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우리사회에서 미투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둑 해설가 김성룡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에 대한 의혹은 지난 17일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여성프로기사가 인터넷에 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증폭이 됐다.

피해여성은 과거 2009년 6월 5일 김성룡 집에 초대를 받았는데, 함께 오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면서 술을 마신 후 김성룡의 권유에 따라 집에서 잠을 잤다.

그런데 자다가 깨어보니 김성룡이 자신을 성폭행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그 후 피해여성은 현재까지 김성룡을 피해 다니지만, 그 사람은 자신을 보며 웃으며 인사를 한다고 밝히며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김성룡은 성혹행 의혹 글이 올라온 후 연락을 끊고 잠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