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네거티브 논란을 일으킨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은수미 후보는 지난 2016년 4월 13일 열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남 중원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이 국민의당 선거 운동? 어부지리 노리시겠다? 그래도 이런 꼼수는 안되죠? 중원구민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그렇죠"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새누리당 유세단이 국민의당 유세차량 근처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사진 속 국민의당 유세차량은 선거운동을 위해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신호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과 글이 논란이 일자 은수미 후보 측은 "본인이 아닌, 의원실 명의로 올렸다. 그리고 새누리당이 국민의당 선거운동을 했다는 게 아니라 새누리당의 국민의당 선거운동? 이라고 질문을 던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글도 “질문이라고 문제 될 것이 없다면 색깔론 질문을 제기하는 것도 괜찮은거냐?”라는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더욱이 이후에 은수미 후보 역시 새누리당 운동원들과 악수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