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가 인터넷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이런 가운데 이용규 아내 유하나가 남편의 프러포즈를 언급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했던 이용규는 "유하나에게 프러포즈 할 생각으로 계획을 짰다. 집에 놓고 온 것이 있다고 얘기하고 먼저 집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에 유하나는 "'오늘 뭔가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왔다. 집에 도착해서 문을 열어보니 촛불길이 만들어져 있었고, 의자 위에는 꽃다발이 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하나는 촛불길 프러포즈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프러포즈를 받으면 로맨틱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너무 뜨거워서 땀이 나 옷까지 벗었다. 또 프러포즈가 끝나고 바닥에 붙은 촛농들을 내가 모두 걷어냈다"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