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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박, “아침일기예보에 해 떠 있어서 우산 놓고 왔는데” “오월에 우박이라니” “방금 천둥소리에 심쿵”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최근 더운 날씨가 한동안 지속되다가 갑자기 낮아진 기온의 날씨로 접어든 가운데 서울에서 우박이 떨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오전 서울에서 11시 20분경 부터 약 20분 동안 우박이 떨어졌다. 이에 길을 가던 시민들은 급히 몸을 피해 우박이 그치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네티즌들은 직접 촬영한 우박 사진을 SNS 혹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며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서울 등 중부지방의 기온이 예상보다 2∼3도 높아 대기가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소나기와 우박이 내리고 천둥 번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저녁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 우박이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네요 오월에 우박이라니”, “아침일기예보에 해떠있어서 우산 놓고 왔는데..난리났네요”, “다 젖었어요” “방금 천둥소리에 심쿵”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깜짝 놀랐네” 등 여러 의견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