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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성추행 폭로 “동성이든 이성이든 본인이 싫다면 성추행”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최근 미투운동이 국내에서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는 가운데, 연일 피해자들의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대한체육회 직원 최민경이 성추행 폭로에 나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민경은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작년에 회식 자리에 이은 노래방에서 동성인 상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최 씨에 의하면 가해자가 자신에게 억지로 입을 맞췄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가해자는 자신에게 잘 보이면 대한체육회에서 잘 될 수 있다는 말을 해 굉장히 불쾌했다고 털어놨다.

 

최 씨는 가해자를 경찰에 고소를 했고, 가해자는 대한체육회에서 직위 해제된 상태다.

 

그리고 최민경은 대한체육회가 성추행을 축소하려고 했고, 고위 간부가 은폐하려는 시도를 한 것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대한체육회는 현재 가해자와 은폐 시도를 한 고위 간부에 대해 감사를 마쳤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동성이든 이성간이든 본인이 싫다면 성추행이다”, “성별에 집중 말고 사건에 좀 집중해”, “사람이 진짜 제일 무섭다 피해자분 응원합니다”, “징계 확실히 내려지길 바랍니다 용기 내주셔서 감사해요”, “동성간이라도 성추행은 성추행이다”, “용기내주셔서 감사해요”, “남의 신체에 제발 손좀대지마”, “근데 성별 떠나서 누구든지 원치 않는 스킨쉽은 불쾌하지” 등 여러 댓글을 달며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