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온라인상에서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 및 SNS에서 광주 쌍촌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모습을 담은 영상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 20대 초반의 두 명의 여성이 광주 쌍촌동 어느 도로에서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통해 건너고 있다. 이어 중간 쯤 가다가 왼쪽에서 속도를 내고 달려오는 차량에 치어 한 명은 바로 옆에 충격으로 쓰러졌고, 다른 한 명은 충격을 받고 멀리 날라 갔다.
특히 이 여성들은 자신들을 향해 진행하는 차량이 진행하는 왼쪽을 보지도 않고, 그 반대쪽인 오른쪽을 보고 건너고 있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광구 쌍촌동 교통사고로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40대 초반의 남성으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그는 피해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운전자가 무슨 죄? 위쪽엔 횡단보도 아래쪽엔 육교가 있는데?”, “젊은 여성 두분 아직 꽃다운 나이인데.. 안타깝네요”, “고인이 된분이 안타깝긴 하지만 분명히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고 운전자가 더 측은하게 느껴질 뿐이다”, “사람 죽은 건 안타깝지만 횡단보도는 폼으로 있는 게 아니다”, “ 차가오는 왼쪽을 봐야지 어찌 오른쪽을 보고 건널 수가 있지?”, “이 블랙박스 영상 안 퍼졌음 운전자 억울해서 어찌할꼬!!” 등의 댓글을 달며 안타까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