승’…전북경찰, 올해만 189명 검거

전북지역의 불량식품 관련 범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올해 1월에서 5월 사이 불량식품 사범 150건을 적발해 189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검거 인원보다 58.8%(70명)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허위·과장광고가 92명(48.6%)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유통 81명(42.8%), 위해 식품 9명(4.7%), 원산지 거짓 표시 4명(2.1%) 순이다. 경찰은 90여 명으로 구성된 ‘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자치단체 등과 합동단속을 벌였다.

단속반은 불량식품 46t을 압수하고, 127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을 이어나가겠다”며 “위반사항을 목격하면 112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