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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아들 이시형, 서 씨를 잘 모른다?…서 씨 “내가 왜 친구를 걸고 넘어지나”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MB아들 이시형 씨가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추적60분’에서 MB 아들 이시형 씨의 마약 스캔들 연루 의혹을 파헤쳤다.

 

2015년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사위를 시작으로 유명 CF감독과 대형병원장 아들 등이 연루된 사건이 발생했다.

 

마약공급책인 서 씨가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들 중 수사 단계에서 사라진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였다.

 

이날 방송에서 취재진은 이시형 씨와의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그는 묵묵부답이었다.

 

앞서 지난해 추적60분 제작진은 MB아들 이시영 씨와 연락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이명박 아들 이시형 씨는 서면 답변을 통해 “나는 마약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마약 공급책인 서 씨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당시 방송에서 제작진은 이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강남의 클럽과 호텔 파티룸을 찾아가 마약공급책 서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서 씨는 이시형 씨에 대해 “지금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저는 징역을 거의 다 살았는데 왜 친구를 걸고 넘어지겠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